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드릴께요.

1. 어학비자 = 최대 1년, 어학비자 이후 대학입학을 위한 비자(일명 유학준비비자, 대학지원자격이 충족되어야겠죠) = 최대 1년입니다. 이렇게 1+1해서 대학입학까지 최대 2년을 머무를 수 있습니다. 담당자에 따라, 개인 사정에 따라 중간에 임시비자 3개월 혹은 6개월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2년+알파로 머무를 수 있는데, 알파에 대한 기간은 얼마나 될지 알 수는 없습니다.

2. 어학비자=일 불가능, 유학준비비자=경우에 따라 정해진 시간 동안 일할 수도 있습니다.

3. 본인이 Vollzeit를 구해서 일을 한다면 어학비자->취업비자로 변경신청을 해야하며 이는 외국인청이 아닌 노동청이 관여합니다. 즉, 체류허가 신청서류는 외국인청에 제출하지만 허가여부는 노동청이 판단합니다. 이 말은 일부직종에서는 거부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식당, 청소와 같이 독일안에서도 쉽게 대체가능한 인력에 대해서는 체류허가가 발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업계보다 낮은 부당한 연봉으로 계약한 경우에도 거부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한국에서 대학을 나왔고, 독일에서도 전공계열로 취업했고, 연봉도 업계 평균보다 많이 안떨어진다면 안될 것은 없습니다.

바빠서 답글을 이제야 봤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 제가 소지한 비자 유형은 어학비자이고 이제 새로 연장해야할 비자종류는 유학준비비자인거죠? 뮌헨 외국인청 사이트에는 Studienvorbereitung 거주허가 페이지에 필요한 서류 목록에 Hochschulzugangsberechtigung이랑 어학원 등록증이 적혀있는데 어학비자는 연장이 안되지만 유학준비비자 받기 위해서는 어학원이 필요한건가요..?

그리고 취업관련해서는 제가 현재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얻게 되는 직종이 나름 괜찮은 직업이면 취업비자로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본인이 현재 갖고 계신비자가 어학비자인지 잘 모릅니다. 비자에 Sprachkurs 어쩌구 써있으면 어학비자입니다.

유학준비비자는 대학에 지원할 자격이 있는 사람만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성적이나 학사 졸업증이 필요하겠죠. 현 시점에서 대학 입학을 위한 어학자격(테스트다프4, DSH2 등)이 있다면 어학원은 굳이 필요없어요.

취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얻게되는 직종이 본인이 아니면 대체가 안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잘 모르겠어요. 판단은 노동청에서 합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독일학위없이 바로 취업비자를 발급받는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한국이든 다른 해외든 어쨌든 대학학위가 있고, 전공에 맞는 일을 구하는 사람들이 주로 받아왔습니다. 대학학위나 현지 아우스빌둥 과정없이 취업비자를 받은 케이스는 저는 보지 못했는데요. 만약 성공하신다면 여기에 후기남겨주시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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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주허가증 카드(Aufenthaltstitel)에는 Sprachkurs인지 아니면 다른거인지 써있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유학준비비자에서 대학 지원자격을 증명할때 수능성적이나 학사 졸업증 말고도 이전에 받았던 독일 대학 입학허가증도 가능할까요? 독일어 어학 자격증이 아직 없어서 조건부로 독일대학에서 올해 겨울학기 입학허가증을 받기는 했어서요

흠.... 우선 취업관련은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