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셔야하는게 판데믹 이후로 한국에서 독일로 택배를 보내면 1유로부터 세금을 때려버립니다. (항공/해상 관계없이요..) 물론 검사하는 것도 케바케고 저도 아예 안낸적도 있고 많이 낸적도 있지만 글쓴이 분처럼 많은 걸 보내려고 큰 박스 사용하면 백퍼 뜯어서 확인합니다.. 그러면 명시된 가격이랑 원래 제품 가격이 다르다면 얘네가 인터넷에서 상품 찾아서 가격 정해서 세금떼려버립니다.. 설사 우리는 세일한 저렴한 가격으로 샀을지라도요.. 옷은 뭐 입으시던거 가져오는게 좋지만 여기도 옷이 있습니다. 신발도 마찬가지고요. 햇반 같은거는 웬만하면 안가져오고 택배로도 비추드리고요..
에어프라이어, 밥솥같은 경우도 여기에 다 있습니다.. 세관걸려서 세금 내는 스트레스 받느니 여기서 사는게 편해요..

정말 한국에서 아니면 없다싶은 제품들을 제외하면 택배로 돈을 많이 쓰시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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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프푸로 오신다면 한국관련 음식, 제품들은 더 많을테고요.. 아끼는 옷가지나 책, 신발만 가져와도 충분합니다. 음식은 굳이 뽑자면 사골육수 파우더, 육수팩, 조미료 등이 좋겠네요.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 듣고 보니 그냥 제가 입던 옷만 따로 좀 보내면 될것 같네요
(아무래도 아시안 체형이라서요)
큰일날뻔 했네요 많이 보냈으면..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에어프라이기도 여기서 팔구요. 어지간한거 다 팔아서 굳이 사올 필요 없을것 같아요! :) 여기도 다 팔아요 ㅋㅋ 짐만 많아지고 피곤해져요. 먹는거 입 짧으시면 건어물 종류(북어포, 시레기, 코인육수 등 무게가 많이 안나가는것) 위주로 챙겨오시구, 조미료도 된장 간장 고추장 참기름 같은 기본조미료는 다 파니까 특수한 조미료만 챙겨오시구요.(예를들어 들깨가루 등) 옷도 특히나 운동복은 아울렛가시면 (퓨마)상상이상으로 저렴합니다. 특별한 사이즈가 필요하신것 아니시면, 이미 있는것만 가져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남은 시간 즐겁게 놀다가 오셔요!
+ 특히 어디 글 보시면 극세사이불, 빨래망, 고무장갑 화장실 슬리퍼 등등 뭐 독일엔 없다. 이런거 가져가라 말이 써있을 수 있는데, 여기 다 팔아요...ㅋㅋㅋ 그냥 먹는거 빼곤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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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체형이 아시아 체형이라 (다리가 좀 짧,,) 그런 옷가지 종류만 입던걸 보내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오히려 반대로 DM 에서 쇼핑해서 가져오곤 했는데 너무 괜한 걱정 했나봐요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저는 심하게 아시아체형인데, 바지는 줄인다고 해도, 웃옷은 답이 없더군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