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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30대 여성 독일 이민 고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glic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3,030회 작성일 23-08-25 09:41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 이민을 고민중인 31세 여성입니다.
저는 영어권 나라에서 오래 거주중인데 결혼을 생각하는 독일인 남자친구가 있어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년 내에 독일로 가겠거니..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살기에는 독일이 현재 있는 곳보다 좋다고 생각해서가 주된 이유이구요. 강아지 둘을 키우고 있고 자연친밀적인 환경을 매우 좋아합니다.

최근에 이직 제의를 받았어요. 독일에 있는 대기업이고, 박사학위와 전문성이 있어서 비자나 이주 문제는 회사에서 다 도와준다고 합니다. 연봉도 독일치고는 매우 높은 편인 것 같구요. 일하는 환경도 영어라 일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저는 독일어를 하나도 못합니다 ㅜㅜ 운전 면허도 없어요 ㅜㅜ 솔직히 막상 간다고 생각하니 겁이 납니다 ㅜㅜ 직무도 지금과는 달라서 커리어적으로 백프로 좋다고 할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괜찮은 회사에서 좋은 대우 받으며 편하게 사는데 독일로의 이민이.. 이걸 다 버리고 갈만한 의미가 있는지 고민이 됩니다. 물론 결혼해서 배우자 비자로 독일에 따라가는 건 정말 죽어도 싫어서 이번이 좋은 기회라는 건 알지만.. 너무나도 고민이 되네요.

영어권 큰 도시에서 살다가 작은 독일 소도시에서 적응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식으로 이직 기회가 정말 많이 없나요? 대부분 좋은 기회 놓치지 말라는데 연봉도 무지막지한 세금덕에 제 생각보다 높지 않고.. ㅜㅜ

의견을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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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쿠키냔님의 댓글

쿠키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건 다 떠나서..혹시 날씨 좋은 곳에 살고 계시고 날씨에 민감하신가요?
아는 분이 글쓴님과 비슷하게 날씨 좋은 영어권 나라에서 독일인만나서 결혼하고..아이 키우기에는 독일이 좋을 것 같다고 같이 독일로 이사 햇엇는데요..독일 날씨에 적응을 못하시더라구요 그것도 남쪽 독일이엇는데....여름은 그럭저럭 지내도 그 여름 반짝 3-4개월 빼고 비오고 우중충한 날씨..밖에 나가도 별로 할 것 없는 재미없는 나라..라서 적응을 못하신 것 같아요
또 하신 말씀이 전에 살던 나라보다 독일에서 같은 일을 해도 그만큼 돈을 못벌어서 맘에 안든다고 하셨고..(제시받은 연봉이 좋아보여도 nettorechner 라는 웹사이트에서 실수령이 얼마인지 계산해보세요..세금도 많이떼고..또 이사가실 도시의 월세나 물가가 어떤지도 비교해보세요)
언어도..너무 배우기 힘들고 친구 사귀기도 힘들다고..독일이 외부인에게 웰컴하고 개방적인 느낌은 아니라서요...1년쯤 사시다가 다시 전에 살던 나라로 이사가셨습니다.
질문에 정확한 답변은 아니지만 신중하게 이것저것 찾아보고따져보시라고 하고싶네요
독일 오래 거주한 분들도 다른 나라 가서 살고싶다는 이야기 매 번해요
.날씨..세금..문화..몇년살아도 적응 안되는게 너무 많아요ㅠ
특히나 현재 거주국가에 만족하신다면...굳이..옮기실필요가 잇을까요?

