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과의 결혼하고 배우자 비자 신청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9월이후에 새로운 법이 발효가 됐는데 외국인관청(auslaenderamt)에 모르는 분이 참 많습니다. 첨부를 카피해서 가심 참 좋아요~

우선 비자를 위해 필요한 서류

1.여권  2.결혼증명서  3.Meldebescheinigung (동사무소에서 거주등록-anmeldung한 서류)  4.건강보험증  5.배우자 소득 증명하는 서류(연봉계약서나..통장내역)

(*건강보험증은 일단 가서는 소득이 없기 때문에 남편 건강보험에 추가해서 가족보험으로 만들면 되고, 나중에 일을 시작하면 그때 맘에 드는걸로 다시 들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준비해서 갔더니만 9월부터 법이 바뀌어서 모든 외국인은 기본독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조항이 생겨 어학수료증 등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수료증인지 시험을 봐야하는지 자기도 모르니까 이틀뒤에 전화해 보라고 성의없이 얘기했습니다.
2시간 기다려 겨우 들어 갔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저는 독일에 job contract도 있었는데 말이죠..

집에와서 Bundesamt (외국인관청의 상위기관)에 전화하고 상세히 알아보니 한국은 최혜국대우라서 그게 필요없답니다. 그래서 오후에 Bundesamt 홈페이지에서 뽑은 파일을 프린트에서 다시 갔습니다. 또 2시간 반을 기다렸죠. 허나 자신들은 처음보는 거라며 직접 Bundesamt에 확인해야하고 내일 다시오라고 하더군요. 전화로 다 확인해서 알아봤다고 말해도 직접 paper로 받아야한다고 내일 다시 오랍니다...
자신이 틀렸음에도 미안하단말 한마디 안하고 오히려 짜증난다는 말투로..

암튼 결혼해서 비자 받으시는 분들.. 한국은 최혜국이라 어학수료증 필요없으니 혹시 요청하거든 이 파일을 당당히 내미세요. 음 지금 다시보니 대학졸업자도 어학을 증명할 필요가 없군요. 그러려면 졸업증명서를 가져가야는데.. 암튼 한국인은 필요없으니 저처럼 말도 안되게 3~4번이나 가지 마시구요. 외국인관청 항상붐비니 이른 아침에 가는게 가장 좋구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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