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부입니다.
동시에 내년에 임신&출산을 계획중인데 부부의 Steuerklasse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현재는 미혼인 상태라 저희 예비부부 둘다 싱글인 1클라스로 유지중이지만 올해말에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2022년 연말정산을 위해 세금클라스를 제(예비엄마)가 3으로, 현재 남자친구(예비남편)가 5로 변경할 생각입니다 (결혼의 경우 결혼한 년도에 대해 소급적용 가능). 현재는 제가 저희 전체 가계 소득의 60% 이상 책임지고 있어 3&5가 유리하게 적용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둘 다 영주권을 가진 풀타임 직장인입니다.

질문은 이 클라스를 내년 2023년 (예정) Elternzeit때까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저희에게 유리한 옵션인가 입니다.
Elternzeit는 예비엄마인 제가 예비아빠보다 오래 쓸 예정입니다 (10개월엄마, 2개월아빠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이 기간동안 받을 수 있는 Elterngeld는 지난 12달 네토 월급의 65% 정도로 계산되지만 맥시멈이 월 1800유로로 제한되어 있지요. 이 1800유로 상한선 때문에 질문이 생긴건데 저는 저의 세금클라스에 관계없이 (3이건 5건 4이건) Elterngeld를 월 1800유로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예비 남편이 3이냐 5냐에 따라 출산 후 예비남편이 일을 다시 풀타임으로 할 때 월급의 차이가 상당히 크더라구요. (5는 세금 제하는 게 후덜덜 하네요.). 제가 5, 남편이 3으로 가도 저는 Elterngeld를 1800유로까지 받을 수 있고 남편은 3클래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Elternzeit 전에 5(엄마)&3(아빠)으로 유지시 가계 소득은 3(엄마)&5(아빠)보다 더 낮아지겠지만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Mutterschutz 시작되는 달의 7개월 전까지 세금클라스 변경이 요구된다고 나와있고 대부분의 경우 Elternzeit를 오래 쓰는 쪽이 3으로 변경하는 것이 낫다고 봤는데 저의 경우 상한선 1800유로 때문에 이게 적용되는 케이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Mutterschutz 7개월전까지는 3(엄마)&5(아빠)로 유지하고 세금클라스 변경 기한인 Mutterschutz 7개월전에 5(엄마)&3(아빠)으로 변경하는 게 저희한테 유리한 선택인걸까요?

엄마가 아빠보다 고소득인 가정 (더 나아가 Elternzeit 동안 엄마가 출산 이전 클라스 관계없이 Elterngeld를 1800유로까지 받을 수 있는 가정), 그리고 엄마가 Elternzeit를 더 오래 쓰는 가정의 경우 Elternzeit(혹은 Mutterschutz) 전 후의 세금 클라스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경험있으신 분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나 알아야할 부분이 있다면 흔쾌히 알려주세요 !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