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고싶으시면..
공원보다는 하우스나 보눙들이 많은 주거단지를 산책하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밤엔 공원에 모여서 술마시고 누워 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앗 그런가요?? 공원이 밤에 사람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안일했네요.. 그럼 공원보다 집들 있는 동네 조용히 몇 바퀴 도는 게 더 낫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D

도시마다, 구역마다 달라요. 새벽 2시에 아무도 없어서 호젓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시도 있지만 21시만 되어도 조심해야하는 곳도 있어요. 공원도 조심하셔야합니다, 진짜 범죄현장이 된 적이 있어요... 계속해서 해가 길어지니 차라리 일몰산책을 추천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바이에른주인데 어제 계속 검색해보니 안전한 주인 것 같은데도 동네가 젊은 사람들이랑 교환학생들 많은 곳이라 그런가 걱정돼서 한 번 더 질문해봤어요. 요즘 정말 해가 길어지는데 안전을 위해서 말씀해주신대로 밤보다 저녁에서 밤 넘어갈 때쯤 할까 고민중이에요. 한 번 집 근처에 나가보고 직접 안전한지 체크해봐야겠어요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D

물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새벽 4시는 대체로 어디든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 시간에 산책이란 '성적(sexual) 접근 환영'이라는 코드로 읽힐 수 도 있습니다. 특히 공원에서는 더 그래요. 윗분 말씀대로 해뜨기 직전이나 아니면 해뜬 직후 산책이 더 나아보입니다. 제 경험상 이른 아침에는, 물론 밤새 파티하다 집에 가는 취한 사람들도 간혹 보이지만, 부지런히 움직이는 조깅하는 사람들 비율이 더 많았어요.

• 추천 1

역시 너무 늦게는 위험하군요..ㅠ 다들 그렇게 추천해주셔서 내일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나가보려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밤 산책은 한 여름에만 추천합니다. 한여름에는 해가 밤 9시에 지기 시작할 때도 있잖아요. 그때는 일몰 시간이라 괜찮을 것 같구요. 윗 댓글처럼 실제로 밤 늦은 시간에 나가면 "남자 만나러 간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옛날에 독일 파독 간호사분들이 암환자들 간호 도와주러 밤 늦게 개인적으로 숙소를 나가면 숙소 관리자가 "남자 만나러 가는 줄" 오해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암튼 밤에 나가는 건 비추 해요. 그 이유는..

저도 여름 밤의 분위기를 너무 좋아해서 저녁에 세시간 씩 산책하고 밤 11시에 집에 들어가는 걸  워낙 좋아했었는데요. 확률적으로 밤에는 아무리 좋은 지역이라도 안좋은 일을 당할 확률이 있어요. 대도시이고 사람이 많은 공원 근처의 길인데도.. 밤에는 기분 나쁜 일들이 꼭 한 두번은 있었어요. 범죄도 범죄이지만.. 애매한 자잘한 기분나쁜 일들이 많아요. 교묘하고 애매 모호하게 기분 나쁜 일들이요..가벼운 그런 일들이 더 신경 거슬리고 내 감정을 갉아 먹더라구요. 전 요즘에는 밤에 산책하지 않습니다. 어디계시든지 안전하게 계시길 바래서 한번 써 봤어요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여기 온지 얼마 안됐는데도 딱 한 번 저녁 늦게 나갔을 때 기분 나쁜 일 겪은 게 운이 나쁜 건 줄 알았는데 아닐 수도 있겠네요^^ㅠ 당분간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을 가볼까 하는데 여름 되면 밤에도 도전을 해봐야겠어요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