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는 세금이 40%라고 알고 있습니다. 독일세금이 상당하거든요.. 근데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Kinder Geld 즉 독일회사에 취업을 하셨으니 관청에 신청이 가능하실꺼 같습니다. 정확히 어디에서 신청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독일에 계시면서 일하실때.. 그리고 제가 태어났을때..신청했다고 들었는데.. 시청가서 문의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정안되면 회사직원과 함께 가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먼저 독일에 오시게 된것을 환영합니다.
오시면 해결해야 될 일들이 아주 많은데, 다윈님께서 먼저 오셔서 집과 살림살이 그리고 모든 생활에 필요한 여건들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에 있어서 누구든지 어차피 한 번은 치러야 할 홍역입니다. 둘째와 셋째는 유치원에 다니면서 힘들겠지만 누구보다 빨리 언어를 배울 것입니다. 하지만 첫째와 아내되시는 분은 그 어려움이 만만치 않을 것이니 단단히 각오를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오자마자 초등학교에 보내야 될 것 같은데 너무 염려는 하지 마십시오. 그래도 성인보다 언어습득 속도가 빨라서 한 두학기 정도면 충분하지는 않지만 잘 적응해 나갈 것입니다. 문제는 아내되시는 분인데 어학원을 반드시 다니셔야 될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들 돌보는 일이 상당히 힘들 것입니다. 매일 아침 유치원과 학교에 바래다 주어야 되고 오후에는 직접 데리고 와야 되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학부모회의(Elternabent)가 있을 때 참석해야 합니다. 언어가 부족하니 당분간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될것 같습니다. 뒤셀도어프에는 한국인들이 아주 많이 거주하시구요, 한국식당과 한국식품점 또한 많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신앙이 있으시다면(없으셔도 상관 없지만) 교회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다른 사항이 궁금하시면 다시 글을 올려주십시오. 아는데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차분히 준비하셔서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되시기를 바랍니다. 참 오실 때 한국의류는 독일의 환경과 잘 맞지 않으니(특히 겨울 옷과 여름 옷) 다 가져오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평안하시기를....

감사합니다 Rainmaker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일 이주하는것이 조금씩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저도 가족 보다 먼저 독일로 가서 집과 살림살이를 알아볼 예정에 있습니다..아내는 조금더 한국에서 있으면서 집처분등의 일들을 처리 해야될거 같아서요...누가그러더군요 독일 이주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고요..현실이니 만큼 몸으로 부딪쳐 배우면서 지낼려고 합니다..님의 글로 애들에 대한 걱정은 한결 덜었습니다...부디 애들이 잘 적응할수 있도록 바라며 보살펴야 될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말씀드리고 준비중 또 궁금한것이 있으면 문의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