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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마지막까지 노력은 해보고 싶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피리부는소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56회 작성일 22-04-27 13:27 (내공: 1000 포인트 제공)

본문

이제 한국을 드디어 갑니다.
정말 지긋하게 하우스마이스터와 윗층할머니에게 4년을 시달렸어요.

하우스마이스터는
1. 우연히 마주치면 벅큐하기
2. 집문앞, 우체통, 켈러 등 쓰레기 밀어넣기 등등(핸드폰 촬영전에 도망가서 증거가 없어요)
3. 지하주차장에서 집으로 올라가면 따라 와서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갓들아 너네 나라로 꺼져. 등등

윗층할머니는 아이들이 조금만 소리를 내도 미친듯이 바닥을 두들기고(소리가 위로 올라가나봐요.바닥 두들기는건 녹음을 했네요) 테라스에 쓰레기 투척하고 창문밖으로 욕하기.

처음엔 초코릿도 주고 선물도 줘가면서 잘 지내보려했는데 그러면 그럴 수록 위층할머니와 하우스마이스터의 행동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갔어요. 다른 이웃들과는 잘 지내고 있어요. 특별히 친하지는 않지만 크리스마스나 오스턴 때 선물 주고받고 안부묻고요.

이사를 가려고 노력했고 잘 아시는 분이 도와줘도 이사를 못갔어요.ㅠㅠ
되는가 싶으면 유학생이라서. 아이가 있어서 등등. 교포분들이 꾀 도와줬는데도 안되더라고여.

만날때마다 벅큐를 하는 하우스마이스터는 2년 전  경찰에 신고 (이 때는 아이들도 앞에서 벅큐하고 메롱하면서 혀를 보이더라고요) 했지만 목격자가없어서 무혐의처리받았어요. 그래도 이때 이후로 애들 앞에서는 이상한 행동은 안하더라고요.
독일연방인종차별 그런데도 있어서 메일을 보내고 상황설명을 다 했는데 목격자없이는 자기들이 할 수 있는게 없데요.

집주인은 "유감이다. 그런데 내가 도울 수 있는건 없다"
이렇게 말했고요.

집문만 나오게 CCTV를 달아도 되냐 물어봤지만 그것도 안된다 하고요.

변호사도 알아봤지만 이런 일은 집주인이 해결해야 한다고하네요.

이제 귀국이 4개월정도 남아서 마지막까지 또 해볼 수 있는건 다해보려고요.
쓰레기 투척한 사진들, 벅큐하고 이상한 말하고 그런거 다 기록은 해놓고는 있는데
자나깨나 목격자가 없으니 다들 할 수 있는게 없다란 말뿐이네요.

그 집에 있는게 너무 무섭고 싫어서 매일매일 애들데리고 코로나건 춥건 나갔네요.  ㅠㅠ 이웃이 이렇게 삶의 질에 영향을 끼지는지 몰랐어요..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있을까요?
그들을 비록 처벌하지 못하더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해보고 싶어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taewoo님의 댓글

taew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웃이던 집주인 잘 만나는게 젤 힘들고 복인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 추천 1

Kohlhaas님의 댓글

Kohlha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으로 귀국준비만으로도 바쁘실텐데 오죽하면 변호사한테까지 가셨을까 싶어 몇자 적습니다. 일단 다른 변호사를 찾으세요. 님이 만나보신 변호사는 일을 할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집주인을 고소하세요. 집주인은 세입자간의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서 해결해야할 법적의무가 있습니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님이 4년동안 당한 피해보상을 이유로 Mieteminderung 과 손해배상을 청구하실수 있습니다.
Störung des Hausfriedens: Kündigung, Mietminderung, Schadenersatz - https://www.rechtsanwalt-bach.de/mietrecht-leipzig/stoerung-des-hausfriedens/#:~:text=3.,Rolle%20eines%20neutralen%20Dritten%20berufen.
윗집할머니하고 Hausmeister 는 
소송당하고 금전적 손해를 본 집주인에 맡기세요

  • 추천 1

ihabe님의 댓글

iha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변호사 고용이 최선의 방법이자 이들이 제일 무서워 하는 겁니다. 단,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거고, 재판까지 가야할텐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남은 일수가 4개월이라면 저같으면 그냥 귀국합니다. 저딴것들한테 시간과 돈 들이고 또 스트레스를 받기는 싫거든요. 하우스 마이스터 문제는 경찰 신고한 자료들 첨부하여 하우스 페어발퉁에 알려주고 가셔요. 계속 고용되던 안되던간에 안좋은 일이 있던 사람 좋아하는 업체는 없으니까요.
혹시라도 나중에 외국 생활을 또 하시게된다면 이웃이 중요합니다. 대체로는 좋은 동네, 좋은 집에 살수록 좋은 이웃을 만날 확율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안좋은 동네 안좋은 집에 세들어 살다보면 별의 별일 다 겪는답니다. ㅠㅠ 사람 사는거 다 똑같아요. 귀국 축하 드려요~

  • 추천 1

뒤에서두번재님의 댓글

뒤에서두번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에는 눈 이에는 옥수수
똑같이 하시죠 쓰레기 문앞에 투척하고 아니 저라면 똥을 갈길거 같은데요.
어차피 목격자 없잖아요 그래서 아무것도 안된다는데 그럼 목격자도 없는데 아예 좀 패줘도 될거 같은데요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 도움이 되는 정보 못드려서 죄송하지만 귀국할때까지만이라도 큰 스트레스 없이 아이들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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