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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전기세 나흐짤룽 2800유로 (조언 구합니다)*수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리기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96회 작성일 23-07-07 20:45

본문

안녕하세요,
저희는 부부가 사는 2인 가구로 꼭대기층에 살고 있습니다. 집 크기는 약 60크바 언저리이구요.
그런데 오늘 전기세 2800유로를 나흐짤룽으로 내라는 편지를 받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씁니다.

저희 집 전기 사용량은
2021년 03월 12일 53072kwh
2021년 12월 31일 53901kwh
2022년 03월 26일 54172kwh - 이시점 작년 정산
2022년 05월 08일 58660kwh* -여기가 첫번째 문제입니다.
2022년 06월 30일 59168kwh*
2022년 08월 31일 59763kwh
2023년 01월 01일 62929kwh - 여기가 두번째 문제입니다.
2023년 07월 07일 63438kwh
입니다.

사용량을 보면 21년3월-22년3월 1100kwh
23년 1월- 23년 7월 약 500kwh로 평범하게 아끼면서 잘 살았는데,
문제는 22년 3월 - 23년 5월 약 45일 입니다.
이때 4500kwh를 썼다고 하는데, 저희집에는 하루 100kwh를 쓸 가전제품도 없습니다.
이후에 22년 8월 31일부터 23년 1월 1일 사이도 3100kwh정도 나왔어요.
정말 어디서부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저희집 생활패턴은 같았습니다. 오히려 여름에는 덥다고 컴퓨터나 TV도 안틀었고,
밥솥도 압력솥으로 사용해서 30분 헤아트 키고 끄는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집에는 작은선풍기 2대가 전부라 아주 작은 전기만 사용했습니다.
여러가지로 검색해보니 도전(남의 집이나 공용전기가 저희집 계량기에 영향을 주는것)이나 낡은 가전제품으로 인한 전기세 폭탄 받는경우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그렇다면 또 23년 1월이후 사용량이 이해가 안됩니다.
280유로였으면 제가 의심없이 돈을 내겠지만 유학생 입장에서 2800유로는 구하기도 어려운 돈이에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해결할 방법 알고 계시다면 경험이나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전기계량기를 수치를 제가 전기회사에 고지할 의무가 있을까요?
추천0

댓글목록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그시내  Mieterverein 에 가입 하셔서 상담 하시면 가장 좋은 도움이 될겁니다

  • 추천 2

기리기리님의 댓글

기리기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금 계산을 해봤는데, 2021년 3월부터 지금까지 계산하면 약 월간 400kwh 안되게 나옵니다.
그리고 22년 5월 58660과 8월 59763은 지난번 기본요금 폭탄 때문에 제가 등록한 수치입니다.
22년 8월부터 23년 7월까지 계산을 해보면 약 월간 평균 350kwh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21년 3월부터 22년 8월사이에 수치가 잘못기록된 것 같고
그로인해 2년간 사용한 전기가 한번에 몰려서 계산되면서 11000kwh(2800유로)라는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돌아온것 같습니다.
제가 1년전 요금부터 시작해서 다시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 만약 21년3월부터 지금까지 계산한다면
나흐짤룽은 2번 다해도 100유로선에서 해결될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논리적으로 적용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전기회사에 이야기해서 금액 수정이 가능할까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허리업님의 댓글

허리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전기차 충전이라도 했나.. 정말 연결성 없이 어이없는 사용량이네요 ;;

  • 추천 1

훈훈하게님의 댓글

훈훈하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공용 공간(0층이나 지하등) 세탁기나 전기 꼽을수 있는 뭔가가 있나요?
저같은 경우 보눙살때, 0층에 세탁실이 있었고, 세탁실에 각세대마다 전기 꼽을수 있는 라인이 따로 있었습니다.
(꼭대기에 사는 친구는 외부에서 자전거 충전할때,  그곳에 있는 자기네 전기 쓰고 했거든요. )
이걸.. 몰래 쓰는 경우가 있어서, 자물쇠가 있는곳도 있구요..

현재 님의 전기로 연결된것중 집 외부에 있는게 있는지 집주인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이건 집주인, 전기회사에 문의를 해서 확인을 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비정상적이라고..,

그리고, 집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편지 날라왔습니다. 1년에 1번정도, 계랑기 미터 읽어서 알려 달라고. 이건 제가 통보 할때도, 전기회사에서 와서 확인할때도 있고 케바케 였네요. (서로 체크 하는거죠.. 잘못 읽을수도 있으니..)

  • 추천 1

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존 사용량을 감안하고 보면 대충 작년 3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700-800kwh를 먹는 전기괴물이 있었던거네요. 본인집의 기계이든, 누가 몰래 쓴것이든요. 아쉬운것은 작년 5,6월쯤 이미 전기 사용량이 많은것을 인지하셨을껀데, 이때 집주인에게 문의하거나, 집의 전기제품들을 다 제거하고 계량기 돌아가는것을 확인했다면 좀더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있었을껀데요. 최근 전기사용량은 이미 기존수준으로 돌아온듯 해서 범인(?)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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