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자 연장 신청 후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움멜둥 관련 고민이 되는 게 있어 글 올립니다.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7월 말 : 학교로부터 입학 허가
8월 초 : 당시 거주 중이던 A도시 이민청에 비자 연장 신청(유학준비비자 소지 중이었고, 학생 비자로 신청)
10월 초 : 이민청으로부터 연락 받지 못했으나 학교 때문에 B도시로 이사(2개월 안에는 연락 받을 줄 알았음)
10월 18일 : 이민청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메일로 요청한 서류 보냄
10월 20일 : 이민청 테어민, 담당자(Facharbeiter)는 만나지 못했고, 지문 채취, 전자서명 및 사진 제공하고 수수료 결제, 임시 비자 발급 받음
*B도시에서의 움멜둥은 테어민 잡기가 어려워서 현재 기준으로도 아직 하지 못한 상태

그리고 얼마 전 A도시 담당자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담당자 : 서류를 보니 너는 B도시 대학에 입학했는데, 왜 A도시로 신청을 했느냐?
본인 : 신청할 당시(그리고 현재도) 거주지가 A도시였고, 비자 신청은 거주지 기준으로 한다고 들었어서 그렇게 했다.
이 이후 아직 답변이나 연락은 못 받았습니다.

비자는 담당자가 검토 중인 것 같고, 아직 비자를 언제 받으러 오라는 등의 연락은 못 받았습니다. 수수료까지 다 결제하고 왔는데 이제 와서 다시 B도시에 가서 신청해라 이렇게 되지는 않겠죠?

그리고 어차피 테어민 잡기가 힘들어서 움멜둥은 2주 안에 하지 못했는데, 늦어지게 된 거 비자 수령까지 다 하고 나서 움멜둥을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테어민 잡히는 대로 바로 하는 게 나을까요?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늦었기 때문에 벌금은 확정일까요..?

이렇게 신청한 상태에서 움멜둥을 하게 되면 절차가 좀 복잡해진다고 들어서 어느 쪽이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