  • 추천 1

glico님의 댓글의 댓글

glic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금은 정말 무시무시하더군요 ㅎㅎ 실수령액을 비교하면 비슷하지만 독일이 지금 있는 곳 보다 물가가 싼 편입니다. 쿠키님 말씀처럼 날씨도 많이 걱정이 됩니다.. 지금은 날씨가 꽤나 단조로운 나라에서 살고 있어요. 지금과 상황이 정말 극단적으로 다를 것 같은데 커리어적으로 약간 애매한 조건이라 많이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 또 생각할만한 장점은 독일 기업이 더 안정적이라는 게 있겠군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현재 거주 국가에서 지금 당장.. 싱글이나 딩크족들이 살기는 좋지만 향후 노후대비라던지 가족계획을 생각하면 그렇게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ㅜㅜ

  • 추천 1

versuchen님의 댓글

versuch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론을 내리기에는 득과 실을 많이 생각해 보셔야 겠네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영어권의 대도시와 독일의 소도시는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고 적응을 못한다는 것은 아니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요:)

저도 영어권에 오래 있었어서 어느 부분이 고민 되시는지 대략 짐작은 갑니다만 워낙 개인차가 큰 선택이라서 이게 좋다 저게 안 좋다 섣불리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득과 실을 잘 따져보시고, 마지막에 마음 가는 곳으로 잘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glico님의 댓글의 댓글

glic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나고 자라기를 대도시에서 한 완전 도시인이라.. 솔직히 소도시/시골 생활이 잘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 분명히 장단점이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걱정과 생각이 과하게 많은 스타일이라 필요 이상으로 단점들만 생각하나 싶기도 하네요.. 영어권에 계시다가 독일로 가시게 됐던 계기를 여쭤봐도 될까요? 혹시 너무 퍼스널하다면 답변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versuchen님의 댓글의 댓글

versuch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어권에서 공부하고 졸업 후 일하고,
한국으로 가서 일 하다가 학업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고,
독일로 공부하러 와서 학업 중에 우연히 취직이 되고,

인생의 전환점에 서서 마음 가는대로 결정을 내리고 열심히 살다보니 여기에 와있네요 ㅎ

주맘님의 댓글

주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독일회사에서 영어로만 일합니다. 독일어는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만 합니다. 당장 일하는 데는 별 문제 없으나, 평생 같은 일만 하실 게 아니라면...즉, 다른 부서로 이동이나 전문성을 넓히는데에는, 언어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같은일 8년 정도 하다가, 다른 부서로 좀 이동을 해 보려 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나름 독일 대기업입니다만, 독일어 못하면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더군요.

운전면허 없는 것도 당장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독일 소도시라면...장 보거나 여러 활동을 걸어서 하시기에 힘드실 것 같습니다. 제 와이프도 운전을 못 하는데, 평생 후회되는 일이 운전면허 안 딴 일이라고 합니다. 운저면허 무조건 따셔야 할 거예요...

  • 추천 1

alyson님의 댓글

alys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사람과 결혼해서 독일에 정착한지 4년차입니다. 현재 업무는 영어로 하고 있고 저도 독일어는 배우고 있지만 정말 더뎌서 고민하는 중이에요.
뮌헨, 소도시 둘다 살아본 경험으로는 독일 소도시는 많이 달라요. 일단 소통할만한 친구 사귀기도 너무 어렵네요. 뮌헨에서는 병원에서 영어로 진료를 본다거나 취미 생활도 영어로 하는 선택지가 있었다면 소도시는 굉장히 한정적이에요. 대중교통도 불편한 편이라서 운전면허는 꼭 필요하실거에요. 특히 가족 계획이 있으시다면 따두시는게 젤 좋구요.
대신 회사에서 장기 휴가나 출산 휴가 같은 부분은 크게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부분이나 영어권에 비해서 페이스가 여유로운 편인거 같아요. 소도시라 근접한 자연이 많아서 소소하게 자전거 타고 여행하거나 숲에서 산책하거나 하는 부분은 좋은 것 같아요.
대도시에서만 사셨다니 한가지 염두에 두실건 문화 생활이나 쇼핑, 외식할 수 있는 레스토랑 같은 인프라를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고 중요한가는 생각해보세요. 같은 소도시라도 대도시에 인접해있는 곳과 많이 떨어진 곳의 차이도 있거든요. 저도 소도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그나마 30-40분 차타면 큰 도시에 있어서 가끔 누리는 정도로 만족 하고 있어요.
답이 없는 문제라 고민이 많이 되시는거 공감이 되네요. 저도 독일오기로 마음 먹기까지 많이 고민했거든요.
근데 막상 살아보면 내가 크게 고민했던 부분이 오히려 괜찮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어려워서 고생하는 점도 있거든요.
전문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계셔서 얼마든지 다른 나라로 다시 가실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경력과 나이이신데 독일 남자 친구 분과 독일에 정착을 고민해보고 계시다면 한번 살아보고 최종적으로 정착을 할지 정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지 싶어요. 아무쪼록 신중히 고민해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베니스의왕자님의 댓글

