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확인좀

황상민박사 심리상담소 메일이나 카톡으로 문의 가능한것 같아요. 유툽보니 연락처도 알려 주네요.

그쪽에 비용이 상당히 비싼거 같더라구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50분에 한 50만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납니다.

온라인 심리상담도 괜찮으시다면 트로스트라는 앱/사이트에서 채팅상담을 할 수 있는데 저는 도움 받았어요. 상담가 분들 프로필 보고 원하시는 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구... 너무 안타깝네요. 저는 그런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는 직업이 아니라 완전히 그 마음을 이해하진 못하지만 정말 속상하고 힘드실 것 같아요. 심리상담사는 잘 모르지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몇글자 남깁니다. 제 생각에는 밤낮이 바뀌는 그 수면장애 문제가 아무래도 걱정을 유발하고, 컨디션을 난조로 만드는 데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아요. 그 부분을 한 번 적극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해보세요. 혹시 카페인이 민감하시면 콜라, 커피, 홍차, 녹차, 마테 등 아주 약간의 카페인만 늦은 오후에 마셔도 밤에 잠을 설치게 되요. 또 자기 전에 물을 마셔도 밤에 화장실을 가려고 깨는 경우가 생겨서 깊은 잠을 못 자고요. 자기 직전에 핸드폰이나 컴퓨터, TV의 블루라이트를 많이 보아도 잠을 깨는 신체적 기작이 발동해서 쉽게 잠이 들지 않고 깊은 잠을 못 자고요. 침실이 완전히 어둡지 않고 어디선가 깜빡이는 빛이 있거나, 바깥으로부터 빛이 들어와도 깊이 잠이 들지 못하고요. 침실이 너무 더워도 자다가 깨는 경우가 많고요. 또 심장이 너무 과작동해도 깊은 잠을 못 자요. 예를 들어 뭔가 애를 많이 쓰거나, 긴장을 하거나 해도 그렇고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심리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때로는 신체적인 원인이 부정적인 과생각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적으신 것처럼 심리상담도 좋은 방법이지만, 동시에 수면장애 문제도 한 번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다방면으로 한 번 노력해보세요. 또 두번째로 지금까지 명상을 접해본 적이 없으시다면 명상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호흡법을 좀 배워서 호흡이 달라지면 언제 어느 상황에서는 호흡을 가다듬으면 심리적인 안정이 좀 찾아지거든요. 명상을 하게 되면 삶이 자신의 생각이라는 것으로부터 영향을 덜 받게 되요. 생각을 생각을 쫓아가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그냥 하늘에 구름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하는 자연현상처럼 받아들일 수가 있거든요. 명상 정말 도움 많이 될텐데 꼭 한 번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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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대학병원에 한인 심리치료사(이정은)분 계십니다.
https://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missj522&categoryNo=0&from=postList

이메일 주소는 missj522@snu.ac.kr 로 나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