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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inay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887회 작성일 07-10-19 16:30 답변완료본문
집은 개인이 아니라 회사에서 관리하는 거고 (그래서 하우스마이스터? 그런 것도 없습니다.. 회사에 직접 전화하면 수리/청소 할 사람을 보내주는 식..) 전기세를 제외한 비용은 다 집세에 포함되어 있구요.. 독일어도 못하는 마당에 독일인이나 외국인을 구할 생각은 없고 한국분 중에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임대할까 하고 있어요. 제가 멀리 가있는건 아니고 다른 동네(30분~1시간거리?)에 머물 예정이라 문제가 생기면 재깍 달려올 수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될 것 같습니다만... 독일 시스템을 잘 모르니까 이런 것도 문제가 생기는건 아닌지 항상 베리에 확인하게 되네요 ^^;;
참, 그리고 쯔비센을 주게 되면 집세는 보통 어떻게 받나요? 바룸으로 다 받나요, 아니면 약간 깎아서 받나요? ^^ 지은지 2년밖에 안된 새 집이고 풀퍼니쳐드에 가구랑 전자제품도 좋은 브랜드제품이고.. 뮌헨지역이다 보니 집값이 비싸서 이거 다 내라 그러면 아무도 와서 안살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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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ult님의 댓글
assoul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칙만 말씀드릴께요. 보통 Mietvertrag을 체결할때 계약서를 자세히 보시면 Zwischenmiete나 Untermiete에 관한 규정이 들어있을 거에요. 없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경우는 그 자체가 일단 금지되어있다고 해석하시면 될거에요. 그 경우는 Vermieter에게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Nina님이 설명하신것을 보면 집값이나 집 상태가 싼곳은 아닌것 같고, Wohneinrichtung이 꽤나 고급 스러워 보이는데, 간단한 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기숙사인 경우는 Hausmeister모르게 그냥 Zwischenmiete를 줘도 Mieter가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1년씩 Miete를 주는 경우도 있죠. 근데 그건 기숙사인 경우이고, Nina님처럼 Privatwohnung을 가지고 계신경우는 몇가지 주의하셔야 할겁니다.
첫번째는 가능하다면 Vermieter에게 먼저 허락을 받는 편이 좋을겁니다. Nina님의 독일어 수준이 현재 그리 원활하지 않다면 더군다나 그럴거 같네요. 집 상태가 오래된것이고, 기숙사 라던지 그러면 좀 쉽게 생각해도 되겠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법적인 Mieter인 Nina님이 모든것을 책임지셔야 할겁니다.
두번째는 Vertrag입니다. 저도 제 방을 잠깐 한국에 가면서 Zwischenmiete를 준적이 있지만 단 한달이라도 계약서를, 약식이라도, 작성하시는 것이 좋읍니다. (필요하시다면 Zwischenmiete약식 계약서를 보내드릴께요.) 그것이 서로를 위해 안전할 겁니다. 그리고 4달이라고 하셨죠. 단 1달이라도 내 이름으로 되어있는 방에다, 가구까지 싸구려가 아닌것 같은데, Kaution 받는거 잊지 마시고요. 아마도 Nina님이 그 방을 받으실때 Kaution 당연히 내셨겠지만 그걸 다 받을수 있을지는 당사자들이 합의하실 문제고요.
세번째는 Miete입니다. 말씀하신대로 Nina님이 내고계신 Miete를 다 받으면 좋겠지만, 적어놓으신 상태를 보면 Miete가 꽤 비싼것 같은데, 그건 들어오실 분하고 합의하실 문제인것 같아요. Kaution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러니까 만약 Nina님이 Kaution로 1000유로를 내셨다면 Zwischenmieter에게 그걸 다 받을수 있음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인듯 싶고, 절반을 받을수 있는지 합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Miete는 예를 들어 한 달에 600유로 라고 가정을 한다면, 마찬가지 이죠, 그걸 다 받으면 좋겠지만, 400을 받을수 있다면 제 생각으로는 만족이라고 봅니다. 방값이 싼 기숙사 인경우는 보통 이렇게 Zwischenmiete를 내 놓으면 방이 바로 나가고, 방값을 다 받을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방을 다른사람에게 주실때 Raucher인지 아닌지 확인하시고 주시는 것이 나을거에요. 보통 Raucher인 경우 4개월 후에 방안에 들어가면 악취가 심할거에요. 물론 Nina님이 스스로 Raucher라면 얘기가 좀 다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도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도 한국분에게 주는것이 좀 편할듯 싶은데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약식 Zwischenmietvertrag이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보내드릴께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저녁 되세요.
Ninayoo님의 댓글
Ninay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독일온지도 오래되지 않고 독일어도 안되어서 계약서를 봐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원칙적으로는 쯔비센도 그냥 줄수 있는건 아니다는건 알았으니 다행이네요. (주변에서 기숙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주길래.. 쯔비센은 괜찮은가부다 했거든요 ^^) 흡연문제는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제가 비흡연자이다보니..) 감사합니다. 조금더 생각해보고 그때가서 베리에 광고를 내던지 해야겠네요. 카우찌온은 받을 생각이 없고 그냥 집세만 받고 임대할까 했었거든요.. (정말 너무 쉽게 생각했었나봐요 ^^)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서 약식 베트락은 받아둘께요. smartyoo@gmail.com 으로 메일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연신내님의 댓글
연신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Ninayoo님, 저는 이번 겨울 방학때 집사람과 독일 남부 지방을 20여일간 여행하려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베이스캠프가 필요할 것 같아서 집을 구하는 중입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제가 2월달에 20여일간 yoo님의 방을 사용할 수 있겠는지요? 참고로 저는 10여년전 뮌스터에서 공부했었습니다. 지금은 서울의 한성대학교라는 곳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제 멜주소는 arthurlee@hanmail.net입니다. 혹시 가능하다 싶으면, 연락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