베니스의왕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날씨가 안 좋습니다. 아마 비슷한 날씨를 경험 못 해보셨다면 와서 우울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해도 잘 안 나고 비 자주 오고 여름 짧고 겨울은 엄청 길고... 평소에 날씨 영향 안 받으신다고 생각해도 막상 여기 오시면 달라질 수 있어요. 이거 무시 못 합니다.

그리고 독일의 대도시에 살아도 재미 없어하는 한국분들 많이 봤습니다. 자연은 좋아요. 도심에 공원, 녹지도 많고요. 근데 일요일에 쇼핑 못 하구요 (일반 상점은 일요일에 문 닫아요.) 평일에도 웬만한 카페나 가게들 저녁 8시에 닫습니다. 대도시, 소도시 가릴 것 없이 그렇습니다.

저도 영어로 일하는 입장인데요, 독일어가 부족하니 이직/승진/부서이동 시 제약이 확실히 있더라구요. (이건 업종에 따라 다를 수 있긴 합니다.) 회사 자체는 인터내셔널한 기업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여긴 독일 법인이고 독일인 직원들 기반이니까요.

그리고 독일인들과 친해지기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물론 매우 외향적이시고 독일어도 유창하시면 다른 얘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독일인들과 교류가 어려울 거에요. 독일인들이 대체로 영어를 잘하긴 하는데요, 좀 뭐랄까, 친절하지 않거나 차갑게 느껴질 수 있어요. (유학일기 게시판의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느낌이 오실 거에요.)

그럼에도 왜 독일에 사냐면요. 3주 동안 그리스로 여름 휴가 갈 수 있고, 휴가 뿐 아니라 다른 독일/유럽 도시로 여행 가기에 위치가 용이하고, 대도시임에도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고(+공기 좋고), 깔끔하게 만들어진 규칙들과 개인주의 문화도 저와 맞고, 미래에 가족을 꾸리고 살기에 제도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한국에서도 밤 늦게까지 놀던 편이 아니어서 저녁에 갈데 없다는 생각도 잘 안 들고 쇼핑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어쩌다 토요일에 잠깐 하면 되는 거라 상관없더라구요.

근데 저도 잠깐 소도시에서 살아봤는데요, 이건 다른 얘기입니다. 소도시는 더더더 적적합니다. 상점 수도 훨씬 적은데 그나마 오후 6-7시 되면 닫고(유흥거리랄게 없을듯) 소도시일 수록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거리에 사람도 없고요 가로등은 또 어찌나 침침한지... 대도시에서 나고 자라셨으면 정말정말정말 적응하기 힘드실 거에요. 저도 마찬가지로 도시인이라 1년만에 대도시로 탈출했습니다.

밀크티00님의 댓글

밀크티0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로 와야할 이유가 더 크다면 오시면 돼죠. 단지 비교대상인 현재 국가가 영어권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영국인지 호주인지 캐나다 미국인지에 따라 결과가 다를 것같아서 쉽게 조언은 못하겠네요. 외향적이시고 사람만나고 문화생활 즐기는 걸 좋아하시면 독일 소도시는 분명 힘드실거구요. 근무 조건 환경으로는 만족하고 지내고 있고 단지 언어와 문화생활 부분에서 아쉽네요. 여튼 저는 세금을 제하고도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연봉을 운좋게 받고 있어서 세금 많이 내긴 하지만 다른데 돈들어갈건 별로 없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확실한 건 언어 재능 있으시면 독일 생활이 훨씬 윤택할거에요. 앞에 날씨 얘기 많이 하셨는데 물론 흐린날이 많긴 하지만 이것도 지역차가 조금은 있는 것 같구요. 저는 그래도 여름은 한국처럼 습하게 덥지 않아 괜찮고 겨울은 너무 춥지 않아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비가 올때도 엄청 많이오는 날은 적어서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대신 여름엔 이탈리아나 프랑스 해변 아니면 날씨좋은 북유럽 아니면 알프스 하이킹 휴가가면 되고 겨울엔 오스트리아쪽에 스키타러 갑니다. 일년내내 여행 다니다 보면 날씨도 그렇게 큰 영향 안주는 것 같아요.

