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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함부르크 선박회사에 취직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kirsch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888회 작성일 07-12-25 15:15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에 한국에서 대학 졸업했구요 한국 모 선사에서 1년 남짓 근무했습니다. 대학 전공은 해운업/ 선박과 전혀 관련 없는 영문학이구요;;   어쩌다 우연히 이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다행히 적성에 맞아 업무는 나름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직장도 더할나위 없지만, 참 포기하기 아까운 직장이지만 인생을 장기적으로 보고 함부르크로 떠나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3년 넘게 교제했고 결국 내년에 결혼하기로 결정한 남자친구가 독일 사람이라서요.. :') 
그 친구 집이 함부르크 주변이고 공부하는 곳이 Kiel이라 함부르크에서 새 직장을 구하려 합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함부르크는 유럽에서도 큰 항구라 선박회사가 많더군요.. 독일 가서도 여기서 몸담았던 분야에서 근무하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경력도 인정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있구요. 그런데 몇 가지 궁금증이 생겨서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1. 해운업은.. 거의 영어로 업무를 보긴 하지만 그래도 독일어를 전혀 못하는 상황에서 독일에서 취직할 수 있을까요?  남친은 별 문제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회의라든지 사내 의사소통에서는 여전히 독일어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 제 전공이 해운업과 전혀 관련없는 인문학이라... 더 걱정이 되네요.
독일은 education background와 working experience 중에 어느 것을 더 높게 평가하는지요?  필요하다면 구직 전에 독일어나 maritime class라도 준비할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3. 제가 82년 생인데 선박 회사에서 이제 겨우 1년 남짓 경력으로 너무 무모한 도전을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내년 6월까지 근무하고 독일로 가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한국에서 성공해라 하지만 저는 인생에 다시 없을 인연을 따르는 것이 옳은 길인 것 같네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떤 조언이라도 남겨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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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선박업은 잘 모르는사람이지만 아직 답하는 분이 안 계시므로 제가 아는 것만 조금 말씀 드리자면 독일 남친과 꼭 결혼하고 싶으시다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의 직장문제는 두번째 일이지요. 설사 앞으로 독일에서 해운업이 아닌 다른 일을 하게 될 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또 독일에서 새 인생을 시작하는 일이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그게 일을 결정하는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에서 독일회사에 취업하시려면 독일어는 꼭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일부 연구직에서 영어만으로 취업이 되는 경우는 있어도 일반 회사는 독일어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마셔요. 현대 독일에 외국인 노동자가 아주 많기 때문에 독일어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추어지면 취업에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경력을 더 중시합니다. 그리고 직장을 가진 후에도 그 계총으로 학업을 보충할 기회가 계속 주어집니다. 그러 것을 자꾸 해야 승진에 도움이 되거든요. 영어실력은 언제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생활되시길 빕니다.

kirsche님의 댓글의 댓글

kirsch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로주점님 조언 감사드려요! 남친은 영어로도 충분하다고 하는데 역시 학생이라 회사 업무 조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ㅜㅠ
행복한 새해 되시구요 늘 건강하세요!

maxim님의 댓글

max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비슷한 이유로 비슷하게 고민하다가 지금은 독일에서 결혼도 하고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음. 할말이 너무 많아 뭐부터 얘기해얄지 모르겠군요.;;
암튼 다 가능합니다. 전 영어로 일하고 있고 독어는 아직 잘 못합니다. 일에서 구지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동료와의 관계등을 생각해서 독어는 계속 배우고 있구요. 목로주점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경력을 더 중요시 해서 전공문제는 괜찮을 겁니다. 그러나 나이&경력봤을때 1년이라면 인정받기 어려울 듯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직시 1년 경력은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82년생은 독일에서 대부분 아직 학생이고 회사에서 인턴등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더 참으시고 지금 계신 회사에서 좀더 경력을 쌓으시는 건 어떨까요~ 선사에서 일하시면서 독일 다른 회사들과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도 이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니면 해당회사의 사무실이나 지사가 독일에 있지는 않나요? 현채로 독일로 온다면 이주도 쉽고 독일 적응도 한결 쉬우실 수도 있습니다..

허나 어디까지나 희망은 있다는거..
화이팅입니다.^^  또 질문있으심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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