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를린 거주 한달 정도 지났습니다.
주거등록(안멜둥)은 마쳤으나, 무비자로 입국해 절차를 밟는중입니다.

급하게 파리에 갈 일이 있어 일단 티켓팅은 했는데,
무비자로 EU 국가는 갈 수 있지만, 다시 베를린재입국이 어렵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한국인이 지난 9월인가부터 EU 국가 내 90일 무비자 이동이 가능하다는 우리 정부의 발표가 있었던 터라, 사실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프랑스 주한대사관에 물었는데 답이 없네요. 한국 영사관 콜센터는 원칙적인 답(무비자로 3개월 이동가능하다)만 주고. 독일 주한대사관은 오늘에나 질문을 한 터라.

이 정보가 사실이면, 한국서 출발한 무비자 누구도 유럽 도시를 여행할 수 없다는 얘기가 아닌가해서요.
가는 건 가도 다시 들어올 수 없다 하니, 안들었으면 모를까 난감하네요.

혹시 무비자로 독일에 체류하면서 다른 도시를 다녀온 경험이 있으신지요?

독일출입국관리소 사이트에 출국 관련 제 정보는 등록해놨습니다.
서류가 와야 움직일 수 있다는 건지, 등록했으면 다녀와도 된다는 건지, 이 정보조차 확실하지 않네요.

저는 베를린 주거등록증과 백신증명서, 베를린 기관의 체류 목적 초청장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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