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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올해로 30대의 마지막...이민을 꿈꾸고 있으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디스코트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2,588회 작성일 23-04-05 11:30 (내공: 8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베를린리포트 가족 여러분.

다름이 아니오라 전 이제 막 30대의 마지막에 접어든 평범한 지방의 공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가족으로는 저와 와이프가 있습니다. (자녀는 아직 없음)

젋었던 시절,  독일에서 학업을 하였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한국에 돌아온 후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와 수년간의 고민끝에 독일에서 제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여, 독일의 회사들에 문을 두드렸고

결국 운이좋게 한군데서 연락이 와서 고민 중 입니다.

허나 대기업이나 그런곳은 아니고 한국으로 따지면 지방의 중소 제조기업 정도 될 듯합니다.

물론 독일이 중소기업의 천국이라는것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안받은 연봉이... 독일서도 최저급여 정도 되는듯 합니다. (세전 2500~2600유로)

세금등급을 가늠해봐도 30%~35% 떼어갈텐데. 이것으로 일단 와이프와 둘이 생활이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와이프는 어학원에 다닐 예정이구요. 한동안 퇴직금으로 버텨봐야 겠지요.


월급여로 따지면 (실수령액 기준) 현재 한국서 받고있는것보다 약 60만원 정도 적더군요.

와이프는 컴퓨터 관련 업무를 했었고, 저는 직장생활 내내 행정 사무직만 해서 기술이 없습니다.

독일어가 된다는 전제하에 오히려 와이프가 독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얼마전 오랜만에 한국서 독일어 시험을 치뤘는데, 아직 B2~C1 정도 될 듯합니다. 물론 현지에 가면

다른 혹독한 독일어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테지만요.


한국 직장에서의 잦은 야근, 전무한 보상, 새벽출근, 상사눈치, 기업 접대 (업무특성상) .

기업민원 등...이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제가 잠시 도피를 꿈꾸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원하는 답을 듣기위해 글을 올리는게 아닌,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든 조언해주시면 가슴에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추천1

댓글목록

73미터중거리슛님의 댓글

73미터중거리슛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국 선택의 문제이신것 같습니다.

도시/직군/직무별로 케바케지만, 세전 2500이라면 1년에 세전 30000이라는건데 비자가 나올 수 있을지 조차 의문이네요. (다른분이 더 자세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겠죠... 그럼에도 급여는 많이 낮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독일은 돈을 벌기 위해 오는 곳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다른 부분에서 보상이 되는 걸 스스로 찾으셔야겠죠.

아이가 없으니, 두 분이서 악착같이 아끼고 절약하시면 정상적인 소득 활동을 하신다는 전제하에 생활이 안되지는 않을 것이구요. 일단 오셔서 그 이후를 도모하셔야겠죠. 정착 후에 상황이 안정되고 난 후 이직을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독일어가 어느정도 이상은 되시니 어렵진 않을 것 같구요. 와이프분도 어느정도 적응하시고 알아보시면 구직 자체는 어려워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그 시간, 단계까지 도달하는 여정이 힘겨울수도 있는데 이걸 어느정도 감당하실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셨느냐가 관건이겠죠.

  • 추천 2

디스코트럭님의 댓글의 댓글

디스코트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시간 쪼개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게 된다면 초기엔 분명히 힘든 시기를 견뎌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조언 잘 새겨듣고 다시한번 신중히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eremy09님의 댓글

Jeremy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현실적으로 최근 인플로 인해 모든 물가, 집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어디서 근무하시고 거주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2600 유로의 Brutto면 적어도 1800유로의 Netto를 받을 예정이신데 최근 물가 상승으로 봤을때는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2. 아내분이랑 같이 일을 하신다면 괜찮겠지만 아내분의 한국경험으로 독일 Job Market에 어렵지않나 생각합니다. 아무리 독일어를 잘하신다고해도 요즘은 졸업생 및 유학생 위주로 많이 뽑기도하고 사무적인 일은 더구나 독일인을 더 많이 뽑지않나 생각합니다.

