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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연습실 이용문제에 관한 의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네오꼬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8회 작성일 24-01-17 22:44

본문

안녕하세요!
편안한 독일생활 하고 계신지요?

오늘은 그리 대단한 문제는 아닌 듯 하지만 그래도 독일현지의 (관련)분위기도 좀 궁금하고 해서, 더불어 얘기해보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특정인 또는 업체를 암시하여 기술하는 것은 가급적 회피하고자 하나, 경영방침 및 이에 대한 다른 이용자들의 의견 등 주로 업체의 업무와 관련하여 겪은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독일에서 문화나 규정 등에 익숙하신 분들이 의견을 주셨으면 합니다.


특정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그랜드피아노 및 업라이트를 선택적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가격도 그리 높지 않은 편이고 시간제한도 없어서 좋은데, 문제는 인원수입니다.

직원 설명으로는 평소에는 문제가 없으나 입시시즌(1-2월)에 사람들이 몰려 기다리게 될 수 있으며,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심하지 않은 정도(즉 웬만해선 어렵지 않게 연습이 가능한)로 처음에 들어 흔쾌히 계약했습니다.

저의 경우 그랜드 이용자인데, 며칠 연속 자리가 없어서 업라이트(가격이 보다 저렴)라도 이용하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1시간 반 이상 기다리는 것은 보통이고, 잠깐 치다가 예약이 찼다 하여 쫓겨났는데 알고나니 홈페이지에서 조회조차 되지 않는 이용 건이었습니다. 또한 대기하면서도 언제 자리가 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여러 차례 방을 옮겨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연습실 측의 사전 설명이 충분하지 않거나 불분명하고, 운영까지 불투명한 실태에서 이 문제로 건의하는 과정 중에 직원과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연습실 측에서 충분히 해명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경우인데도, 오히려 화를 내거나 저에게 해약이나 (이용 일시)중지를 요구(권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저의 질문에 대해 직원들끼리 하는 얘기가 서로 달랐고, 대답도 떠넘기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적절한)책임은 없었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는 퀸디궁(규약에 따라 10일 전에 통보)하려고 하였으나 수용되지 않아, 사용하지 않음에도 한달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기한 내 서명이 필요했음을 몰랐던 것입니다. 이는 독일 내 일반적인 규정이므로 그렇다 치다라도, 그러나 분명 문의하여 가능하다고 답변을 주었음에도, 오늘 다시 요구하자 경찰을 부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것을, 다른 한국분이 밖에서 듣고 저를 황급히 불러 내었습니다. 입건될 경우 앞으로 비자 등 여러 불이익이 걱정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경험을 말씀하시는데, 저보다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분이고 아마도 독일에서 오래 생활하고 공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연습실의 사용자는 대부분 외국인으로, 연습실의 운영 방침이 아직 독일을 잘 모르고 이제 막 오게 된 어린 외국학생들에게 상당히 불리한 조건으로 (의도적이며 체계적으로)짜여졌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또한 연습실 측이 고객들의 (정당한)요구나 협의 등에 (임하는 태도가)상당히 폐쇄적이고 일방적이어서, 의견 불일치로 싸워봤자 승산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연습실에서도 아마도 그간 이러한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규정적(법)으로 충분히 대비를 하였을 것으로 보여 쉽지 않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가장 답답한 것은, 처음에 충분한 이용 공간이 있을 것을 전제하고 기대하며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못한 실태에서 많은 불편을 겪는 상황이 문제라는 지적이었습니다.

