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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이웃 택배 맡아주고 3달 지난 뒤 생긴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es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44회 작성일 23-10-07 15:29

본문

안녕하세요.

와이프와 함께 원룸에서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올해 6월 중순의 한 어느 날 제가 밖에 있을 때 이웃의 짐이 엄청 큰 박스 두개 왔는데 (하나당 큰 캐리어 28L 하나 정도) 이걸 대신 받아달라고 해서 와이프가 맡아줬나봐요. 택배 회사는 DPD

저희가 하우스마이스터한테 택배를 넘기려고 했는데 이유가
1. 집이 너무 좁아요. 30크바에 둘이 살고있었거든요. 큰 짐 두개를 두니까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였어요.
2.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도 찾으러 안와요.
3. 택배 상자에 폰번호도 안적혀있고 이름만 떡하니 Reuter라고 있었는데 이 사람이 어디 사는지를 몰라요.
  제가 사는 건물이 변호사, 정치인, 의사 등 사무실들이 있는데다가 거주하는 몇 집 중에 대부분이 집 문 앞에 이름이 안적혀있거든요. (일반적인 거주 건물이 아님) 다 찾아봤는데 없어서 하우스마이스터한테 물어봐도 지도 번호모른대요;;;;

그래서 짐을 결국 8월에 한달 한국으로 가야하기도 하고 하우스마이스터한테 맡아달라고 부탁했더니 집 문앞에 놓으래요. 그래서 제 집 문앞이 엘베 내리면 딱 보이는 데 있어서 거기 놨어요.

한국 가는 날까지 그 짐들이 없어지지 않고있는걸 확인하고 저희도 한국에 8월부터 9월 초까지 있다 왔어요.
9월 중순쯤 갑자기 어떤 여자가 찾아오더니 짐 있냐고 ... 그래서 아니 없는데? 라니까 아니 니들이 받아둔거 아니야? 래서 저희가 너무 어이없어서 이걸 맡겨둔게 몇 달 전아님? 왜 이제와서 찾냐고 뭐라하면서 하우스마이스터한테 줬으니 난 모름 했어요.

그리고 오늘 10월 7일 갑자기 DPD직원이 찾아와서 저희한테 짐 넘겨줬는데 대체 어따둔거냐고 뭐라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가 360유로 이상을 내야되게 생겼다면서... 우리한테 분명 넘겨줬는데 그 짐을 어디다 둔거냐고 뭐라해서
저희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걔 직원 데리고 하우스마이스터 전화해보니 지는 모른다 하고 그래서 여기저기 벨 누르면서 그 사람 집을 찾았어요. 근데 그 집에 있던 사람은 가족도 아니고 뭔 관계인지 그냥 Besucher라더라구요 ㅋㅋㅋ

하 진짜 개복잡하죠..... ㅋㅋㅋㅋ

그 Besucherin이 그 사람한테 직접 전화해줘서 그 DPD직원이랑 통화를 했는데 서로 입장이 엇갈려서 지금 저희도 심장이 덜렁덜렁해요.ㅋㅋㅋㅋ

저희 : 그 큰 짐 두개를 한달간 맡았음. 한국가니까 하마한테 넘김. 우린 잘못없음.
하마 : 지는 짐 못 받음 모름. (그냥 까먹은거같아요 개 멍청한 놈이라)
DPD : 아 난 넘겼고 나흐반한테 넘긴다고 다 적어놓고 갔어 왜 내가 돈 내야해
Reuter : 난 나흐반한테 넘긴다는 쪽지 못받았어. 어쨌든 그걸 알았으면 내가 갔겠지. 난 짐 못받았으니 돈 받아야함.

어디서 어떻게 봐도 하마 잘못인데 reuter는 계속 dpd잘못이라하고 저는 reuter측 여자가 와서 짐 맡아둔걸 확인하러 온게 쪽지를 못받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reuter측에서 쪽지같은거 없었다고 하니까 어이없어서 뭐라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저희는 또 저희대로 하마한테 넘겼으니 끝 이라 했지만 하마는 또 지는 모른다 하고 받은적 없다고 내빼니까 우리잘못같기도 하고 미치겠네요 ㅋㅋㅋ

저희한테 피해 안올까요? 아니 작은 짐이면 1년도 맡아주겠는데 그 큰짐 두개를 어떻게 맡아야하나 싶기도하고.... 어느 정도냐면요. 화장실도 좁은데 그거 두개 넣으면 사람도 못들어갈 정도였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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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똥밟으셨네요. Reutor가 아니라 Retour였을것같은데 (사무실많은건물이면) 앞으로 수취인 불분명한 택배 함부러 맡아주지마세요. 최소 이름 아는(초인종리스트에서 본듯한이름) 사람 아니고는..택배안에 막말로 토막난시체든 캐리어가 있을지 마약이 있을지 모르는일인데..아무쪼록 잘 해결하시길. DPd택배 수령했다는 사인 하셨을것같고 마지막 문서로 남은게 그거라 솔직히 하마가 우겨도 다 구두로 한거면 증명할 것도 없고 덤탱이 쓸 가능성 클것같네요. 잘 대화해보셔서 분담해서 배송하던지 원만한 해결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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