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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이직시 회사 결정 질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녕독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55회 작성일 24-01-23 23:11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직을 하게 되어서 한 달 전부터 면접을 보고 이제 막바지 단계에 와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세 곳이 남아있는데, 회사A는 항상 언제까지 결과를 주겠다고 하고 1차 면접, 2차 면접 후 잊을 만 하면 연락을 해서 그동안 동료가 아팠다는 등의 이유를 댔고 다음 면접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회사 B는 헤드헌터를 통해 알아본 곳이고, 굉장히 안정적인 회사이며 충분한 자본을 가지고 있지만, 동료들의 연령대가 높은편이며 (50대) IT기업 특성상 사무실은 있지만, 출근하는 동료들이 적고 재택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회사C는 2017년부터 성장하는 회사고 회사규모는 B보다 훨씬 크지만, 성장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B보다는 안정적인편은 덜합니다. 하지만, 젊은 친구들이 많고 무엇보다 회사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혼자 살기도 하고 집에서는 집중이 잘 안되서 반은 출근 반은 재택을 원하기 때문에 회사 C가 많이 끌립니다.

사실 회사 A는 거의 고려중이지 않고 회사 B와 C 중 고민중인데요,

이전에는 회사의 안정?성을 잘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현재 직장이 급성장하면서 경제적으로 휘청거려 인생 처음 해고를 당해봤기 때문에 안정성을 보게 되서 회사 B가 끌리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직장이다보니 많은 동료들이 회사에 오는 C로 많이 기운 상태입니다. 급여는 B가 정말 조금 더 높은상태에요

지금 마음으로는 C가 가장 끌리는 상태인데,

다른 문제로 회사 B는 지난주 말 부터 저를 고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헤드헌터 통해 보내왔습니다.
오늘은 회사 C랑 최종 면접이 있었고, 분위기는 좋았지만, 저를 채용한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오늘 면접 때 현재 상황을 솔직히 말하면서 빠른 답변이 필요하다고 했고,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 결과를 주겠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B가 그때까지 기다려줄지 의문입니다.

따라서 제가 B를 거절했지만 C가 저를 고용하지 않으면 결론적으로 아직 더 단계가 남은 고려대상이 아닌 회사 A만 남게되는 위험한 상태에요. A도 저를 원한다는 확신이 없고 다시 모든 프로세스를 0 부터 시작하기에는 지쳤지만, 마음속으로는 C가 가장 끌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회원님들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물론 최종 결정은 제가 하겠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현재로써는
회사 B에 솔직하게 상황을 헤드헌터를 통해 전달하며 저를 기다려 줄 수 있을 지 문의를 하고, B가 기다려준다면 C의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 (C가 저를 고용하면 좋고, 안하면 B를 계약한다), B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면 C에 빠른 결정을 부탁하는 이메일을 보내고 B의 데드라인까지 결과를 주지 않는다면 B를 계약한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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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랑여우님의 댓글

노랑여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저라면, B회사의 계약서 중 한 부분을 골라 더 설명해 달라고 하시거나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시거나 내용 수정 요청 등을 하면서 며칠 더 끌어 보겠습니다. 정 아무런 질문이 없으시다면 현재 내용을 검토 중이니 언제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하시거나요. 특히 독어로만 된 계약서이고 독어가 유창하지 않으시다면 (IT 계열은 독일 회사라도 주로 영어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계약서 검토에 시간이 좀 걸려도 이해해 줄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다음 주 초가 되어 C회사에서 같이 일하자고 합격 통보가 오겠죠 :D

  • 추천 1

마우어팍님의 댓글

마우어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른다는건 계약서를 받고 고르는거죠.
B가 어느정도 규모가 있으면 계약서 수정은 불가할겁니다 왜냐면 이미법무팀에서 수정에 수정에 거친 표준계약서인데 임원급 아닌 이상 별도 계약서를 마련해주진 않겠죠
추가 연봉협상과 함께 현재 이사하고 뭐 그런것 때문에 시간이 필요한데 최대 어느정도 시간을 줄수 있는지 물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 추천 1

안녕독스님의 댓글

안녕독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분다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을 해서 시간을 끌어보라는 건 굉장히 똑똑한? 답변 같습니다, 사실 오늘 회사 B로 부터 정식 계약서를 받았고 독어로 보내왔기 때문에 시간을 끄는 것도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맞아요, 아직 계약서를 받은 곳은 한 곳이기에 고른다는 말보다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같은 도시내이기 때문에 세 곳 모두 이사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인데 시간을 끈다는 의미로 두 분다 같은 결?을 답변을 주셨네요! 그런 생각은 못해 봤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잘 이해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회사 B를 만약 선택하게 된다면 번복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Momo1987님의 댓글

Momo198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서 시작을 하더라도 6개월은 프로베 기간이라서 일단 프로베 기간 동안 해고당할 가능성이 있는지 보셔야할 것 같아요.
B 혹은 C 회사에서 현재 인재를 구하고 있지만, 정말 급하게 필요해서 구하는지 생각해보시는게... 경제가 많이 어렵고, 경기침체 때문에 모든 회사가 비용을 줄이는 추세라 6개월 안에 많은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아는 지인은 독일 남쪽 스포츠카 회사 P사에서 취직했다가 회사의 어려운 사정이라는 이유로 4개월 후 해고통지를 받았습니다 (다른 섹터들보다 자동차쪽이 엄청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안녕독스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독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사실 저도 그러한 이유로 현재 1년째 고용중인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 상황입니다. (비교적 현회사의 신입이고 부양할 가족이 없다는 이유)

독일회사 2 곳에서 총 6년 반 정도의 근무를 한 경험이 있기에 프로베 기간은 이미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모로 모든 분야에서 힘든 상황이네요.. 5년 근무한 첫 회사에서 100프로 재택을 하면서, 동료들을 만나서 일하고 싶은 마음에 1년 전 이직을 했는데, 이렇게 바로 또 이직을 준비하게 될 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ㅜㅜ

오늘 계약서를 보낸 B회사는 검토해보니 6개월 프로베가 있었고, C는 아직 물어보진 않았지만 당연하게 6개월 프로베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하므로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하므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Layoff를 직접 경험하거나, 바로 옆에서 보게 되면 정말 생각이 바뀌는 것 같아요. 제 경우 (이전 직장에서) 바로 옆팀이 통째로 날아가는 거 보고 이직결심한 후, job security를 최우선으로 해서 현재 직장 골랐어요.
그 이전 직장도 지금 직장만큼 안정적이었는데, 그때는 정적인 느낌이 싫어서 떠났었다가, 미국식 layoff (사업부 날리기) 겪어보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미국만큼 돈 받는 것도 아닌데, 굳이 그런 모험하기 싫어지더라구요. ㅎㅎ.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bright님의 댓글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 회사에 연락해서 B 회사 오퍼를 금요일에 accept 할 예정이라고 해보세요.("B회사에서 지정한 데드라인이 그렇다") B회사에 마찬가지로 금요일까지 답 주겠다고 하고.

뽑을 것 같으면 금요일까지 뽑을것이고 (C한테도 손해이니) 아니면 아니라고 이야기 빨리 해줄 가능성 있어요.

안녕독스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독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맞네요.. 사실 C회사와의 면접분위기가 많이 좋긴 했지만, 그렇다가도 탈락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저를 원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저를 꼭 필요로 하는 상황은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동시에 저를 고용하고 싶어하는 B회사에 대한 죄책감도 함께 듭니다 ㅜㅜ ) 어려운 시기에 누구라도 저를 고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구직이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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