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직종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독일어 유창 > 독일어+ 영어 > 영어 억세게 유창하게.. 순인데, 프랑스어가 상급이라도 영어도 독일어가 상급이 아니면.. 이상한 조합이 될 것 같습니다.. 유럽 사람들 몇개국어는 다 잘하는데.. 독일에 있는 회사는
1. 독일회사 --> 무조건 독일어
2. 글로벌 회사나, 유럽법인 --> 영어 공통언어로 쓰고, 독일어도 잘해야함 (가끔 기타 유럽언어면 플러스 준다, 하지만 영어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3. 글로벌 회사 --> 영어만 잘하면 됨 (비율적으로는 적지만 지역마다 은근 이런 회사도 꽤있음)
독일에 진출한 프랑스에 모회사가 있는 경우만 좀 다를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대부분 유럽 본사 형태라..영어가 기본이고, 조금 어중이떠중이가 될 수도?!

언어는 그냥 도구의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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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웃긴 이야기로, 미국에서 수년간 간부직으로 일할때 (언어는 항상 부족하다 느끼고 살았지만), 맥도날드에서 시급받으면서 알하거나, 혹은 길에서 노숙하며 사는 사람들이.. 미국에서 외국인으로 직장생활하는  나보다 훨씬 더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걸 보고  더 느낀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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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건너오기로 장정하샸으면, 링크드 인에 들어가서 본인 직종에서 어떤 언어의 사람을 찾는지 확인해 보시면 좀 더 체감이 되실 겁니다.

• 추천 1

한국계 지사를 다니신다면, 독일내에서 유럽 전역을 커버하는 경우가 많기에 프랑스어 또한 가산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EU 시민 이라면) 고용의 제약이 없고, 영어도 할 줄 아시기 때문에 한국계 취업은 큰 무리가 없을거에요.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독일내 한국계 회사들이 경력직 구인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때문에 많은 기회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주 업무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 큰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업무가 프랑스쪽 관련인경우 프랑스어를 채용시 가산해주겠지만, 사실 독일내 학교들에서 프랑스어가 제2외국어인 경우가 많고, 프랑스 출신들도 많아서 원어민 수준으로 잘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통번역하는 애들 중에는 프랑스 <->독일어 하는애들 종종 봤네요,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는 거의 못본거 같애요.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이유로 프랑스에서 독일로 오고 싶은지 여쭤봐도 될까요?
프랑스도 참 가까운 이웃인대 또 언어나 문화적으로는 또 먼이웃느낌이기도해서, 어떤부분이 잘안맞으셨는지 궁금해요

본래 독일유학을 계획했다가 계획이 틀어져서 프랑스로 오게되었는데, 상상이상으로 너무 무질서하고, 상식이하의 일을 너무 많이 겪어서 질려버렸습니다. 파리의 집세와 물가도 너무 비싸고요. 독일도 비싸긴 하지만 파리는 임금수준에 비해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아내가 프랑스인이라 같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렵고, 영국은 브렉시트로 막혀버렸고, 그나마 독일이 나아보여서요. 독일이 유토피아는 아니겠지만, 유럽에 남지만, 프랑스를 떠나고 싶은 입장에서는 가장 나은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시군요, 독일도 대도시는 아직 집값이 비싸지만, 주변도시들은 금리인상 여파로 버블이 조금씩 걷히고 있어요. 저도 프랑스에 종종 갈일이 있는대,  횡단보도에서 신호 상관없이 차만 안오면 건너는게 너무당연한것처럼 여겨지는거지요. 그런부분에서 독일이 좀더 질서정연하고 어쩔때는 공산주의국가 같이 하나하나 간섭하냐라고 여겨지기도 했네요.ㅎㅎ 독일도 옛날같진 않아서, 이민자들도 많고, 이상한사람도 많고, 또 질서를 잘안지킨다거나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도 예전에 비해 정말 많이 늘었지요.
프랑스랑 독일이란 두 나라가 가까이 붙어있는 이웃인대, 참 같으면서도 다른점이 많은것 같아 재밌네요
원하시는 바 잘 이루시길 바랄게요~

음 불어를 주-부전공으로 전공한 입장에서는 한국인이 불어를 잘하는건 그닥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한국인이 독일에서 불어를 잘하는건 굉장히 애매한 포지션이기 때문이에요) 일단 위에 말씀하신대로 이미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배워서 꽤나 잘하는 레벨이지만 주력으로 삼기엔 약간 부족한 (B1-B2) 레벨이 많기때문에 그 이상의 레벨을 제대로 구사하시면 취업에는 분명 도움이 되나 이것은 독일어도 잘 하시는 가정하입니다. 독일로 오시기로 결정하셨다면 독일어를 먼저 배우시는걸 추천드려요.

물류업이라면 프랑스를 떠나 프랑스어가 독일에선 거의 필요 없다 보시면 됩니다. 독일에서 조차 현장 업무가 아니면 결국 scm이든 operation 이든 세일즈든 영어가 필수지 독일어는 +요인이구요 독일 물류회사라면 독일어, 영어는 기본이고 그 외에 언어는 플러스 요인입니다.

프랑스에 오래 사셨다니 아시겠지만,  유럽국가 국민들끼리는 기본 베이스가 라틴어라 서로의 언어를  상대적으로 쉽게 배웁니다.  프랑스어 자체도 독일에서 제2외국어로 많이 배우는 언어고요.  게다가 배우자가 프랑스인이라던가,  친척이 프랑스 살아서 자주 프랑스 갔었다던가, 심지어 근로자 본인이 프랑스에서 넘어온 경우 등등 여러 이유로 상대적으로 독일내에 프랑스어 구사자가 많은 상황이죠.

프랑스어를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는 독일에서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물류경력등 다른 포인트에 더해서 이력서에 한 줄 더 적는 정도?

전에 면접보러 갔었는데 그냥 프랑스에서 나고 자란 애들이 면접 보러 왔더라고요
오히려 영어로 먹고 사는 중이에요

같은 업계 종사자인데요, 한국 회사를 가지 않는 이상 독일어나 영어 둘 중 하나는 아주 잘해야 됩니다. 경력이 되시니 영어를 상급 수준으로 끌어올리시면 독일 기업이나 인터내셔널 기업에서도 충분히 기회를 잡으실 거에요. 불어는 가산점은 되겠으나 사실 필요한 경우를 본 적도, 경험한 적도 없네요.

프랑스 언어권인 스위스나 벨기에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물류분야라면 벨기에나 스위스 모두 큰 회사들이 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