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적이면 이유없이 이름 추가하는걸 독일정부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거의 없어 외무부에서 안해준다는 답변 받았어요. 이미 여권 나온거면 불가능해요.

외무부에 문의하셨던가요?
아이 이름이 놀림을 당하는 일이 자주 있어 유럽식 이름을 중간에 넣어주면 어떨까하는데 이런 이유도 불가한가요?

네 외교부에 문의하고 대사관에 신청도 했는데 거절당했어요.

같은 표기의 이름도 독일 아니면 미국에서 달리 불릴수 있잖아요?
그렇지만 자신이 내 이름은 이렇게 불러 달라고 하는데로 부르는 것이라 생각해요.
만일 이름이 이재명이라면 부모님께서 학교에 가서 우리 집 아이 이름을 "명"으로 불리우고 싶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아니면 예를 들어 부모님께서 학급 담임 선생님등에게 우리 집 아이 이름이 발음 때문에 그러하여 "나리"란 별칭으로 불리우고 싶다라 하면 어떨까요.
스페인에서 재수란 이름의 아이가 어릴 때 학급에서 예수란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아직 나이가 어리고 처음에는 이런 부모님의 배려가 필요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되라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조카들 때문에 독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외삼촌" 이라 불리웠고 지금은 때로 사돈인 독일사람에게서 할아버지라 불리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