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혹은 숙소나 연습실 등을 구할 땐 벼룩게시판을 이용하시고 구인글(예:이사구인/화물구인)은 대자보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정보 가치가 없는 1회용도 글은 데이타베이스지향의 생활문답보다는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업체실명언급시 광고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근로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imera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29회 작성일 23-06-29 12:27 답변완료본문
일한지는 2년하고 4개월째이고 제 전공과는 무관한 직종입니다.
문득 얼마전부터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 전공, 화학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고 (해당분야의 경력은 없습니다)
운 좋게도 제 전공관련분야에서 현재의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를 찾게 되어서 이직을 심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당 회사에 100% 취직이 될거라는 보장도 없고 이런 회사들도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어서요.)
관련 문의 내용으로 외국인청에 문의를 해놓은 상황이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종속비자를 보유하고 있고 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이사를 해야한다 등등)
사실 처음 비자를 받을 때부터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왜냐하면 전공과는 무관한 직종이라서요.
회사의 도움으로 운좋게 4년짜리 비자를 한방에 받아버렸고 일하는 동안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여기서 베리분들에게 몇가지 여쭙고 싶은데요.
1. 우선 현재 회사의 경우 매월 말에 퀸디궁을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직이 가능하고 타 도시로 이사를 해야한다면 퀸디궁을 하고 최소 두달의 여유
(보눙 퀸디궁 기간과 현재 사는 곳은 라이프치히이고 새 직장은 nrw 쪽을 생각하고 있는지라 사실상 일하는 중간에 이사는 불가능...)
가 필요할 테고 여기서 문제는 시작일 전에 비자를 변경해야 할텐데 그 기간이 사실 케바케라 그동안에는
그럼 Fiktionsbeschingung 으로 일을 해야하는 걸까요? 혹은 그게 가능한가요?
2. 가장 큰 걱정은 연봉문제입니다.
현재 사는 곳이 월세(2룸)가 상당히 저렴한지라 nrw 쪽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면 거의 두배 정도되는 미테를 지불해야하는데요.
이 월세만 고려한다면 받아야 하는 연봉이 사실 브루토로 최소 현재보다 10k 이상은 되야 이직을 고려할 만한 상황이 되더라구요.
이 지역의 평균 연봉이 워낙 자료마다 정보가 달라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실제 돈을 벌어보니 평균연봉이라는 것은 믿을만한 정보가
되지 않더군요. (사실 베리에서 80k가 너무 적어 오퍼를 거절했다라는 글을 볼때마다 자괴감이....)
또 얼마를 받게 될지는 사실 인터뷰때나 알 수 있는 거라 거리를 고려했을때 매번 인터뷰때문에 이동을 하기도 힘들것 같네요.
이런식으로 상당히 먼 타 지역으로 이직을 고려하신분이 계실까요?
댓글목록
베르티님의 댓글
베르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현재 가지고 계신 비자 기간이 얼마든 상관 없이 종속비자는 2년이 지나면 따로 비자 신청을 하거나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풀립니다 (법문에 그리 적혀있음). 외국인청에 연락해서 일한지 2년 지났으니 Zusatzblatt비종속비자로 바꿔달라고 하시면 돼요. 그래서 이직에는 비자 문제가 없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연봉은 협상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연봉 조건 맞지 않으면 다른 회사들을 찾아야겠죠.
kimeraus님의 댓글의 댓글
kimera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 라이프치히 외국인청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비자를 변경할수가 있던데, 몇가지 사유에 대한 증거를 꼭 첨부해야만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이사를 한다던지, 아기가 생겼다던지, 직장을 옮겼다던지 등등... 그래서 아마 새로 이직을 해서 계약서를 받게 된다면 (어차피 이사를 해야할테니)
새로 비자를 신청하면서 비종속 비자로 변경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문제는 어찌됬건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 일을 시작하기까지의 기간(예상컨대 2달정도..)에
비자가 변경될지...
