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내용을 잘 이해하기가 어렵군요. 요지는 한국으로 곧 돌아갈건데 그 동안 산 물건에 대해 텍스프리를 받고 싶다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처음부터 물건을 살때 텍스프리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 백화점 또는 상점에서 샀어야 하고, 상점에서 텍스프리를 받기 위한 확인증을 받아 두었어야 합니다. 그래야 출국시 공항에서 세관 도장을 받고, 글로벌 리펀드 같은데서 원화 또는 유로화로 바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지요.

위와 같은 절차가 안되어 있다면 세금환급은 안되지요. 그런데 한국에 입국할 때 일인당 미화 400불 이내에서 면세가 됩니다. 유럽에서 너무 많은 텍스프리를 받으면, 입국시 곤란을 겪을 수도 있지요.

궁금한 점 : 독일에서 생활한 기간이 3개월이상 6개월미만일 경우 텍스프리 받을수 있는지요?

상황 : 텍스프리마크있는 곳에서 샀고 서류도 받음(10월 10일날 구입, 10월말에 귀국)

텍스프리의 적용기간 : 텍스프리가 관광 온 사람을 위한 제도로 3개월 무비자에게 적용한다고 들어서, 혹시 저 같은 경우에 받을수 없는지 알고 싶은 것 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독일 비자가 여권에 붙어 있는 상태라면 받을 수 없습니다.
알고 계신대로 비자가 없는 경우에만 택스프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임시비자여서 비자를 여권에서 땠다 붙였다 하는 경우 비자 없이 검사를 받으면 할 수 있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못 받습니다.
참고로 저도 택스프리 받으러 세관에 가니 여권 훝어보고 넌 독일 비자(체류증)이 있으니 택스프리가 안된다고 하면서 택스프리를 받는걸 시도하는것 자체가 세금포탈 미수라고 알려줬습니다.
와이비 님의 경우 비자가 11/30일까지이니 한국으로 출국시 비자가 살아있는 상태이고 해서 못받을 겁니다. 비자가 죽었다면 물론 받을 수 있구요...
암튼 결론은 못받는다 인데 혹시 모르니 시도는 해볼만 합니다. 간혹 세관에 따라서 그냥 여권 앞면만 보고 도장을 찍어 주는 경우가 있거든요.. 혹시 뭐라 그러면 몰랐다고 하고 넘어가면 1번 정도는 되거든요... 그리고 항공사 카운터가 있는 곳의 세관 보다는 탑승장 안으로 들어가서 있는 세관에서 검사 받는게 들 까다로운 편입니다.

여권에 비자가 붙어 있더라도 비자 날짜가 지났으면 텍스프리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 여름에 받았습니다...
여권에 비자는 끝났지만 임시 비자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임시비자는 여권에서 뺴고 보여줬구요.. ^^*

감사합니다.  아예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 맘이 편하네요...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시청에 가셔서 Abmeldung(거주지 퇴소) 신고를 하시고 그 증명서를 택스프리 담당자에게 보여주세요. 삼개월 이내에 택스프리 받은 모든 것들은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잘 대해줄 겁니다. 안 바쁘면 독일에서 생활 즐거웠냐고 하면서 덕담도 전해주고요.

예전엔 압멜둥용지 첨부하면 해준다고 했는데 요즘엔 안된다고 하던데요~ 베리에서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압멜둥의 경우 출국 1개월 이전에 한것만 된다고 하구요...
무엇보다 비자가 살아 있으면 압멜둥용지를 보고도 무시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시도는 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