3. 한국직장에서의 업무적인 스트레스는 납득이 된다지만 어디가나 스트레스가 있고 아무리 독일이 워라벨이 좋다고하지만 모든 부분에서는 자기스스로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다른거 같습니다.

*저라면 한번쯤은 독일 생활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을 장/단점으로 정리해보시고 다시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 추천 2

디스코트럭님의 댓글의 댓글

디스코트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시간 쪼개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각 상황별로 조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장단점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자료등을 정리하여 결론을 내린 후 결정해야 할 사항인듯합니다. 잘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립톤님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급여부분은 선택의 문제니 본인 스스로 고민하셔야 할 것 같고요,  한가지  추가로 고려하실 리스크가 있습니다.

독일에서 유학하셨다니 익히 아시겠지만 최초 6개월은 수습기간(Probe zeit)으로 계약하는게 일반적이고,  이 기간중 급여는 정상지급되지만 수습기간이후 계약이 연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독일 관행상 널리 인정되는 부분이라 수습기간이후 계약을 연장않는다고 부당해고가 되는것도 아니고,  주변직원들의 평이 안좋거나 처음 면접시 기대했던 것과 다른 사람이다 싶으면 그냥 끝입니다.    이 경우 비자 자체도 원칙적으로 무효가 되기때문에 (해당회사에 일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종속비자상태에서 해당기업에 더이상 근무 않으니 더 이상 독일에 머무를 이유가 없어지는), 이직도 쉽지않습니다.  최약의 경우 이주비용만 날리고 귀국하셔야 하는 위험이 있는점은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추천 2

디스코트럭님의 댓글의 댓글

디스코트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시간 쪼개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유학과 직접 생산활동을 하며 살아보는것과는 완전히 다른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에서도 역시 무한경쟁의 상황속에 놓여져 있게 되겠군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히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데이지니님의 댓글

데이지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20대 후반에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IT로 전향해서 개발자가 되었는데요, 같이 고민하는 마음으로 몇글자 적어봅니다..
"사무직 일만 해서 기술이 없다"고 하셨는데, 지금 제일 중요한건 더 늦기전에 '기술'을 갖추시는 것인 것 같아요. 사는 곳이 한국이던, 독일이던 부부 두분 중 최소 한분은 본인의 적성에 맞으면서도 경력이 쌓이면 자영업이나 프리랜서, 사업 등으로 본인 일을 할 수 있는 쪽으로 기술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제 경험상 독일에서 아무 회사 들어가셔서 한국에서보다 적게 벌면서 원하지 않는 일 하시면 아무리 워라밸이 좋아도 타지 생활이란 점에서, 언제든 대체 가능한 인력이라는 사실이 한국보다 더 괴로울 수 있더라구요. 저는 독일에서 일반 회사생활하다가 개발자로 전향한지 이제 2년차가 되었는데요.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차근차근 저만의 기술이 쌓이기 시작하니 삶에 탄력도 붙고 자신감도 생기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을 배우는것 자체만으로도 삶의 활기가 생기더라구요.
새로운 일의 예를 들자면 미용, 제빵, 요리, 도배, 전기 설치 등 손으로 하는 일 일수도 있고, 개발, 디자인, PM, 정보보안 등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일수도 있구요. 가능하면 어디서든 통용되고 잘 쓰일 수 있을만한 기술이면 좋겠네요. 한국에는 취업 관련 단기 과정이 많으니 체험식으로 해보셔도 되고, 이후 독일 오셔서 어떻게든 바로 취업하시거나, 아우스빌둥을 하셔도 되고 석사 등 학위를 하셔도 되구요. 아니면 우선은 한분만 하시던 일 관련해서 취업하셔서 배우자분은 배우자 비자로 학위나 아우스빌둥 하셔도 되구요.. 지금 늦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40대 중후반 이후에는 무슨일이든 본인 일을 하나를 하신다는 목표로 배우면 아직 충분히 시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

