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받아야 하는 것은 보험 혜택 다 받습니다.
그 외 더 좋은 검사를 원하시면 사비로 검사 받아야 합니다.

학생이시면 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카리타스(천주교)나 디아코니(개신교)에서 보조를 해주는 이유는 돈이 없어 아이를 포기할려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것으로 임신 3게월 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학생이 아니시면 월 수입에 따라 받을 수 있고 없고 합니다.

임신 축하드려요!!
먼저 산부인과에 가시면 Mutterpass라는 걸 받으시는데, 일종의 개인 차트입니다. 매번 정기검진결과를 적어 넣어 임신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4주에 한번씩, 그리고 32주부터 2주에 한번씩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한국도 그렇지요?) 기본적으로 이 Mutterpass에 적힌 검사는 보험처리가 되는 겁니다. 즉, 혈압, 체중, 혈액검사(헤모글로불린 수치Hb, 철분Eisen, 혈당수치BZ, 항체검사[풍진Röteln, B형간염Hepatitis B등]), 3개월에 한번씩 총 3번의 초음파 검사(9-12주, 19-22주, 29-32주 사이) 그리고 32주부터 실시되는 CTG검사 등입니다.
보험처리는 안 되지만 중요한 검사중에 톡소플라즈마(Toxoplasma) 항체검사가 있는데, 이미 항체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별 해가 되지 않는 병이지만, 임신 중에 감염되는 경우에는 기형이나 조산 등, 태아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병이므로 만약 이전 임신중 검사에 항체반응이 없었다면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검사비는 아마 35유로 정도 이고, 그냥 혈액검사입니다. 감염경로는 고양이와의 접촉이나, 날고기, 날댤걀의 섭취등….

꼭 받아야 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집안에 알려진 유전병이나, 산모의 병력상태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일련의 산전진단검사(Pränataldiagnostik)가 있는데, 이 검사들의 대부분은 본인이 직접 검사비를 부담하셔야 하며, 대부분, 태아의 발육상태, 형태기형, 유전병또는 신진대사 장애들을 알아 보는 검사들입니다. 예를 들면, Fruchtwassseruntersuchung(Amniozentese : 양수검사), Chorionzottenbiopsie(태반융모조직검사) 그리고 일련의 프로테인 검사등등…이 검사들은 침투성 검사이기 때문에 미소하나마 태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굳이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되는 군요.
그래도 부모의 맘이란 우리 아기가 건강한지 어떤지 늘 걱정이니까, 일반 초음파 검사보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위에 말씀드린 검사보다 안전하게 받으실 수 있는 검사로 Nackenfalten – Messung(Nackentransparenz : 12-14주, 한국어 명칭은 모르겠군요….최근에 도입된 목덜미의 임파부종을 통해 다운증후군를 알아내는 초음파 검사, 물론, 다른 검사들과 마찬가지로 100%보장은 아니구요, 검사비는 아마 혈액검사와 함께 180-200유로정도), 그리고 22주 쯤에 실시되는 Feindiagnostik(역시 초음파 검사인데 일반 초음파 검사보다 좀 더 정밀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산부인과 의사가 Überweisung을 써주면 보험처리가 됩니다)이 있습니다. 이 두검사는 보통 산전진단검사(Pränataldiagnostik)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받으실 수가 있고, 아마 오래전에 예약을 하셔햐 할껍니다.

일단 벌써 11주니까 산부인과에 가시고, 산전진단검사를 받아야 할 지, 어떤 검사가 있는지또 어떤 검사를 추천하는 의사와 상의해보세요. Nackenfalten – Messung과 Feindiagnostik은 부담도 없고 안전하니까 본인이 결정하실 수 있고, 본인이 원하면 Überweisung을 받으실 수 있을 꺼예요........그럼 건강하고 예쁜아기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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