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항상 입주전에 돈을 내긴했었습니다
뭐 때에 따라 다르긴한데 한번은 입주할때 키 받으면서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바로주고 영수증을 받긴했는데
회사랑 계약할때는 집들어오기 일주일전에 미리 항상 계좌이체로 보냈고 입주할때 부동산직원이
보증금영수증을 줬었습니다.
근데 돈내기전에 먼저 집주인이나 부동산을 만나서 서로 계약서에 싸인하고 언제 입주할건지 다 이야기를 하고
돈을 보내긴했었습니다만.
제일 좋은건 무조건 집을 직접보는게좋고 집주인이나 부동산을 직접!!만나서 이야기하고
계약서를 쓰고나서 확실해졌을때 돈을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ㅎㅎ

집 열쇠 받기전에 보증금 내는건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개인도, 부동산도 보증금 입금 안되면 집 열쇠 안줍니다. 정 미심 쩍으시면 계약서 먼저 작성하시고 계약 시작하는날 직접 만나서 현금으로 보증금 주고 보증금을 받았다는 집주인 본인의 서명이 들어간 영수증을 쓴다음 열쇠 받겠다고 해보세요. 독일에서는 본인 서명이 들어간 서류가 절대적인(?) 힘을 갖기에 계약서의 집주인 서명만 들어가있어도 법적효력이 생깁니다. 전 입주할때 하필 긴 공휴일이 껴있는바람에 보증금의 은행송금이 제때 안되서 열쇠받기로 한날 집주인 만나서 눈 앞에서 계좌이체하고 은행에서 나오는 송금확인서 캡쳐해서 메일로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직접 만나서 인터뷰 하자는건 오히려 좋은건데 단지 멀다는 이유로 거절하신건 아쉽군요. 어느정도 가격에 어떤 컨디션을 원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으로라도 맘에 드시는 집이 있으시면 멀더라도 약속 잡고 직접가서 확인해보세요. 오히려 전 영상통화로 집을 보는게 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단기방이라면 모를까 장기로 지내실 집은 오히려 꼼꼼히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문제있는 부분은 입주전 즉시 집주인에게 말을해놔야 나중에 집을 나오실때 뒤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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