연습실 측과 처음 갈등상황에서 제 요구는 다음이었습니다. 입시철이라 (보다) 많은 사람이 오는 것과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지만, (그럴 수 있다 es kann sein 가(이) 아니라) 항상 기다려야 한다(immer muss man warten)면 이는 처음 설명과 다르다, 그랜드 사용자임에도 업라이트조차 사용하기 어렵고 그마저도 너무 자주 공간을 바꿔야 하거나, (예측 불가능한)많은 시간을 무작정 기다려야 하며 또한 수업이나 다른 예약자들에 쉽게 밀려나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연습실 측이) 이러한 상황에서 계속 인원수를 제한 없이 받는 것은, 처음에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다는 큰 틀의 전제와 많이 달라 (고객으로서는 상당히)불편하고 불공정하다고 느낀다는 의견을 주었고, 이에 연습실 측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 등으로 인해 이런 사례가 없어서 미리 에상하지 못했다고 변명했으나, 그렇다면 이제라도 (벌어졌으니)수를 제한하거나 어떻게 해서든지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계약대로 연습할)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주었으나 연습실의 입장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해명이라도 하고 형식상 사과하도(유감 표명이라도) 하면 좀 마음이라도 나았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직원)얼굴에 성난 표정이 그대로 보이고 대체로 말투가 공격적이고 지시적이었습니다(항상은 아닙니다만 갈등상황에서). 그리고 심지어는 다른 한국인들과 이런 일을 겪지 않았다면서, 저와 (퀸디궁한다면) 이후(언제)라도 재계약을 할 생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저에게 기타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협의할 용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공개적으로). 문제가 일어날 소지가 크고 제가 너무 복잡하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어떠한 규정을 어기거나, 없는 흠을 잡아 낸 사실이 없는데 이렇게 대우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다른 한국인 이용자들과 얘기를 좀 나눴습니다. 총 10명(저를 포함)의 의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별, 전공, 나이, 이용기간, 계약종류 등은 무작위입니다.)

10명 가운데,
단 2명만 별다른 불편함이나 불만이 없다고 하였고
2명은 (오래 기다려야 하는)불편함이 있지만 따로 건의할 생각은 없다고 하였으며,
나머지 6명은 대체로 서로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즉 (적어도)입시철 만큼은 인원제한 등 조절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오히려 먼저 (평소 생각해오던) 문제점을 얘기해와서 공감하는 경우도 있었고, 다른 새로운 중요한 의견들도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연습실 측이 인원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계속 회원을 받는 것은, (안정적으로)연습을 하는 데 상당한 부담과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지므로).

저는 마침 다른 이용 공간을 찾았으므로, 다음 달 이용료를 내면서도 아까워하지 않고 오늘 취소하고 나왔습니다. 홀가분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이번주 들어서는 좀 잦아들었다는 겁니다. 오늘은 기다리지 않고 그랜드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오후 늦게나 저녁에는 공간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마음 놓고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위에서 다 말하지 못한 문제점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이용권과 별개로, 한 회원과 특정 연습실을 계약한다든지 해서 일반 회원들의 선택권과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는 문제점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명시적인)사전 설명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즉 이용권은 있지만 방이 없어서 연습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수업이 있을 경우 이용중이던 방에서 무조건 퇴실해야 합니다.
예약을 하면 안전히 이용할 수 있다고 권하지만, 이마저도 비용이 들며 1시간만 예약하고 장시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러한 이용자들끼리 갈등이 생겨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다른 대안(연습실)이 없기 때문에 이곳을 이용한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위의 의견을 연습실 측에 대체로 전달했지만, (연습실 측이) 논리상 불리할 때마다 제 말을 계속 끊고 반복되는 얘기라며 일축하고,
더 이상 듣지 않을 테니 글로 써서 제출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두손 두발 들고 나왔습니다.

이러한 일을 겪고 보니 독일의 일반적인 문화와 관습이 궁금해졌습니다.
위처럼 현지인이 아닐 경우 어휘나 독일 문화를 잘 몰라 불편함을 겪고도 제대로 토로하기 어려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런 방식으로 불공정하게 운영하는 것이 과연 일반적인지, 이에 대한 건의에 (연습실 측이) 보이는 태도는 적절한지, 저의 경우 저게 과연 경찰을 부를만한 일이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법이나 규정 등 정당한 수단으로 이에 대응하거나 (불합리한)경영방침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지, 의견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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