  • 추천 2

디스코트럭님의 댓글의 댓글

디스코트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시간 쪼개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신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간혹 내가 공부를 IT 쪽에서 꾸준히 해왔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여러가지 경로와 여러가지 분야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덕분에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begegnung님의 댓글

begeg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퇴직금 및 한국서 모아온 돈이 있으시다는 가정하에 월세가 비교적 저렴한 소도시 및 시골이면 불가하지
않습니다. 혼자 버시니 세금등급 3으로 세율이 낮아져서 대략 2천유로 정도의
세후가 나오니 학원비가 안들어 간다는 가정하에야 두 명이 먹고 살 걱정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단 여기서 학원비 추가 등등 기타 활동이 많아지면 당연히
힘들고 또 만약 대도시의 경우 월세가 수입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싸면 비자가 거부 될 가능성도 생각하셔야 합니다만 대도시들은 두명이 살 최소 거주 조건을 갖춘 집들은 현재 급여의 반 이상을 차지하기에 신중히 고려를 하셔야 할 거라 생각되네요.

  • 추천 1

디스코트럭님의 댓글의 댓글

디스코트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시간 쪼개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역은 남부에 인구 2만여명 정도되는 소도시 더라구요. 월세집 역시 구하는게 제 생활의 큰 관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것이 생활비를 좌우 할 가장 큰 요인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조언 잘 새겨듣고 신중히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숭아나무님의 댓글

복숭아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글쓰신 분이 혼자라도 먼저 나와서 프로베zeit 지난후에 정식 채용 되면 아내분도 나오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동안 한국에서 아내분도 어학이나 관련 기술쪽 준비도 하시구요.

어려운점은 사무직이신것 같은데 독일 직장생활이라고 해서 마냥 한국보다는 나을거라는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독일어 b2-c1수준이라고 해도 실전독일어 들어가려면 시간이 좀 걸리실테고 그동안 억울하고 황당한일이 생겨도 독일사람들처럼 항의하지도 못하거나 적극적으로 의사표현하기 어려워서 소극적인 직원으로 찍혀서 재계약이 거부될수도 있거든요.
한국에서 직장생활에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막상 독일에서 지내시다 보면 또 다른 어려움과 스트레스도 각오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본인이 성실함이나 능력 뭐든 더 괜찮은데도 훨씬 못해보이는 동유럽출신 동료가 정직원 되버리고 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이제와서 기술이니 뭐니 배운다는건 정말 너무 비현실적이지 않나 싶어요. 미용이나 다른 기술 배운다고 해도 거의 최저시급 수준으로 돈 벌고 그럴 생각이 정말 있으시다면 진작 한국에서 기술 배워서 나오시거나 하는게 더 좋겠죠.

  • 추천 2

디스코트럭님의 댓글의 댓글

디스코트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시간 쪼개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저 혼자라도 가서 먼저 조금이라도 정착을 해봐야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그리고 말씀주신대로 타 오이로파에서도 근로자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인으로서의 메리트가 어필되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잘 새겨듣고 신중히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wertzu님의 댓글

qwertz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안살아보셔서 그래요. 막상 통장에 1800 꼿히는거 보면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들거에요. 대도시는 월세가 1000유로 정도인데 공과금, 전기세, 통신비, 교통비 등등 다 빼면 이미 마이너스에요. 매번 모아둔 돈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답도 없어요.
한국에서 b2-c1 정도라고 하셨는데 한국에서 보는 시험이랑 독일 현지에서 보는 시험이랑 난이도 자체가 달라요.
여기에 오셔서 돌아가신다고 결정하면 그 땐 더 답없어요. 한국에서 직장은 어떻게 구할꺼며 짐은 어떻게 하실꺼에요?
현실적으로 결론만 말씀드리면 오지마세요.

