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찍히 요즘 독일에 거주하는 유학생 ,직장인들이 휴가계획 세우는 분들이 계실까요??
만약 간다해도 진짜 사는 지역 주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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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믿고 휴가를? 전 유럽인들 안믿어요. 걍 집에서 잠 실컷자고 맛난거 해먹으며 지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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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갈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별장으로 갑니다^^

작년처럼 여름 되면 인근 국가 다시 오픈할거라 조심스럽게 기다려봅니다.

보통 나이가 있는 직장 동료분들은 집에서 쉬면서 하루 정도 인근 가까운 곳에 다녀 오는 정도로 하며..
젊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과 휴가 기간을 맞쳐 집을 교환한다고 하더군요..

전 하루종일 남편이랑 같이 있을수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일년에 한 두 번씩 휴가를 다녀와야 심심하고 따분한 독일생활을, 독일의 겨울을 지내는데 작년 봄 이후로 다니지를 못하니 답답하긴 합니다.  사는 곳 근교로 잠깐 잠깐 소풍가는 정도인데,  그 나마도 얼마전까지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불안증으로 집콕할 수밖에 없네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가르텐이 있으니 별장겸 소일거리로 소확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가르텐은 구세주나 다름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