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생각을 얘기하자면 지금 그 하웁트미테라는 사람이 집주인한테 그 아파트를 빌리고 그리고 그 방에 세를 놓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운터미테도 당연히 계약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보통 집 계약은 집주인하고 하는게 맞으나 위에 상황처럼 하웁트미테가 세 놓은 상태면 집주인하고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간혹 WG를 놔선 안되는 집들이 있습니다 그런 집들은 집주인들이 사전에 명시를 해놓고여 하지만 불법적으로 WG를 놓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찰로 계약하시면 돈을 주고 받은 기록이 전혀 없기 때문에 나중에 받은사람이 시치미 땔 경우엔 돌려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방 구할때 여권사본 보내달라는 말은 전혀 안합니다. 신분증 요구도 하지 않구요. 여러 정황상 사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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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단 제 상황을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wg사이트로 메일을 보내서 online besichtigung 을 하게 되었고, hauptmieter가 제가 살게될 방이랑 화장실 부엌 복도를 보여줬습니다. 그렇게 총 20분가량 인터뷰를 했는데 제가 Nachweis 같은거 필요하냐고 했을 때 ‘너 매달 돈 낼 수 있겠어?’ 라고 물어보길래  가능하다고 답했고, 제가 ‘내 은행계좌 너한테 보여줄 수도 있어’ 라고 말하니 딱히 그럴 필요는 없고 Ausweis 나 Pass 를 보여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분은 제가 왜 독일에 오는 건지 와서 뭘 할 건지 등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보통 재정능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하던데 그런게 없어서 약간 의심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고 계약하고 싶으면 연락 달라고 하길래 제가 계약하고 싶다고 연락했고, 독일어로 된 계약서를 받았습니다.
계약서 첫장에는 Untermieter인 저와 Hauptmieter 그리고 Vermieter가 모두 적혀있습니다.
Vermieter 이름을 보니 회사인 것 같습니다. (Grundstücksverwaltung ㅁㅁㅁㅁㅁ )
4장짜리 계약서 맨 아래 서명란에는 저와 hauptmieter 자리만 있습니다. 그냥 제가 hauptmieter한테 집주인과도 계약하고 싶다고 말하면 될까요? 아니면 이 계약서에 집주인 서명도 받으면 될까요?

처음에는 현금으로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던데 이럴 때는 제가 영수증 요청하면 될까요? 일단 사기일 확률이 있다고 해도 제가 그곳에 직접 가서 계약서 작성하고 열쇠 받을 때까지는 금전적인 손해 보는 부분은 없는 것 같아서 긴가민가 합니다ㅠㅠ

장황한 설명 죄송합니다..ㅠㅠ......

일단 대부분 wg 경험상 하웁프트 미터가 적게 내는게 맞는것 같아요 여러모로 하옵프트 미터가 책임도 져야하고 그렇기 때문에 경험상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금액차이가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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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있는데요 wg 해도 안멜둥 된다하면 어떻게 집주인 몰래 불법적으로 내놓을수 있게되나요? 안멜둥 하면 집주인도 알게 될텐데요?

Wohnungsgeberbestätigung은 Vermieter를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기에 추가로 안멜둥을 하시려면 당연히 Vermieter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특수한 경우에서 Hauptmieter가 고의로 이중계약을 숨기고 자신의 지인 등  추가로 안멜둥을 요구할 수 는 있겠죠.
이 정도까지 하려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우선 운터미터의 정상적인 계약방식은 하웁트미터가 아닌  Vermieter를 통한 계약이 맞습니다.
그래야만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안멜둥역시 정상적으로 가능합니다.

질문 2에 대한 답변은 정상적으로 Vermieter 와 운터미테 계약을 했다면 그 계약서에 정확한 월세가 표기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Hauptmieter 와의 임시계약 혹은 자체계약서를 작성한다면 그 금액은 Hauptmieter 재량에 따라 다르겠죠.