  • 추천 2

qwertzu님의 댓글의 댓글

qwertz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비자도 혼자 받으러 가셔야되는데 독일어도 안되는 상태에서 어떻게 받으실꺼에요?
회사에서 그런거 절대 안도와줘요. 직접 변호사를 쓰시던가 알아서 처리하셔야되요.
만약에 6개월 후에 비자 문제나 아니면 독일어를 못해서 계약 해지하면 진짜 나가리에요..

디스코트럭님의 댓글의 댓글

디스코트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시간 쪼개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해외생활은 내 삶의 전반을 바꿔야 하는 문제라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이라는 말이 가슴을 울리네요. 조언 잘 새겨듣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uijk님의 댓글

iuij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시급이 높아서 알바로도 공부하면서 자비로 유학생횔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2틀3일만 일해도 한달에1000유로 가까이 벌어요
부인은 어학하면서 미래를 준비하시고 나중에 영주권 받으면 그땐 조금 맘의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두분이 함께 벌면 제가볼땐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추천 2

디스코트럭님의 댓글의 댓글

디스코트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시간 쪼개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점에서 와이프도 일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합니다. 물론 독일어가 아직 안되지만...되도록 빨리 어학을 공부하고 미니잡이라도 일하고싶어 합니다. 와이프와 서로 의지하여 잘 헤쳐나갈 계획도 세워보고, 신중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일수레님의 댓글

독일수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임져주지도 못할 사람들의 말에 너무 깊게 새겨듣지 마시고 참고정도만 하세요. 어차피 독일이나 한국이나 사람사는 곳이고 사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소신을 가지고 하고자 하는 삶을 독일이든 한국이든 새롭게 도전해보세요.  다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향후 5년안에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으시다면 좀 더 더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래요.

  • 추천 3

디스코트럭님의 댓글의 댓글

디스코트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시간 쪼개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이 계획도 있습니다. 굳은 의지로 각오 단단히 하고 준비해야겠지요. 조언 새겨듣고 다시한번 신중히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Greenys님의 댓글

Greeny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 2600이면 비자 받기에는 빠듯한 조건인거 같은데요. 그걸 먼저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월급때문에 비자가 거절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사는 건, 두분이 애도 없으신데 서로 소비성향이 맞다면 그냥 아끼면서 살면 되지 않을까요.
다만 저는 외국에 살면서 한국에 연로하신 저희 부모님때문에 마음이 안타깝기는 해요.

바비츄님의 댓글

바비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을 떠나려는 이유가 오직 현직장때문인가요? 그렇다면 차라리 한국에서 다른 직장을 구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독일에서 세전 2600이면 조건이 너무 안좋네요. 게다가 독일어도 유창하지못하면 언어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크구요. 저는 참고로 c1따고왔는데도 아직까지 힘들어요. 음식, 문화, 사람, 관공서 다 이해안가는것 투성이구요. 아내분이 컴퓨터 전공하셨다고하니까 독일로 꼭 오시고싶으시면 차라리 두분이 한국에서 개발자라던지 컴공 기술교육받으시고 한국에서 경력조금 쌓은후 독일에서 직장구하시는것도 방법이에요.

마우어팍님의 댓글

마우어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링크에서 대략 정량해보면 빈곤한 생활을 해야하구요
조금더 시간을 가지고 좋은자리를 찾을수도 있겠지만 마음먹은김에 당장에 하고 싶다면 스시써클같은데서 두분이서 같이 일하면서 미래를 계획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습니다.

소득수준
https://gutentagkorea.com/archives/83821

똘똘이01님의 댓글

똘똘이0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와 제 남편이 퇴직하고 연금생활자로 전활 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보니 현재의 급여나 생활의 질도 중요하지만 향후 은퇴했을때 경제상황이나 은퇴후 생활여건등도 고려해서 결정해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한국의 직장문화내에서 생활의 질이 떨어지는것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20여년후 독일에서 은퇴했을때 연금생활자로 30년을 살아간다고 가정했을때 생활의 질이 독일이 나을지 한국이 나을지 신중하게 생각해야할것 같습니다.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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