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이 그 방식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다 될껍니다. 은행마다. 근데, 씨티는 확실히 씨티면 그게 독일이던 미국이던 다 돈이 뽑히고 심지어 화면이 한글로 표시도 됩니다. 영수증도 당연하고, 근데 듣기로는 환율 수수료는 누구나 있고,(당연히) 일반 수수료는 Deutschebank로 뽑을 경우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있습니다.(10유로 미만) 씨티 은행꺼는 인터넷 뱅킹이 되게 하면 인터넷으로 통장을 PDF파일 같은걸로 받을 수 있고, 그걸 프린트해서 가져가면 됩니다. 거기에 독일에서 뽑았다고 찍히거든요.
단, 그게 한국에서 계좌를 연 경우입니다. 독일서 열면 한국서 돈 보낼때 Deutschebank로 보내는것과 같습니다.

저도 이거 쓰고 있는데....이거 독일 씨티은행계좌가 아니고....한국씨티은행계좌입니다....그것도 (저의 경우는) 보통 한국씨티은행계좌가 아니고....정확한 상품명은 까먹었는데.....월급통장계좌로 신청하거나 월 평균 계좌가 100만원 이상 유지가 되면.....해외 어느 씨티은행에서도...현지 통화로...두번까진가 수수료 없이 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적용되는 환율은....정확히 따져 보진 않았지만....한국에서 한화를 유로로 바꿀때 적용되는 환율보다는 조금이나마 괜찮았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결국 님께서 독일 씨티은행에서 계좌를 여는 것이 아니라.....예를 들자면,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한국 씨티은행 계좌를 만드시고....그 현금카드를 님이 독일에서 사용하시는 겁니다.....한달에 두번정도만 수수료 없이....

그게 시티 원 통장이라는 겁니다. 윗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한국 시티은행에서 전략적으로 만든 상품으로 독일이나 외국 시티은행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 카드에 명시적으로 써 있습니다.
좋은 점은 전세계 시티은행 ATM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찾아 쓸 수 있다는 겁니다. 적용 되는 환율은 전신환 매도 환율로, 일반 현금을 바꿀 때 보다 더 좋으니 꿩먹고 알먹고이지요.
월 평균 계좌 100만원 넘어야 하거나 월급 통장으로 지정해야 하는 것은 시티 원 통장의 다른 혜택인 국내 어느 ATM에서 돈을 찾아도 수수료를 내지 않는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이구요, 외국 시티은행에서 찾는 거는 그렇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요약하면, 님이나 부모님이 (자기 이름으로 만드는게 더 좋을 듯 - 부모님 이름으로 만들어서 그 카드를 가지고 쓰면, 혹 분실시 문제가 될 수도..) 시티원 통장을 한국에서 개설하고 거기에 한국 돈을 넣고 그 카드를 들고 와서 외국 시티 은행 ATM에서 현지 통화로 찾아 쓰면 됩니다.
월 한도가 있는데.. 생활비 정도는 충분히 감당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국 시티은행 홈페이지 가면 자세히 나와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