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수로 많은 분들이 희생되고, 피해가 커서 안타깝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홍수와 같은 자연 재해가 발생한 경우 집주인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세입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손해 배상 청구를 할 수 없습니다.
예외가 있는데, 임대 부동산이 이미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 있는 경우, 또 다른 예외로 과거에 이미 홍수로 집이 훼손된 후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 집주인이 피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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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 집주인한테 뭘 청구하거나 하는게 가능할거라 생각치는 않습니다만 제 입장에선 언제 또 비가오고 물이 역류해서 세탁기를 망가뜨려 놓을지 모르는 일이니 답답해서요
막말로 비 좀 온다 싶으면 튜브랑 세탁기 분리해놓고 제꺼엔 방수막 씌워놓고 다른 세탁기랑 지하실 다 난리나도록 놔둬도 된다는 건지. 마치 저한텐 너가 혼자 다 독박써라 같거든요

세탁기를 집안으로 들이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비올때마다 불안하시다면 세탁기를 집안으로 넣는 방법이 최고일듯 합니다.
아니면 비가 넘치지 않는 곳으로 이사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요.
자연재해는 예방을 할순 있어도 막진 못하니..

통상적으로 자연재해는 면책대상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평소에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문제가 있었는데 집주인이 피해를 막기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자연재해 자체는 예측 불가능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책임 범위에서도 제외됩니다.  (보험이 없다고 하셨지만 있으셨다고 해도 자연재해 특약을 따로 가입하시지 않으면 보상대상이 아닙니다)

이번 비는 한 달 강수량이 하루만에 내린, 예상범위 밖의 폭우라고 들었습니다.  집주인에게 책임을 묻기는 힘들것 같고,  현실적으로 하수구가 역류하는 걸 막을 방법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수구에 밸브가 있어서 잠글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혹 독일 집 구조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 자연재해로 생각하시고 넘어가셔야 할 듯 합니다.

세탁기는 물이 구조상 역류 방지밸부가 있기에 반대로 흐르지 않씁니다. 내부가 많이 더러울경우에 침수로인해 드럼통을 돌리는 나선형 치차구조에 불순물들이 회전을 방해 할수 있읍니다.  추가적 문제점은 지면상으로는 알수 없씁니다.  내부를 분해하는일이 좀 번거럽씁니다.
테크니커를 부를수 있으나 잘못하며는 독일에서는 인건비가 높기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것에 대해 않탑갑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