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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fhsiw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591회 작성일 22-11-17 22:18 (내공: 3135 포인트 제공)본문
독일에서 학사, 마스터 졸업 후 프리랜서로 순수미술 작가생활을 했습니다. 거주한지는 11년정도 되었어요.
딱 코로나 2020시기에 freiberufler 비자를 받았고
이번에 처음 연장을 하게되었습니다. KSK도 들어가있는 상황이었고, 공보험도 유지되어있었고
부모님에게서 지원을 받으며 스튜디오장학지원, 전시 조그맣게 한것 말고는 사실상 수입이 없어서 세금은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비자연장 조건에보면 생활이 가능한 수입을 증명하면 된다기에 부모님에게서 받은 지원금 송금내역 2년치와
팔았던 그림 영수증, KSK베샤이니궁은 아니지만 Jahresmeldung확인서, 앞으로의 계획서도 쭉 써서
정말 책 한권을 만들어갔는데요ㅠㅠ..
직원을 정말 잘못만나서..
비자는 세금을 내지않아서 줄수없으니
부모님한테 니가 얼마를 받든 나에게는 상관없다. 세금증명 가져오라고 하면서 임시비자 6개월과
Antrag 종이한장을 받았습니다.
임시비자 외의 받은 종이에는 한달안에
Steuerbescheide 2020년부터와
제대로된 KSK 증빙서류
그리고 Steuerberater에게서 받은 2021년 수입관련 베샤이니궁을
이메일로 제출하라고합니다.
그럼 한달안에 이 서류들도 제출하지 못하면 6개월도 있을수가 없는건가요?
제대로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신경질적으로 나가라고해서요...
11년의 독일생활이 이렇게 허망하게 끝나는건지 너무 무섭고
이곳의 집, 작업실들 그리고 그간의 생활은 어떻게 정리해야할지도 막막합니다.
변호사 상담도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고... 보통 이런 예술가비자는 잘 모르시는거같아서 더 막막하고요..
도와주세요. 저 서류들마저 내지못하면 임시비자 6개월도 안되는건가요ㅠ
암트 베라퉁은 알아보고있는데... 멘탈이 너무 무너져서 막막합니다ㅠㅠㅠㅠ
댓글목록
Egalwat님의 댓글
Egalw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 수입은 이제 소용없습니다. 우리가 한 달에 최저 얼마를 버는지(도시마다 다를꺼에요) 세금 이런것도 아마 세무사 증명 이런거 통해서 해야 할꺼에요. (저는 연장 당시에는 세금이라기 보다는 "Gewinn-Verlust"를 요구했습니다. 세무사 통해서!)
세무사 구하는 것도 힘든데 그 서류를 한 달안에 내라니...
보통 비자 연장신청할때 외국인청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들 미리 알려줄텐데요.
그 서류 세무사 통해서 진행하는것도 오래걸리는데.
KSK 증명서 신청하는것도 거의 한 달 걸렸어요. (전화통화는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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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톤님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한 말씀이지만, 직원을 잘못 만나셨다기 보다 독일 비자 시스템에 대해 이해가 불충분하셨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자분께서는 더 이상 학생이 아닙니다. 슈페어콘토나 재정증명이 아닌, 본인 소득만으로 안정적인 생활 (지역별로 생각하는 최저생계비 충족, 건강보험 커버, 주거공간 확보 등)이 가능함을 증명하셔야 합니다.
고용계약서나 급여명세서 만으로 소득증명이 가능한 직장인과 달리, 사업자나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세금신고내역 (세금을 낸 증명이기도 하지만 세금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소득이 확정되므로) 없이는 소득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외국인청에서는 해당서류를 요구한건데, 요구한 서류는 안가져가고 책 한권을 들이미셨으니….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현재까지 충분한 소득이 없으셨다는 부분이고, 조심스럽지만 사실 질문자분의 경우 비자가 연장될 가능성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판단됩니다. 지금이라도 세금신고한다고 없었던 소득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소득이 얼마나 적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소득신고 자체를 안하는 게 허용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관련 비자 있으신 분들이 답변 주시면 좋겠습니다)
외국인청에서 서류 제출하라는 건 현재 상황에서는 질문자분의 소득확인이 불가능해(세금신고내역 자체가 없으니) 거절도, 승인도 할 수 없으니 보완하라고 시간을 준 거고, 일단 임시비자 기간까지는 체류가 가능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그래도 혹 모르니 추후에 외국인청과 커뮤니케이션 하게 되면 불법체류 의사가 없고, 임시비자 만료일 전 출국하겠다는 걸 명확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닌다.) 도움되는 답변 못 드려서 송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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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tsamer님의 댓글
seltsam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원을 잘못만났다고 하기에는 너무 준비를 안하셨네요. 학생이 아닌이상 비자 신청이나 연장시 부모님의 지원금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정당한, 그리고 최소생계 유지를 위한 활동이 있고, 이를 통해 세금 및 연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직원말대로 알게모르게 독일의 여러 혜택을 보며 살고계신 것이니깐요.
어려울것 같긴 하지만, 최소한 앞으로 소득창출이 가능하다는 자료(사업계획서?)라도 만들어가셔야 할것 같네요.
- 추천 3
삼김님의 댓글
삼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6개월 내에 독일 국적을 가진 이 혹은 영주권이나 기타등등의 체류허가증을 가진 이와 결혼을 한다면, 사업비자 조건을 충족시키고 사업을 시작한다면 혹은 독일의 부족 직업군에 취업을 한다면 체류 허가를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 귀국 준비를 하시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귀국 준비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귀국 티켓을 보여 주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체류 연장을 하고요. 11년동안 학-석사를 학위를 마치셨으니 성공적으로 유학생활을 하신 거구요.
- 추천 5
냥쓰님의 댓글
냥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섣불리 글을 적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니 당황하지마시길요.
아마도 준비하신 서류가 미비하신거 같네요.
요구한 서류
Steuerbescheide 2020년부터와
제대로된 KSK 증빙서류
그리고 Steuerberater에게서 받은 2021년 수입관련 베샤이니궁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uerbescheid는 세금을 내지 않더라도 받습니다. Steuererklärung 매년하셨지요?
KSK 증빙서류는 당연히 요청하셔서 가져가셔야되요. 전화가 안되면 이메일로 쓰시고. 이메일로 썼는데 답변이 늦는다고 매일 전화하세요..
Steuerberater 에게서 수입관련증명을 받으라는건 영주권 신청하실때인것 같습니다만..
우선 영주권을 받으시기 전까지는 매달 일정한 수입원이 있어야합니다. 집세와 보험료 생활비가 커버되는 수준이 되어야하고요.
그에 조금 못미치더라도 담당자를 잘 만나면 눈감아주기도 합니다.
비자를 받을때에는 작가들의 특이한 경제활동과 생활방식을 모두 이해하고 있지않기때문에, 작가로서의 활동을 통해서든 예술분야에서 일을 하시던 직업을 구하셔야합니다. 비자연장을 위해서 아무데서나 일한다고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꼭 관련예술분야에서 일하셔야되요. 많은 작가들이 비자연장과 작가활동의 특성이 맞지않아 힘들어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작가활동을 지원해주는 지역에 Kulturamt 같은 곳에서 비자문제만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비자청에 직업연락해서 작가임을 증명해주고 담당자의 이해를 구해주는 일을 하지요.
한달의 기간이 짧으면 짧은 기간이지만, 고뇌의 시간으로 어떤 결정을 하시던 이번경험이 미래의 자양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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