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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벨 누르는 장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69회 작성일 23-02-04 01:51 (내공: 니 포인트 제공)

본문

벨 누르는 장난 독일에서 흔한가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대처하세요?

저희 집은 칵테일 Bar가 1층에 있는 건물에 있습니다.
주말 밤에 23시-새벽 2시 사이 누가 가끔 저희 집 벨을 누릅니다.

1년에 max 10-15회 정도 됩니다.

택배, 아침의 쓰레기요원이나 테어민이 아니면
벨 누르던지 말던지 상관 않고 뭐 잘 못 눌렀나봐 너그럽게 생각하며 생활하고

보통은 밤에 넘 피곤해서 골아떨어지기 바쁜데..
요즘 감기로 집에만 있었더니 제가 에너지가 넘쳐났나 봅니다.
바로 불꺼진 빈방으로 뛰어가 창문으로 아래를 내려다 봤는데

저희 건물 이웃은 아니었습니다. 안면을 터서 다 누군지 알거든요..
(이웃이라면 더더욱 누를 일이 없겠죠. 자기 집 벨이 뭔지 명확히 알테니까요.)

20대 갓 넘은 것으로 보이는 젊은 남여 4명이 건물 벨 옆에 한동안 서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성공했다는 듯이 깔깔대고 웃고 있더군요.

바로 옆 Bar에서 친구들로 보이는 독일인 4명이 더 나와 합류하는 걸 보니 술 먹고 장난으로 눌렀나 봅니다.
위를 올려다 보지도 않았고, 저랑 눈이 마주치지도 않았어요.
누굴 놀리고자 한게 아니라 그냥 술먹고 지들끼리 즐겁자고 누른 것 같아요.

근데, 저희 집 건물에
저희 집만 동양인이라, 저희 집 벨 옆에만 동양인 성이 두개가 있거든요...
혹시, 동양 이름이라 눌렀을까요??

이전에는 그냥 모르고 눌렀나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고 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웃고 싶으면 코미디를 보거나(앗.. 독일엔 재밌는 코미디가 없죠..)
재밌는데 가서 놀면 되는데(앗.. 독일은 재밌는데가 없죠..)
차라리 장난감을 갖고 놀면 될텐데(앗..독일은 장난감이 신박한게 별루..)
무슨 저희 집 벨이 장난감인가요.

제가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나의 조용한 저녁, RuheZeit의 방해..

그런데...저렇게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나니 가만히 있고 싶지 않네요.
이제부터 이유 없이 눌리는 벨소리에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경찰에 연락해도 뭐 증거가 없으니 뭐 딱히 명확하게 할게 없는 것 같은데.

현관에 누가봐도 독일인처럼 느껴지는 근엄한 독일 Nachname 하나 더 써 넣으면 안 누를까요..?

걍 누가 만취해서 눌렀나보다.. 해야되나..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가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추천1

댓글목록

꼬인머리님의 댓글

꼬인머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쉽게도 말씀하신대로 칵테일바가 1층에 있으면 위치적으로 어떤방법을 써도 완전 막기는 불가능합니다. 신고, 집주인한테 항의, 경찰... 아무것도 완전하게 도움을 주지못하고 본인만 스트레스 받을겁니다.
저도 예전에 시내에 살았을때 1년에 15번까지는 아니지만 종종 있었습니다.
이사하시는게 제일 좋고 그것이 당장 불가능하시다면 초인종을 취침시 끄고 아침에 다시 키면 됩니다. 저는 시간 자동스위치사서 밤 11시부터 새벽6까지는 항상 자동으로 꺼지고 켜지게 하였었습니다.

  • 추천 4

ashley61님의 댓글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감사합니다. 초인종을 끄고 다시 키면 되겠군요. !! 당장 이사할 형편은 안되구요.. 그들을 응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다만 방해받고 싶지 않을 뿐이거든요. 집주인에게 말해 보고 조언을 구해 볼까 했는데,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어제 밤에 잠도 못잤거든요.ㅜㅜ 제 가슴을 눌렀던 돌이 하나 내려간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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