질문 3은 제가 이해한 바로는 370은 Kaltmiete 110+70은 Nebenkosten 인 것 같습니다. 즉 370+180 인 550유로가 다 포함한 월세라고 생각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370만 지불해도 되는 경우라면 180유로(Nebenkosten)를 제외한 190유로가 Kaltmiete가 되야하구요.

질문 4 같은 경우 Hauptmieter 와의 작성한 임시계약서이기에 큰 효력은 없을 것 같습니다. Hauptmieter의 계약이 종료되는 동시에 그 집은 나가셔야합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Vermieter와 계약서를 작성하셔야 하구요.

돈을 지불하는 건 가서 달라고 했으니 Hauptmieter가 대놓고 사기를 치는 케이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도 보증금은 다시 돌려 받을 수 있을지는 100퍼센트 장담은 못합니다.
 안전한 계약서를 작성하시려면 결국에는 Vermieter를 통하셔야 합니다. Hauptmieter가 Vermieter에게 운터미테 계약서를 요구할 수 있기에 운터미테가 가능한 경우라면 별 문제없이 Vermieter와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점 있으시면 쪽지나 답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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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쪽지 남겼습니다!

운터미터는 이중계약이 아닙니다. 하웁트미터는 법적으로 운터미터할 권리가 있고, 집주인 동의하에 운터미터 놓을 수 있습니다..
운터미터도 정상적으로 안멜둥 가능합니다.  안멜둥이 가능하다고 했다면, 집주인이 모를 리가 없고, 이미 집주인에게 운터미터를 놓을 예정이고 안멜둥을 하겠다는 이야기가 되어 있겠죠. 안멜둥을 위한 집주인의 사인이 담긴 문서는 멜더베샤이니궁이 아닌 Wohnungsgeberbestätigung입니다. Wohnungsgeberbestätigung을 Bürgeramt에 제출하고 나면, Bürgeramt가 안멜둥 되었다는 확인서를 발급해 줍니다. 그게 멜더베샤이니궁입니다.

집에 살지도 않는데 지인이 필요하니까 가짜로 이 집에 안멜둥 해달라는게 더 이상해 보입니다...

다만 여기서는 집주인은 안멜둥에만 관여할 뿐.. 그 밖의 모든 문제는 하웁트미터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사기를 칠 수도 안 칠 수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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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단어를 혼동했네요 수정했습니다.  안멜둥에 대한 부분은 궁금해 하신분이 있어서 그것에 대한 답변입니다.  본 글과는 상관없구요.
정상적인 운터미터 계약은 물론 이중계약이 아니죠 , 하지만 하웁트미터 본인이 작성한 자체 계약서 (Vermieter와의 동의 없이)경우라면 불법적인 이중계약이 아닌가요?

운터미터는 Vermieter를 통한 계약이 아닙니다.
Vermieter를 통한 계약이라면 더이상 운터미터가 아닙니다. 하웁트미터와의 계약이 운터미퉁입니다.

하웁트미터는 이 집을 통채로 회사로 보이는 Vermieter와 계약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남는 공간을 글쓴이에게 다시 세를 놓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운터미퉁이구요.. 안멜둥이 된다면, 집주인이 문서를 작성해 줘야 하기 때문에 모를리가 없습니다. 이미 집주인에게 운터미퉁에 대해 통보/확인 받았을 것입니다.

계약전에 Vermieter가 누구인지 물어보는 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물어 보세요.

하웁트미터가 나간다면 집주인과 다시 계약하거나, 안 된다면 다른 집을 찾아야 합니다. 계약 전..하웁트미터가 언제까지 있는지, 그렇다면 그때, 집주인과 계약할 수 있는지, 어떤 형태로 계약할 수 있는지 물어보셔야죠. Vermieter가 어디까지 관여해 줄 수 있는지.. 궁금한건 다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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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하웁트미터가 기분 나빠 할까봐 물어보기 망설이고 있었는데 당장 물어봐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