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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때우기 + 치아틀 치과 치료에 396유로를 냈습니다. 이 가격이 맞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미니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63회 작성일 22-03-01 21:50 (내공: 1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궁금한 질문은 제목에서처럼 때우기 Füllung + 치아틀 Scheine 치료에 396유로를 청구했는데,
보통 이 치료를 받는데 이정도 가격이 적정한 가격인지? 가 질문이고, 밑의 내용은 좀 더 자세 한 상황 설명입니다.

작년 11월 쯤 앞니 중 왼쪽니 오른쪽이 약간 부러져서 베를린 Wilmersdorfer 내에 있는 치과에 갔습니다.
우선 저는 공보험이 아닌 유학준비생으로써의 보험(care concept)을 가입한 상태여서
치료 전에 병원측에서 제공한 동의서를 작성하고
부러진 부분에 대해서 때우기 Füllung 와 투명틀 Schiene 치료를 받았습니다.
담당 치과 의사분께서 해당 치아만 치료받길 원하냐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한번 방문해서 30여분 내로 치료를 받았고 치료 받은 후에
Schiene (치아보정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치아 본을 뜨고,
다음에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하고 치과 치료를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교정도 했었고 치과치료를 많이 받은 경험이 있어서 때우기 치료 후에 Schiene (치아보정틀) 같은
치료를 받은 적이 없었고, 해야할 일이 있어서 다시 치과를 못 갔는데
올해에 치과와 협력관계에 있는 회사 측에서
해당 치료에 대해서 396유로를 납부하라는 납입영수증을 받았습니다.
해당 치과에 해당 비용에 대해서 문의했는데,
때우기 치료만으로는 그렇게 비싼 치료가 아닌데, 보정틀 (170유로)과
Fremdlabor(100 유로, 저는 이게 뭐에 대한 비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에서
270유로 가까이 추가가 되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아마도 공보험에 가입하신 분 같은 경우엔 많은 부분을 보험회사에서 공제해주겠지만
저는 유학준비생으로서 사보험을 가입하고 치과치료를 받았기에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했습니다.

치과 때우기 + Schiene(보호틀) 치료 관련 치료를 받고 예상하지 못한 금액이 나왔고
한국에서 때우기 치료이후 보정틀을 처방하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없었기에
Bundeszahnärztkammer 연방치과의사회? 에 문의하여 상담도 받았고, 이 측에서도
1. 때우기 치료는 때우기고, 보호틀은 보호틀이다 즉 때우기 치료과 보호틀은 연관성이 없다라는 답변과
2. 때우기 치료후 치아 보호를 위해 보호틀을 치료에 쓸 수 있다 라는
두가지 답변을 들었고,

제가 이 두 치료에 대한 비연관성에 대해서 의문을 품으니
저를 치료해 주신 치과의사분께서도 앞이 때우기 치료 후에 보정틀 치료는 필요하다는 내용의 편지와 서명을 써 주셨습니다.

저는 치과치료에 대한 지식이 없기때문에 치과의사분이 말씀하신걸 믿어야 하는데,
한국에서 여러번 때우기 치료후 보정틀과 같은 치료를 병행해서 받아 본 경험이 없기에
비용을 지불하고 난 지금도 환자(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 치료가 과잉진료가 아닌가 의문인 상태입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치과치료에 대해서 어느정도 경험이 있으시거나
조언해 주실 수 있으실 분이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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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uandsu님의 댓글

suand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과의사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ㅠㅠ Fremdlabor 이건 틀 본뜬걸 기공소로 보내서 만들때 드는 추가 비용인것 같습니다.
어쨌든 본은 뜨셨으니 치과쪽에서는 틀이 완성이 되었고 그 비용을 청구한것 같아요.
언제든 치과가셔서 틀 찾아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사보험사측에 보험청구 보내보셨나요? 저는 공보험때는 치과치료 비용이 제 부담이었고 오히려 사보험때 치과 치료 보험청구해서 70%정도 받았습니다.
아주 오래전 일이긴하나 혹시 수면중 이갈이 하신다면 저녁에 끼고 자는 틀 가격이 120유로 정도였고 공보험 처리 안되서 치과보험으로 처리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혹시 모르니 보험청구 해보세요!

  • 추천 1

도미니크님의 댓글의 댓글

도미니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Fremdlabor 가 외부 용역같이 기공소로 보내서 본뜬걸 만들 때 드는 추가 비용이군요, 그래서 Fremdlabor라고 하는군요.. 저는 치과 내 진료실 사용료? 같은 건 줄 알았어요 ㅎㅎ 사보험사에 해당 영수증 보낸 상태이고 한 30% 정도 그래도 공제받은 것 같아요. 치과 치료 많이받을거면 치과보험도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bellafiore님의 댓글

bellafio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Schiene 가 필요해서 만들었는데요 언급하신 비용은 일단은 제 것에 비교해 볼 때 매우 저렴합니다. 저의 경우는 공보험에서 커버가 되는 상황이라 제가 부담은 안했지만요.
Schiene가 왜 필요했는지는 의사랑 본인만 아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추측으론 글쓴님의 생활 습관 혹은 치아구조로 인해 이가 깨졌어서 재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의사가 판단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 추천 1

도미니크님의 댓글의 댓글

도미니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Schiene 비용이 은근히 치료목적에 따라 많이 드는 경우도 있는것 같더라고요. 저는 아마 아랫니 부분만 Schiene 를 해서 아마 비용이 더 많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의사분께서 수면시 아니면 평소 자주 깨무는 습관때문에 Schiene가 필요하다고 판단 하셨던 것 같아요. 저는 단순 한국에서 받던 때우기 치료만을 염두에 뒀기에 추가 비용에 대해서 놀랐던 건데, 필요한 치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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