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기업 과장급이라고 가정하고, 독일의 높은 소득세율과 보험료를 생각한다면 세전으로 8만유로는 받아야 세후 월급이 서로 비슷할것 같은데요. 독일 현지 채용 인원한테 세전 연봉 8만유로를 쉽게 줄 것 같지는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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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신게 맞아요..,
어차피 본사가 한국이라.. 한국에서 사람 구하는것도 편하고, 중요한 사람은 대부분 한국에서 파견 나오구요.
특별한경우(독어가 필수인) 아니면, 독일에서 한국인 채용이 특별한게 없죠.

한국어가 필요한 부서가 아닌, 글로벌하게 영어소통 팀이라면.., 한국이 아니라, 중국/인도사람 뽑는경우 많죠. 연봉이 좀더 싸고 실력은, 석/박사 뽑을수 있으니..
일하는건 워라벨의 독일처럼이 아니라, 한국처럼 한다고 보시면 되요.
그래도 한국 분위기로 일하는거 좋아 하는분도 있고, 그 분위기 좋아 하는 사람도 있고 업무 환경은 케바케네요..
업무에 따라 회사 경비로, 한국 오가는경우도 있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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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때 독일 내 대기업 현채 많이 알아봤는데...
안 좋은 얘기가 계속 나오는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너무 큰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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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국 본사보다는 워라밸이 나은데 다른 어려움도 있죠
독일에서 독일어로 취업할만큼 능통하지 않을땐 괜찮은 방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몇년다니면서 독일어 공부하고 한국 외 다국적회사나 독일 회사로 이직 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저도 딱 윗분 생각.
회사마다 다 다르고, 분위기가 다를거예요.
어떤 한국 기업에선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할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 마음의 문을 닫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하고 싶었던 직무, 일이 있으셨다면 일 하면서 경력 쌓으시고, 언어 공부 꾸준히 하시면서 이직 준비하시면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채 많이 알아보고 면접도 봤는데, 공고 내용하고 다른 곳들이 있었어요. 지원은 하되 면접 볼 때 잘 판단하시고 거르시면 돼요. 수평적인 문화라면서 수직적이고 꽉 막힌 곳도 있었거든요.

여기 글 찾아보면 악명 많이 나올거에요.
여기도 광고게시판에 한국 대기업 광고 많이 올라오죠?
그렇게 좋은 일자리가 아니니까 자주 올라오는 겁니다. 자주 퇴사를 하니 까요. 다들 더러워서 퇴사하고 그 더러운 만큼 돈이라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일은 혼자 다하는것 같고, 다른 독일 직원들과도 차별을 해서 등등 
한국 대기업은 한국 특유의 그 이상한 조직문화 여전히 남아있고요 회사내 팀 리더들이 다들 한국에서 온 주재원들이에요.
그리고 한국 대기업에서 현채들 직급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현채 자기들끼리 그냥 내부용 감투지 본사대리한테도 쩔쩔매는게 현채 과장 부장이에요. 가능하시면 한국 대기업 현채로 가지마시고요 하다못해 독일 회사 중소 기업들어가세요.

사실상 독일에서 회사 티어는
독일 대기업 > 독일 중소 > 독일 소기업 = 한국대기업 현채 > 한국 중소 현채 > 한국 소기업 또는 개인 자영업자들 밑에 직원
이 순서입니다.

베를린 리포트에 광고가 자주 나오는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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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많은 분들이 해주셨네요. 한국대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데, 기업문화는 완전 한국이고 연봉은 정말 많이 주면 5만5천입니다. 물론 5만5천이 낮은 급여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한국 대기업이 프푸에 있기때문에 프푸 물가를 감안하면...좀 부족한 감이 있죠. 그 외에도 현지에 나와있는 주재원들은 집값이 회사로부터 지원되기에 대부분 정원이 있는 하우스에 거주합니다. 월세만 거의 2000 ~ 2500 수준이죠. 반면 현지채용 직원들은 딱 저만큼을 세후 월급을 받고요. 상대적 박탈감도 많이 느껴지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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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전에 많은 정보 얻고갑니다. .

무조건 독일 현지기업 (대기업이면 더 좋구요) 위주로 지원해보고 만약 정말 취업이 급하거나 경력이 없어서 이력서에 넣을 경험이 필요하다면 한국 대기업에서 잠깐 일하는것도 크게 나쁘진 않겠네요. 그치만 아직 젊으시고 커리어 욕심이 있다면 절대 오래 다니실 생각하지 말고 현지 기업으로 이직준비 하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본인 환경이나 삶의 우선순위에 따라 같은 곳에 오래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성장하고 싶다면 무조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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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되시고 본인이 원하는 분야 직무 관련 자신이 있으면 독일 기업이 당연히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관련 업무 기술과 경험쌓기 그히고 아무리 분위기가 주옥같아도 대기업이라는 네임빨 무시 못합니다. 즉 내세울 경력도 없고 원하는 직무 관련 영어든 독일어든 언어적 스킬이 아직 부족하다 싶으면 가서 몇년 경력 쌓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그 후에 이직을 하면 대우도 다를 뿐더러 오히려 신입으로서 지원보다 경력직으로 독일기업에 입사가 수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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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독일회사 다니는거야 당연히 더 좋겠지만 질문자님의 질문은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현지채용의 처우를 물어보시는 것 같아서 답변드리자면, 한국대기업과 중소기업 현채의 처우는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중소기업 현채는 연봉 28000 받는 분들도 본 적 있고,  대기업은 43000 이하로 받는 사람 못봤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은 기본적으로 별에 별 일을 다시키더라구요. 독일어가 부족해서 한국회사만 다니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본인이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했거나 독일어 실력을 면접을 통해서 증명할 수만 있다면 추후에 독일회사로 이직을 준비할 때 한국 대기업 네임밸류 정말 큽니다, 독일사람들도 삼성, LG, 현대, 기아 잘 알고, 분야에 따라서 CJ나 만도까지 알더라고요. 가끔식 그 회사 출신 독일사람들도 동료로 만나기도 합니다, 저희 회사 인사과 직원이 현대에 다녔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독일회사로 바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부서를 잘 선택해서 우선 경력을 쌓으시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회사 좋네 안좋네 말이 많아도 대기업이나 괜찮은 부서는 입사하기 정말 힘들더라구요.경쟁률이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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