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서는 지적 받으신 빨래는 발콘 말고 햇볕이 들어오는 창문 안쪽으로 너시는게 최선일듯 싶네요. 아무리 빨래 널 곳이 없다고 하셔도 널지 말라고 룰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계속 발콘에 빨래를 널어놓으신다면 무조건 불이익을 받으실거에요. 그러니까 그 부분은 불편하시더라도 감수를 하셔야 혹시라도 모를 금전적인 피해를 피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은 현재 하우스 페어발퉁한테 정확히 클레임 내용을 받으셔서 정리하세요. 특히 아이들 소음은 어떤게 문제가 되는지가 쟁점이 될 듯한데 특정 소음이나 소음이 나는 시간이 클레임에 적혀있다면 정확히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내용을 가지고 사시는 곳 Mieterschutzbund/Mieterverein에 멤버 등록하시고 법적인 상담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간 회비가 내시면 현재 문제도 포함에서 법적인 상담도 가능하고 나중에 추가로 변호사를 따로 써야 하는 경우에도 비교적 저렴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알아보신 것처럼 변호사 보험은 이미 발생한 분쟁은 포함이 안되어 있으니 지금 가입하시나 마나 입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지금부터 이사하실 곳을 알아보고 최대한 빨리 이사 나갈 것 같아요.
아이들의 소음이 통상적인 한도내라고 해도 이미 이웃에서 클레임을 걸었기 때문에 긴 시간 분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거기에 쏟아부을 정신적 시간적 고생을 생각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사 나가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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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편에서 여러분이 조언해 주신대로 해보시길..

1. 이사 갈집을 알아본다.
2. 그 이웃과 담판을 짓는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셔야 해요.

 일단 2번 경우를 중점으로 얘기하면ㅡ담판을 짓겠다 결심하고. 만만치않은 싸움이 되겠군 각오하고요. 

또 언어가 중요하니 통역해주실 분 써서라도 강력히 의견 어필할 필요있어요 . (독어나 영어가 안되는 아시아인을 일단 얕잡아보는 경향이 있고 아시아인이 문제를 크게 일으키지 않기에 이 정도면 니네가 쫄고 알아서 빠지겠지? 하는 생각이 있어요)
 
 아이들 소음을 못 참아서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다면, 겁먹지 마시고 부르라 하고요. 또는 아이들 잠잔 시간. 소음 내는 시간을 기록해 놓고  이쪽에서 먼저 경찰에 신고를 해보세요. ㅡ 야간 Ruhezeit 잘 지키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아이들 소음을 이유로 우리를 못살게 굴고 있다 하면서. 고통을 호소해보세요. 그냥 왔다가 그 이웃과 이쪽을 조사는 경찰만 있어도 돼요.

독일 임대차법의 규정 찾아서 들고 ㅡ  아이들 소음을 독일 임대차법에서도 "정상적인 발달 현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느냐 ? 독일 법에 있다 하고 근거를 제시하세요.

일단,,옆집 이웃이 이런 정보를 모를 확률이 높구요ㅡ  알면서도 악의적으로 한다면,, 경찰부르고 법적 대응 하겠다고,, (좋은 게 좋은 한국식이 아니라) 깐깐하게 규정 들어서 독일식으로 맞대응해야 해요.

이상하게 요새 억지쓰는 사람이 많아지네요., 피곤하긴 한데 어쩌겠어요. 화이팅입니다!!.

• 추천 2

아이 소음 관련 자료는 여러 곳에 있어요ㅡ

https://www.bussgeldkatalog.net/

힘내세요! 제가봐도 빨래는 집안에 공간을 찾아 널으셔야 할것 같아요. 아니면 빨래건조기를 하나 사시는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의도하시진 않았지만 집안일 줄어서 더 좋으실수도.. 근데 아이들 소음은 자라면서 자연히 있는것이고 아이들을 강제로 입틀어막고 제지할수 없기때문에 독일에서 관대한 걸로 알고있어요. 한밤중에 아이가 고래고래 울어도 왠만해선 경찰이 제지 못한다고 들었어요. 근데 이웃집이 작정한거같아 힘든 싸움 될 거 같은데요. 장기적으로는 이웃이랑 거리있는 집으로 이사가시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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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퀸디궁을 할경우 소급적용가능한 법적보호보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3년동안 보험을 유지해야하니 잘 확인하셔서 보장이되는지, 보험 없이 적은법률비용으로 해결가능한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잘 해결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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