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달 정도 전에 미리 Auslaenderbehoerde에 통보를 하여, Termin을 잡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학생 비자의 경우 다른 학교로의 교환학생, 휴학, 혹은 Exmatrikulation등 모두 Auslaenderbehoerde로 통보가 가기 때문에 (혹은 통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 외국인청과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베를린에 있는 대학에 정식으로 정식등록을 했다고 하셨는데, 휴학을 하더라도 학생입니다. 비자를 연장할때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하고요. 만약 어학코스에 다니고 있는 경우라던지, 아님 Exmatrikulation을 하고 다른 학교로 옮기기 전에 얼마간을 쉬고싶다는 뜻이었다면 좀 다르고요. 보통 독일에 온 외국유학생들의 경우 비자가 살아있으면 Exmatrikulation을 하거나 아님 어학코스를 중단 하더라도 체류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들 많이 합니다. 원칙만 말씀드릴께요. 위에 미이티마우스 님이 말씀하신데로,  학부상에 변동이 생기면  Auslaenderbehoerde로 통보가 가고 원칙적으로는, 님의 비자가 살아있다 하더라도  Exmatrikulation을 했다면 Auslaenderbehoerde로 부터 출국요청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저도 휴학을 한적이 있긴 하지만 비자 연장을 할때 아무 문제 없었읍니다. 그리고 독일 행정이라는 것이 한국도 이런일이 있긴 하지만 좀 일관적이지 못하죠. 다른 친구들이 2년을 받을 수도 있고, 나는 3년을 또는 1년을 받을수도 있읍니다. 이런 불공정을 가지고 Auslaenderbehoerde에 가서 따져봐야 나만 손해지만^^. 어쨋든 단지 휴학만 하실거라면 글쎄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 정식 학생이라면. 그리고 외국인들의 비자 연장은 3개월 전부터 가능합니다. 원칙은 이렇치만 보통 Auslaenderbehoerde에 가면 그것도 이야기 하는게 천차만별이고, 만약 당사자가 그에대한 규정을 정확히 얘기하면 그들은 그걸 들어주지만, 보통 우리 한국 학생들은 조용히 갔다, 조용히 돌아오지요. 저는 몇번 법전을 들춰가며 말다툼 한적도 있지만. 어쨌든 좀 일찍 비자 연장을 받고 싶으면 선의의 거짓말(?) 하세요. 뭐 급한 일이 있어 3월에 한국에 갔다 5월쯤 돌아오신다 하던가 등등. 근데 이런경우에 재수 없으면 임시 비자를 받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면 3달짜리 라든지. 원칙적으로 Auslaenderbehoerde가 법이나 규정대로 움직이는 기관인데, 정작 그들과 맞닫뜨리면 정말 답답할때 그리고 정말 내가 외국인이라는거 실감나게 할때 많죠. 마지막으로 연장시 필요한 서류도 각 정부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Rueckmeldung Bescheinigung(정식학생일 경우) 이나 아님 어학코스 증명서 가 필요할 것이고, 어떤 정부는 Kontoauszug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죠. 베를린 이라고 했으니까, 가까이 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하고, 더 정확한건 해당 Auslaenderbehoerde에 물어보시면 제일 정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