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다세대 주택(Wohnung)은 거의 중앙 난방시스템 형식이라 집집마다 하이중을 켜면 공급이 되지만 일정 온도가 되면 (각 건물마다 설치온도에 차이는 있음) 중앙 보일러실에서 대부분 최고 21/22도 까지 고정 온도로 맞춰놓고 그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자동으로 설치 해 놓기 때문에 아마 더이상 온도가 올라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밤 22:00시 이후부터 다음날 아침 6시 까지는 자동적으로 온도가 18/20도 아래로 내려가도록 해 놓는 곳도 대부분이고 평소에도 바깥 기온에 따라 난방이 자동으로 됐다 안됐다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낮은 온도에 익숙하여 한 겨울에도 하이중 끄고 창문을 반쯤 열어놓고 잔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밤엔 더 따뜻하게 잠을 자는 한국사람들에게는 난방공급 시스템을 모르고 잠 문화의 차이를 모르니 한 밤중에 하이중이 고장났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고 모르고 독일 집은 춥다고도 합니다.
개인주택은 본인이 온도 조절을 할 수가 있고 보눙이지만 개별 난방이면 역시 맘대로 조정 가능하지요.
그러나 오래 된 집에 낡은 하이쭝일 경우 오래되어 고장이 난 것일 수 있으니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 시설물에 정상적인 작동을 요구할 권리가 있으니 주저말고 주인께 연락을 해 보세요.
공기를 자주 빼는 것 역시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고 가끔 (일년에 한번 난방을 틀기전) 정도가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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