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만은 Haferflocken 이라고 하구요 뮈슬리는 오트밀에 여러가지 견과류나 말린과일, 다른 곡류가 섞여있는 걸 말해요. 오트밀은 그냥 귀리 납작하게 눌러놓은거라서 베이킹하거나 할때 쓰긴 하지만 이것만 우유에 타서 먹으면.... 죽...비슷하게 될거 같은데요. (스위스 뮈슬리 이런 레시피에 보면 오트밀만 하루밤 우유에 담갔다가 아침에 레이즌 등을 섞어서 먹는다고도 되어있긴 한데... 해본적은 없어요 ^^) 아침에 호텔부페같은데서 나오는건 뮈슬리에요. 거기다 오트밀만 좀 더 섞어서 먹기도 하고 다른 씨리얼종류를 섞어먹기도 하고 그래요.

오트밀은 Haferflocken을 우유에 저어가면서 끓여서 먹는 것인데 그 안에 말린 자두나 건 포도를 넣으면 맛이 더 좋아요. 그 것에다 과일 요구르트를 곁들이면 더 좋구요.

Haferflocken에도 우유에 잘 녹는것, 잘 녹지 않는것 이 있어요. 끓이지 않아도 우유에 타면 바로 사알~~ 녹는 종류를 저도 가끔 먹거든요. "leicht loeslich" 라고 써있어요. 씹히는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녹는 종류를 사시면 절때 안되신답니다!^^

세 분 자세하고 요긴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일 먼저, 제일 길게 써 주신 니나유님 답변 채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