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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bil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29회 작성일 21-06-16 16:50본문
주행거리가 연 5천Km 가량 되는 세컨카에 대한 내용입니다.
2018년 여름에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정비소에 갔더니
에어컨 가스가 없어서 그런거라 하여 에어컨 가스를 주입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사용을 많이 하지 않아 이후 대략 10번 정도 에어컨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2019년 여름이 되었는데 또 에어컨이 되지 않아 같은 정비소에 갔는데
앞면 그릴 바로 안쪽에 있는 콘덴서가 불량이라길래 가스 새로 넣고 컨덴서 통째로 교체하는데 800유로 냈습니다.
2019년 여름에도 에어컨 사용 횟수는 많아봐야 10번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 여름에는 코로나로 외출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아 에어컨을 한번도 사용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는데 또 에어컨이 되지 않아 그 정비소를 갔는데
컨덴서 겉면에 비누 거품 같은 걸 뭍이더니 안에서 공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보여주며
주행중 작은 돌이 그릴 안으로 들어와 컨덴서와 부딪히며 구멍이 생긴 것이라며
자기네는 아무런 잘못이 없답니다. 물론 저의 잘못도 아니라고 했지만요...
(주행중 날아오는 작은 돌로 인해 유리가 깨지거나
길바닥의 못이 타이어에 박혀 타이어가 펑크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컨덴서를 다시 교체해야 한다면서 600유로의 견적서를 보여주더라고요.
물론 이상 여부를 점검 했다면서 20유로 검사비를 따로 받았구요.
고급 차량도 아닌데 매년 에어컨 수리비로만 이렇게 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그릴안으로 날아오는 돌맹이 때문에 에어컨을 통째로 교체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는데
정비소 말이 맞다면야 억울해도 어쩔 수 없지만
이런 문제가 정말 흔한 건가요? (저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참고로 터키 사람들이 하는 정비소도 아니고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정식 워크샵입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ihabe님의 댓글
iha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ATU같은 프렌차이즈 이용안해요, 정비사에 따라 복불복이라.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셔서 카센터 다른 곳 추천 받아보셔요.
Amore님의 댓글
Amo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인의 경우를 보니 자동차 에어컨이 고장나면 은근히 돈이 많이 들고 매년 작동이 잘 안되고 정비소도 각기 다른 진단을 하더라고요. 의사들도 오진을 하듯이 정비사들도 각자 다른 진단을 하니 마음먹고 몇군데 다녀보시되 그 자동차를 만든 회사 직영정비소에 가는것이 그 차를 제일 잘 진단하지 않을까요?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비소를 바꾸세요. 근데 좋은 정비소 찾기 쉽지 않습니다. 차 정비를 잘해서 타시려고 정비소 자주 방문하면 바보로 알고 돈을 엄청 뜯어 갑니다. 작은 고장도 대공사로 만들어 그들의 수익을 여러배 증가시키는데 달인이 된 사람들입니다. 저도 두세곳 다니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그래서 제가 고치려 합니다. 한번 뜯기면 계속 호구로 알아 뜯어가니 어렵더라도 다른 정비소로 가세요...
mymy님의 댓글
mym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보통 차가 연식이 되가면 에어컨가스가 잘 세어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컨덴서교체등을 했는데 동일한 문제가 나온다는 것은 흔한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독일도로 사정상 그렇게 자주 파손이 된다면 상당한 불운이라 생각됩니다. 독일에서 자차만 4번 정도 교체해 타봤는데 대략 차가 7,8년 정도 되면 아무리 잘관리해도 가스가 자연스럽게 빠지고 충전만 하면 되는데 20여년 전 대우 에스페로를 탈때 위 분과 동일한 경우가 있었는데 차량 특성상 부품교체시 정확한 체결이 안되서 가스가 해마다 모두 빠져버려 포기하고 탄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그 공업사보다 주위에 오랜 경험이 있는 정비소를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ATU등 체인점들은 메뉴얼대로만 수리해놓고 경험상의 결함등은 무시해버리고 다른 핑계를 대기가 일상인 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숨어있는 작은 공업사등을 찾아보시는게 오히려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이지만요. 행운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