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마다 다를 수 있다는 가정하에 제 경험 말씀드릴께요. 저도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Vollzeit 로 박사학위 3 년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글쓰신분이 계획했던 것과 같이 2년이 지나서 영주권 신청을 하였고 unbefristet 계약서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따라붙은 단서조항이 계약이 연장 될시에는 kettenvertrag 으로 간주하여 다시 영주권을 신청 하라는 것이였고 다행히(?) 3년 계약이후 2년 계약 연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번째 계약서로 다시 영주권 신청을 하였고 그때는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연구소에 있던 다른 외국인 동료도 저와 같이 첫번째 영주권 신청 거절후 두번째 신청에서 허가 받았습니다. 참고로 영주권 신청시 거절 편지는 2 개월 만에 왔었고 영주권 허가 편지는 6개월이 넘어서 왔었습니다. 제가 전체 프로세스를 모르기 때문에 제 경험이 일반론이 라고는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하셨나요? 저는 일단 제가 알기로는 계약 연장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프로젝트 베이스라서) 이제 막 시작을 한 거라서 확실치가 않네요ㅜㅜ 일단 너무 희망을 가지지는 말아야겠어요..

네, 저는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해서 계약 연장하는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저와 같은 경우도 있지만 다른 경우도 분명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영주권 신청 자격이 됐을때 신청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신청한 뒤에 편지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수록 긍정적인 신호니깐 초조해 하지 마시구요. 이제 외롭고 힘든 길에 들어서셨는데 꼭 뜻하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박사학위 과정은 마라톤과 같아서 처음에 힘을 너무 많이 쏟아 버리면 나중에 지쳐 버릴 수 도 있기 때문에 완주를 목표로 일관성을 유지 하시기를 바랄께요. 그럼 화이팅입니다!!

저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현재 영주권 진행중입니다. 연장된 계약서가 필수 조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