울랄라1009님의 댓글

울랄라10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 키우기에 좋다라는 것은 김나지움 중급학년이상 올라가면 달라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민족차별하는 선생님도 있고 학급친구들간에도 트러블 많고요.
이것때문에 전학도 많이 갑니다. 특히 선생님하고 사이 않좋으면 바로 가야죠.
그외에는 딱히 독일이 좋아보이지 않는데 왜 고민을 하실까요? 저라면 영어권 대도시 그냥 눌러 살아요.
애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독일어는 죽어가는 언어죠. 영어가 바탕이 되어야 하고 제2외국어는 독일어든 프랑스어든, 스페인어든
상관없다고 봐요

  • 추천 1

Kichererbsen님의 댓글

Kichererbs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영어권에서 왔습니다.
1) "아이 키우기에 좋다"라는건 주관적인 견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 문화와 정서가 맞으신다면 좋은것이고 오히려 독일 문화, 교육 시스템에 경악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영어권에 오래 계셨다면 culture shock 이 심할수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좋다하는 출산 휴가도 미국사람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갓난아기를 맡기고 커리어에 열중하는것을 선호 하기도 합니다. 커리어를 소중하게 여기시는 분 같으신데... 독일에서 첫째 둘째를 줄줄이 낳으면서 5-7 년 정도 쉬다가 직장으로 복귀하는게 쉽지 않다고 자주 들었습니다.
2) 추측하기에 현제 님 과 남친은 두분다 "외국'에 살고 계시지만 만일 남친의 고향인 독일로 올 경우에 두분 사이에 없었던 이슈들이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독일에서 독일 남편과 "독일"아이 키우면서 독일 회사에서 오래 사실 생각이시면...앞날에 본인도 "독일 사람"으로 되어간다는 현실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추천 1

glico님의 댓글의 댓글

glic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출산 휴가가 막연하게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복귀가 더 힘들거란 생각은 못했었네요.. 정말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Kichererbsen님의 댓글

Kichererbs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리고 여긴 먹을게 없어요! 만일 미국에 있는 큰 도시에서 오래 생활을 하셨다면...여기서는 먹거리가 힘듭니다. 식당도 미국같이 다양하고 좋지 못하고 식재료도 구하기 힘들어요. ㅠㅠ

  • 추천 1

강니님의 댓글

강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저랑 비슷한 나이에 31세이신데 벌싸 박사학위에 이미 탄탄하게 자리 잡으셨다니 대단하시네요! 말이 안통한다는 것은 참 힘든것 같습니다. 베를린에 살고 있어도 독일어 때문에 종종 좌절감 드는데, 굳이 소도시로 갈 필요가 있으신가요? 오히려 그 회사에 베를린이나 다른 큰 도시 오피스 배치를 물어보세요. 아니면 기회는 또 오니까 이력서를 오픈해놓으시고 큰 도시로 가세요. 큰 도시로 가도 자연이 좋고, 강아지들 많이 키워요. 정말 자연자연한 곳 원하시면 큰 도시 근교(차로30분~1시간)에 살아도 되구요. 큰 도시로 가야 친구도 사귀고, 이벤트도 많고요. 친구/가족 없고 그럼 아무래도 독일어 하는 남자친구에게 기대게 될텐데, 사실 연인 사이라는게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구요. 그리고 남자친구분과 같이 살아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막상 같이 살아보면 그동안 몰랐던 부분도 볼 수 있게되거든요. 기회는 계속 오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회사다니시면 독일어 배우는건 회사에서 도와주긴 할건데, 그래도 지금 큰 도시에 살다가 말도 안통하는 작은 도시에 갈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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