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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아이가 친구를 때렸다고하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dy68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788회 작성일 07-10-19 23:19 답변완료

본문

국제학교 1학년 다닌지 한달이 좀 넘었습니다..
 딸아이가 영어,독어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입학하였고,,저흰 독일에 온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아빠일때문에 급하게 독일로 와버려서...
 선생님께서 우리아이가 다른아일 때리고,물고 안경을 집어든지고 발로 찬다는 그런 얘길 오늘 전해듣고 계속 그런행동이 계속되면 따로 공부를 시키겠다는 엄청난 소릴들었습니다.. 넘 걱정이 되고 이런소릴 들을줄이야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어릴때부터 고집이 강하고 욕심이 많고 행동이 먼저 앞서는 편이였으나 이제 좀 컸다싶어 그렇게 친구들에게 하리라 생각을 못했어요...
 누구친구가 때려서 나도 때렸어..근데 그애가 선생님한테 얘기해서 나만 혼났다고 펑펑 울적이 있었어요...너무나 맘이 아팠거든요...
 어떻게 해야할지...넘 막막합니다...제가 말도 못하고 둘째가 아직 어리고....
 남편도 출장이 많아서,,,,아이한테 어떻게 얘기해주고 대해줘야할지 너무도 막막하고 힘듭니다.... 영어가 힘들겠다싶어 영어를 좀 스파르타식으로 시켰는데...그것도 힘들었을까싶고...아마도 아이가 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듯합니다...
 선생님과 상담을 해야할듯싶은데요...그럴때 어떻게 상담해야할지..글구 영어수업할때 힘든아이들은 따로 시킨다고 들었는데...그렇게 하는게 나은지...
 암튼 넘 심란해서 글올립니다...
 좋은 말씀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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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기리님의 댓글

서기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 입장에서 정말 마음도 아프시겠지만 걱정이 태산이시겠습니다.
누가 아이를 때리면 선생님한데 일러버리라고 하면 아이는 학교애들 사이에서 따돌림 당할것이고 그렇다고 먼저 때렸으니깐 아이도 그냥 맞고 넘어가질 않을것이고....
글을 읽어보는 이로써도 참... 나중에 내가 결혼을 하고 내 아이도 저런일이 있으면 어쩔까 하는 생각이 문득듭니다. 제가 생각해도 참 막막하겠네요...
아무쪼록....잘 해결되셨어 아이가 외국생활 하는데 어려움이 없기를 바랍니다.

연금술사님의 댓글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금 공부하는 학생으로 부족하지만 한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지금 아이는 갑자기 변한 환경때문에, 혼란스러울겁니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을때를 생각해보세요. 모든게 새롭고, 신기하고 두렵기도 할텐데, 말이 잘 안통하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성인들이 상상못할만큼 클겁니다. 성인인 저희 유학생들도 첫 학기가 얼마나 힘든 시기인데요.

또래 친구들과도 선생님과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아이는 지금 많이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자기가 잘못하지 않은 일도,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변명도 못했을 수도 있구요. 그런 상황이 반복되었을 경우, 아이는 말이 안통해서 행동으로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댁에서 아이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힘들지?라고 위로도 해주시고, 하지만 조금 지나면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학교 공부도 재밌을거라고 응원 많이 해주시구요. 이제 갓 한달 지난거잖아요. 어머니께서 지금은 큰아이에게 관심을 더 보여주시구요.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폭력을 써선 안된다는걸 강조하세요. 8살이면 다 알아들을 나이입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셔서, 아이에게 너무 많은 공부를 강요하시는것 보단, 지금은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도록 힘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땅이 꺼질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지금은 아이가 얼마나 힘이든지 이해하는데 주력하시며,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세요.

eszett님의 댓글

esze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공부보다는 심리적인 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공부야 마음이 안정된 다음에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요.
마음이 편해져서 친구들과 학교생활 잘 하게 되면
영어야 저절로 더 잘 하게 될 거에요.
너무 걱정 마시고, 자책도 마시고, 희망을 갖고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것을 많이 표현해 주세요 ^^

Fonny님의 댓글

Fon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녀분이 억울해 하는 면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자녀분은 잘 해 나가고 있는데, 주변 친구들이 안 받아줄 수도 있습니다. 자녀분과 친한 친구가 있는지 그 친구와 어울리게 하시고, 그래야 학교에 정을 붙일 수 있죠. 제 아이 같으면 학교에서 관찰을 해 보고 싶습니다. 과연 자녀만 문제가 있는지.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잘 해 보셔요. 사실 그런 일이 독일 학급에서 전혀 생소한 일이 아니므로 선생님에게도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을 것 입니다.

우리 아이도 독일 와서 첫 일년이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이를 데릴러 가면 아이들이 내게 와서는 제 아이가 막대기를 휘둘려대서 맞았다고 이르더라구요. 다행히 당시 유치원 교사가 호의적이어서 저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고 서로 상의하며 문제를 풀어가려고 애 썼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조적이라는 것을 선생님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생님도 아이를 무작정 나무라거나 의례 폭력적인 아이려니 취급하지 않고 같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해 주실 것입니다.

아이는 갑자기 변한 주변환경에 말까지 안 통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있으니 공격적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공격성을 완화시켜 줘야 하는데 운동을 시키는것도 좋다고 합니다. 팀으로 하거나 규율이 있는 그런 운동 말고 맘껏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체조나 수영, 태권도, 유도 그런 걸로요.

그리고 국제 학교면 꼭 독일 아이가 아니더라도 학부모를 잘 살펴보시고 잘 이해해 줄 만한 부모에게 그 집 아이를 초대하고 싶다고 하거나 방과 후 플레이 그룹을 만들어 일주일에 한번씩 놀자라던가 제안을 하시어 친구를 빨리 만들어 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일단 친구가 생기면 학교생활도 언어능력도 훨씬 수월해지거든요.  여름에는 놀이터에서 모여도 되고 어떤 행사에 같이 가더 되고 하여튼 아이들은 자주 만나는 애랑 친해지더군요.

잘 해결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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