베르티님의 댓글의 댓글
베르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그냥 Zusatzblatt만 변경이 가능하다니까요 ㅠㅠ 비자 변경이 아니라 Zusatzblatt은 또 다른거예요. 비자변경은 이미 비자가 남아있으니 하실 필요 없어요. Arbeitserlaubnis관련 Zusatzblatt만 변경하면 됩니다. 외국인청에 연락하셔서 비자변경이 아닌 Zusatzblatt에 대해 물어보세요. 비자 변경을 안해도 비자에 해당되는 추가정보를 수정하는거예요. "이 사람이 거주허가와 노동허가가 났는데, 해당 노동허가는 xx 회사에 묶여있음" --> "이 사람에게는 독일에서의 노동허가가 주어짐" 이렇게 한 문장 바꾸는거라 비자 변경이랑 상관이 없어요. 그리고 이론상으로는 외국인청에 따로 안 알리고 바로 일 시작도 가능합니다. 이건 지역 상관없이 법문에 나와있는 사항이고 외국인청에서 따로 신청서 없이 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뭐 이직 후에 복잡하게 비자 변경을 원하시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s://www.gesetze-im-internet.de/beschv_2013/__9.html
3Kingdom님의 댓글
3Kingd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1. 일단 먼저 새직장에 지원해보시고 그쪽에서 계약서를 받고 계약서에 사인한 이후에 현직장에는 Notice Period에 맞추어 통보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은 새직장에서는 3개월정도는 무리없이 기다려줍니다. 그러면 공백없이 비자를 이을 수 있죠. 또는 블루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알아보심이 어떠실까요? 블루카드는 비종속비자입니다.
2. 연봉은 흠.. 어려운 문제입니다. NRW는 그래도 생활비가 저렴한 편에 속하는 편이라 (퀠른 제외) 10k 정도면 어떻게든 추가생활비를 부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화학을 전공하셨으면 아주 박하게 연봉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면접보실 때 Tariff에 의한 연봉제인지 물어보셔서 Tariff 만큼 연봉을 받고 싶다고 말해보심이 어떨까요? 그럼 생각보다 적지 않을겁니다. Tariff가 없을 정도로 작은 회사라면.. 연봉을 많이 요구하기는 힘들죠...
kimeraus님의 댓글의 댓글
kimera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학 전공을 내세우기엔 아무래도 공부를 안한지 오래되어서 (얼추 졸업한지 10년이 지났습니다..ㅠㅠ) 현재 경력과 화학이 곁다리로 있는 직종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이점이 아무래도 새로 비자를 받기에 유리할 듯 싶어서요. 아마 블루카드를 신청하기엔 연봉이 턱없이 부족할 듯 싶습니다. 우선 한 회사에 이력서를 내보긴 했는데
현재로서는 답변을 기다려볼 수 밖에 없겠네요.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게 연봉문제니까요....
베르티님의 댓글의 댓글
베르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블루카드도 일정금액 이상의 완전 고연봉 아니면 최초 2년은 종속비자로 나옵니다.
begegnung님의 댓글
begeg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개월 일하셨으면 베르티님 말씀대로 외국인청 가셔서 종속을 풀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 이후는 천천히 계획하고 고민하심 될 듯 싶네요
maoam님의 댓글
maoa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당히 먼 타 지역으로 이직' 이라는 말에 꽂혀서 로그인했습니다. 라이프찌히 잘아는 지역에서 서쪽으로 이사를 해서 살고 있습니다. 환경이 바뀌니 사람도 바뀌고 정말 많은 연봉을 받는 사람이 있나 의아했는데 실제로도 있어서 더 놀라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내가 사는 지역이 독일 전부라고 믿었는데 세상밖으로 나온 느낌입니다. 어디가도 장, 단점 분명히 있고 중요한 건 내가 이직하고 싶다면 방법은 항상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