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erursel에 한국 교정 치과 2곳 있는데 한 곳에서 저희 아이했는데 좋았습니다. 다른 한 곳도 좋다고 다른 분들 댓글에서 봤었네요.
교정 관련해서 의사가 진단하는 등급이 있는데 그 등급에 따라 보험사 지원비율이 달라집니다.(아마 상담받을 때 이미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만) 이것 역시 병원이랑 실제 진행할 때 안내를 받는데 그에 따라 교정이 진행되는 2년 정도 동안 월별로 돈을 내게 됩니다. 참고로 한번 시작하면 진행하는 동안 교정중단을 하면 안 됩니다. 그럼 그동안 지원받은 보험사 금액 모두 돌려줘야해요. 이 부분 역시 병원에서 안내해줄 거고 이에 따른 동의서도 작성하게 됩니다.

성인이면 TK나 AOK도 보통 본인부담 100퍼센트 입니다. 의사 판단하에 지원은 가능하지만 그 판단이라는게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저는 양악수술을 권유받은 케이스였고 대학병원 치과 안면악외과 가서 정밀검진 받고 양악을 해야하는 수준이라 교정비에 대해 보험사에서 지불해줘야 한다는 서류를 소견서 등과 함께 제출했지만 결국 보험사(aok)에서 거절 당했습니다. Tk가 aok보다 교정에 관한 항목이 더 자세하게 기술 되어 있어 aok보다는 보험적용에 덜 까다롭지만 독일에서 일반성인은 본인 부담금 100퍼센트라도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참고로 저는 서류준비하고 검진하고 보내는데 총 6개월 걸렸습니다. 저는 sulzbach와 notdwestzentrum에 있는 kfo방문 했는데 개인적으로 Nordwestzentrum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교정은 거주중인 도시의 독일 의사한테 하긴 했지만요. 아무튼 검진/본뜨기 까지 무료고 철사깔면 1차 진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불로 (800-1200유로) 납부 하고 이후로는 매월 혹은 3개월마다 납부합니다. 마지막에는 고정유지방치 해주는데 그때도 좀 목돈을 내게 됩니다. 저는 총 교정비용 약 5000유로 정도 들었고 기간은 2년반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에 한국에 왔다 갔다하면서 시간도 늘어지고 그만큼 금액도 조금 늘어났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