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학교를 졸업하면 (그것이 고등학교든, 대학이든) 이런 시험 증명서를 낼 필요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졸업한 분야가 이 시험이 추구하는 목적과 달라 증명할 수 없으므로( 예를 들어 사회성, 정치관련, 가치관 등등...), 꼭 제출해야 된다고 우기는 (?) 공무원들이 있는 걸로 압니다.
저의 경우는 영주권 신청시 필요 없었고, 시민권 신청시 Orientierungskurs oder Leben in Deutschland test 합격증을 내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학원 다닐 시간이 없으니 혼자 Leben in Deutschland를 공부해서 합격증명서를 제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담당자마다 틀리니, Leben in Deutschland 합격증명서를 내도 되는지 문의해 보세요. 만일 가능할 경우, 독일에서 대학도 졸업 하셨다니, 구글앱스토어의 무료앱을 다운 받으시고, 시간 날때마다 보고 외우시면 시험합격하는데는 별 문제 없을 겁니다. 시험 신청은 폭셔슐레에서 하시면 되는데, 토요일 시험도 있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이 쳐서 시험 당일까지 3달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물론 도시마다 틀립니다. 즉 시험신청 부터 가능한 빨리 하시고, 남은 기간 동안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Einbügerungstest 아내가 하루 공부하고 33개 문제 중에 27개 맞춰서 통과했습니다. 그냥 답만 외우시면 됩니다. 온라인에 검색하시면 문제 및 답안 다 나옵니다. 문제은행식이라 한국인에게 유리합니다. VHS에서 신청하시면 되는데 작년 기준으로는 시험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예약 잡기 힘드니 집 근처 VHS 여러 곳 알아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으로 신청하세요.

Einbügerungstest 를 그냥 바로 보실 수 있으십니다.
윗분말처럼... 생각보다 수월하게 통과 가능하십니다.
저는 금은동메달 전부 한국분이셨고, 제가 4등이었네요 ㅎㅎ
그만큼... 한국인들에게 특화된? 시험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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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