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비쉔의 경우에는 입주일, 퇴거일에 따라서 일박당 숙박비 형식으로 계약하는 것도 보편적인데.. 일반적 월세 계약에서도 1일을 기준으로 시작해야하는 원칙, 법은 없지만 집주인이 한달치 월세를 다 받고자하면 저렇게 계약을 강요)?) 하는 것 같습니다.. 월세 계약일은 집주인과의 협의사항이고 언제든 맺을 수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저라면 10월부터 계약을 시작하고 9월 의 10일은 쯔비쉔이나 저렴한 에어비엔비를 알아볼 것 같아요.

사실 집주인 나름입니다. 저는 해당 일에 맞추어서 집세를 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 입장에서는 9월 1일부터 들어올 수 있는 이가 있는데 (또는 있을 수 있는데),  응그님을 받으신 거잖아요. 그래서 집주인의 요구가 틀렸다기 보다는, 응그님께서 이 요구를 받으실지 아닐지 결정의 문제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보리싹님 말씀처럼 10월부터 계약하는 것을 제시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독일에서 집구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이사를 할 때, 한 두 달 겹쳐서 월세를 내곤 합니다.

원론적인 얘기부터 드리면, 매월 1일자로 임대계약을 하는 건, 독일 부동산 거래관행입니다.    9월1일자로 집을 인계해줄 준비가 끝난 상태라면  (전 세입자가 아직 퇴거 않거나 리노베이션 등으로 입주 불가능한 상태가 아니라면) 집주인은 한 달 월세를 다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글쓰신분의 경우는 WG라 누가 주세입자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세입자가 8월에 이미 입주한 상태이므로(9월 1일 기준으로 이미 임대가 된 상태이므로), 집주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9월 한달치 월세를 받을 권리가 있고,  본인이 20일에 입국하시는 걸 감안하셔서 월세를 어떻게 나눠낼지는 8월에 입주한다는  분이랑 협의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집주인 입장에선 20일부터 10일간의 월세만 받을바엔 1일에 입주가능한 세입자를 찾지 않을까요?

1일 시작해야한다는 규칙은 없구요 이런거 보면 진짜 답답하네요 ㅋ 뭘 알고 제대로 설명을 해줘야지 사기치는것도 아니고
단지 독일이 워낙 방구하기 어렵고 하니까 집주인 입장에서는 갑이다보니 1일부터로 계약하려고 하는 겁니다. 저는 독일내에서 이사할때 15일자로 입주 한적있고 방 월세 반만 냈습니다. 집주인 나름 계약 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