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유학준비비자(studienvorbereitung)를 갖고 있고, 원래 워킹홀리데이 비자였다가 8월 말쯤에 바꾸었습니다.
원래 목적이 취업이라서, 유학준비비자에 120일 풀타임, 240일 하프타임으로 일할 수 있다고 적혀있어서 베를린에 있는 회사와 면접을 보고 합격까지 하고, 1월1일 부터 같이 일을 시작하기로 구두로 나왔는데(브루토5만이상), 마지막으로 hr과 legal 팀에서 제 현재 비자로는 work permit 이 없다면서 일을 할 수 없다고, 계약서를 적을 수 없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계약서가 있어야 저는 블루카드를 신청할 수 있고, 회사는 워크퍼밋이 있어야 계약서를 적을 수 있다고 하는 상황.  (nonEU 국적의 직원이 거의 없는 베를린에 위치한 독일 회사 입니다. 30년이 넘는 나름 규모가 있는 회사)

그래서 제가 처음 120일 동안 풀타임으로 일을 할 수 있으니, 일단 1월 1일 부터 일을 시작하고(팀장도 1월부터 일을 시작하여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가고 싶어 하는 상황), 지금 노동비자(워킹비자 or 블루카드)를 신청해서 그 안에 바꾸면 된다고 얘기를 했는데, 회사는 risk가 있고, 이 직무가 헤드헌터가 연결해준 직무라 커미션 등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엮여 있어서 합격을 취소하고자 하는 상황입니다...
저도 인터뷰를 헤드헌터 -> 팀장인터뷰 2차례-> 구두로 합격 -> hr, legal에 제 여권, 비자 제공-> 워크퍼밋이 없다고 통보받은 상태 이런 순서로 보았습니다.

회사 hr 측에서 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hr은 뒤로 빠져있는 그런 상황이네요...
암트에도 메일을 보내놨는데 아직 답이 없습니다...
베를린리포트에도 여러가지 사례를 검색해봤는데, 유준비자에서 워킹비자로 바꾸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오랜 취준기간 끝에 합격한 회사라서 최대한 근무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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