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졸업하시고, 구직비자 18개월짜리가 만료되시는 상황인거 같은데 맞나요? 그럼 이미 석사 졸업증이 있는상태인데, 다른 석사를 하신다면 학생비자는 더 이상연장이 안될확률이 높은거 같습니다. 석사졸업후, 구직18개월비자를 안쓰려고 같은학교 다른과를 재입학후 비자신청을 하려했던 선배들을 봤는데, 다 거절당했습니다. 다행이 다들 잘 풀려서, 비자문제를 금방해결했지만요.

일하는 도중에 석사를 한다면, 사실 문제되는게, 무조건 현장에서 참여해야되는 수업들이 문제일거 같은데, 이 부분이 해결이 쉽지 않아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셔야될거같은데, 파트타임이면 비자가 문제될거 같고.. 풀 타임으로 일하시면, 수업참여, 시험..등등 주말도 없는 삶을 사실텐데, 하시고자 하는게 취업인거 같은데 맞나요? 무슨 전공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지역을 사시는곳 근처말고 독일 전체로 본다면, 좋은 자리 금방 찾으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학생비자로 체류중인 상태에선 애초에 풀타임잡이 허락이 안되는걸로 압니다. 파트타임도 방학에 한해서 가능하다는거 같구요. 잡을 구하면, 비자를 워킹비자로 새로 받아야 하는데, 그 경우 학생비자가 또 없는게 되니, 수업을 계속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비자연장을 거절하는건 처음 듣는 얘기네요. 친구의 친구가 석사이후 다른 석사 하고있다는 얘기 들어서, 그런 걱정은 안하고 있었어요. 일단 비자 테어민 잡는데 필요한 서류들 빨리 준비해서 베암틴이랑 대화를 해봐야겠네요.

취업은 이미 독일 여기저기로 넣어봤는데, 커리어 전향하면서 넣는거라 잘 안되네요. 소프트웨어 개발쪽으로 인턴 한 후부터 본격적으로 원서 넣기 시작했는데, 달 수로 따지면 3개월 밖에 안됐지만 정말 많이 꼬라박았습니다 ㅠㅠ

아직 부족한 독일어나 당연히 그쪽 분야에 경험이 전무하다 싶히한게 문제인거 같은데, 그래서 일단 석사 1~2학기는 관련분야에 익숙해지기 위해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아보이는데, 배암틴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네요

만약 학생비자 다시 받는게 안되면, 아마 한국에 한 한달간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3개월간 여행자 자격으로 체류하면서 취업문 좀 더 두드려볼 생각입니다. 그 중간에 무조건 B2 자격증 하나 만들려고 지금은 원서 넣는대신 독일어에 투자중이구요. 이 경우 압멜든은 하더라도, 굳이 지금 방은 안빼도 되는건지 물어보려 했었는데 이부분 아시는 분 계실까요?

다른지역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뮌헨같은경우 석사하는 친구들 대부분이 파트타임-Werkstudent- 로 일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합니다.
정확한 숫자까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학생비자로 연 180일? 정도 풀타임로 일하는게 가능했었던거 같고, 파트타임의 경우에도 기준이 있었던거 같네요, 이부분은 따로확인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Werkstudent를 채용하는 기업들도 해당기준들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보통 수업이 진행되는 학기동안에는 주20시간/16시간정도의 파트타임으로 하다가, 조금더 시간이 생기는 방학기간에는 풀타임으로 할수 있는등의 유연한 시스템을 제공해줍니다.

석사와 함께 Werkstudent하시면서 경력을 쌓으시고 졸업시기에 정직원으로 전환해서 바로 일을 시작하는 케이스는 많습니다, 다만 일을 병행하기때문에 석사기간이 조금더 길어질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