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밖에 비가 오는데, 갑자기 너무 궁금한 게 생겨서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까 하고 글 올려봅니다.^^

혹시 비오는 날 집 안에 있는 화분들 발코니나 밖에 내어놓으시나요?

독일에 살면서 화분에 심겨진 식물들을 짬짬이 구매했어요. 조금씩 구매한 게 제법 집에 한가득.. ;;
그런데 제가 식물 키우는데 겁이 좀 많아서.. 지난 번에는 건강하게 잘 자라던 나무를 여름이라고 바깥 햇볕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서 발코니에 내어놓았다가 이틀만에 식물 잎 상태가 바로 안 좋게 급변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는 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방에서 키우는 식물과 바깥에 내어놓아도 되는 식물이 화분에 꼽힌 표지판에 다 표시가 되어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 처음 그런 내용을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는 Zimmerpflanzen은 겨울이 지난 지 한참 되었지만 전부 실내에서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이제는 화분 분갈이하고 뭐 그러면서 그 표지판은 이제 거의 없어져서 어느게 실내용이고 어느게 실내외용인지도 헷갈리고요..^^;; 그냥 관상용 식물들 80%는 방 안에 두고, 20% 토마토, 오이, 허브 등 수확가능한 채소 및 일부 꽃나무 종류(해바라기, Pfingsten)는 바깥에서 키우는 중이에요.
그런데 비가 오거나 할 때, 혹은 여름에 바깥에 햇볕이 좋거나 할 때 가끔 고민되더라고요. 식물들이 바깥 햇볕쬐고, 자연산 비를 맞는 걸 좋아하는지 아니면 방에서만 키운 관상용 식물은 그렇게 하면 아프게 되는지.. 혹시 바깥에 내놓을 때는 여름에는 계속 내놓아도 되는건지 아니면 몇시간 정도 내놓았다가 밤이 되기 전에 들여놓아야 하는건지..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관련해서 알고 계신다면 식물 노하우 공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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