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를 본인이 쓸테니 저에게 콘토 넘버, 이름, 계약서에 넣고싶은 내용 등을 넘기라네요.
여기까지는 제가 독일어로 대화하지 않았고 이 사람이 제가 아시안인걸 알고있기에 그럴수도 있다 했습니다.

쯔비쉔 넘기는걸 집주인에게 말해놓긴 했으나 답장이 없는 상태이구요, (원래 답장을 잘 안해요)

집주인에게 아직 컨펌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더니 원래 쯔비쉔이 안되는 집이 많다고 그냥 둘끼리만 계약하자길래 그러자고 넘어갔습니다.

일단 저는 이번 4월에 집계약이 만료이고 그때까지 독일에 있을필요가 없어서 미리 귀국 후 비는기간동안만 세를 내어주려고 한건데요.

이 사람은 하루가 멀다하고 별 시답지않은것으로 3-4번씩 연락을 하고, (자기왈 티피컬 독일인이고 경찰에서 일한다는데 제가 겁먹을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비상상황을 대비해서 집주인 전화번호도 요구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집주인에게 답장을 받지못한 상황에서 이사람한테 냅다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간 나중에 집주인이 이거로 꼬투리 잡아서 카우치온을 떼먹을수도 있을 것 같고...

처음 쯔비쉔을 주는거라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원래 이렇게들 하는건가요?
쯔비쉔 기간동안에도 계속 제게 연락을 할까 굉장히 두렵습니다..

보증금 얘기는 안했는데 보증금을 걸어두고 미테를 선불로 받아야하는건지..지금이라도 다른 사람을 구했다고 해야하는건지..

이 여자분이 지금 제게 요구하는것들이 정상적인건가요?

고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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