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꼼수는 생각하지 않는게 좋아요. 입출국 기록도 남고, 사고 발생시 문제도 생깁니다.
회사에서 법적대응을 할수도 있고요.
인사과보단 해당 부터 팀장님에게 먼저 상담을 해서 가능한지 여쭤보세요.

그럴수 있겠네요.. 저번엔 휴가갈때 2주 쿼런틴+1주일 휴가문제로 팀장과 얘기 잘해서 다녀왔긴한데 너무 오래 보내줄 수는 없어보이는 태도였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제일 먼저 직속 상관과 협의 하는 것이 우선 입니다.
회사에 따라 home office 가 아니라 mobile Arbeit 라고 해서 집이 아닌 곳에서 근무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님처럼 한국에 오래 머무르면서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의 특성이 고려되어야 하며, 특히 화상회의가 잦은 업무는 시차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할 수도 있을테죠.
만일 그렇지 않다면, 상사와 솔직하게 상의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은 독일 직장 생활에서 능력만큼 중요한 열쇠 입니다.
솔직하되 독일식의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한다면 인성에 문제가 없는 상사라면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자 노력할 것 입니다.
참고로 은행에서 투자 파트에 근무하는 제 독일 친구는 겨울에 3개월간 마요르카에서 재택 근무하는 것에 대해 상사와 협의가 되었다고 그러네요.
하지만, 호주는 시차가 많아 고객사와 통화 업무가 많아서 승인이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상사가 전에 물어봤을때 자기도 확신이 없어서 HR팀에 물어보고 승락해줬었는데 장기간은 사실 모르겠네요.. 너무 염치없이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고..호주나 한국은 시차가 크니 아무래도 문제가 되긴 하겠네요 저는 오후에 일하는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요. 감사합니다.

타지에서 혼자서 재택근무만 하시는 어려움은 동감하지만 한국에서 재택을 하고 싶으시다면 회사에 양해를 구하는것이 꼭 필요합니다. 위에 답글처럼 일단 상사분한테 한국에서 재택가능 여부를 확인해 본 뒤에 인사과에 타진해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HR에 문의하셔도 업무에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 상사분과 100프로 확인할텐데 직접 사정을 설명하시고 타진하는 편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저같은면 상사한테 90일 한도 내에서 한국에서 재택근무를 허락 받는 방향으로 얘기해볼 것 같습니다.
회사가 동의한다는 가정하에 한국에 가셔서 90일 이내에 돌아오신다면 세금으로는 크게 문제가 될 여지도 없거든요. 하지만 90일 이상 한국에 계시려면 체류자격이 유지되도록 회사에서 대응을 해야하는데 업무관련도 아니고 굳이 HR이 개인의 사정을 봐주면서까지 일처리를 해줄것 같지도 않고요.

기간이 어느정도였는지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더 버텨보다가 날씨 추워지고 더 힘들어지면 할 이야기 잘 준비해서 상의해봐야겠네요. 90일이면 그래도 충분히 숨통이 트일것 같습니다 ^^

저또한 같은 고민이 있어 HR office Manager에 물어보니. 공식적으로 회사에서내줄수있는 시간은 한달이 맥시멈이라고 합니다. 아마 TK보험 이슈가 있을것 같구요..그러나.. 회사에 네고( 한국 출장)를 해서...3-6개월정도 주재원 파견형태로 해달라고 하면(단 복지는 독일에서 받는것과 동일)...해줄것 같기도 합니다. 직장내 Non-EU나라로 돌아가서 하ㅑㄴ7개월동안 Conference 로만 일하는 신입사원이 있는데....그 위 Director가 OK해서..자기 나라에서 일하고 있는것을 보면...가능한거 같습니다. 다만 그친구의 포지션은 SW 엔지니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