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한식 아예 안 먹고 사시는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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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리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517회 작성일 21-04-26 20:49본문
한식을 한번도 안 먹었어요..집에 밥솥도 아직 안 샀고요..생각해보니 라면도 먹은적이 없네요 ㅋㅋㅋ
한국에 살때는 한식 진짜 좋아하고
밥 없이 하루도 못사는 스타일이었어서 사람들이 다 해외 생활 어떻게 하냐면서 걱정했는데 신기하게도 아직까지 한식 생각은 안 나네요
저처럼 한식 아예 안 드시는데도 별로 생각 안 나는 분 계신가요?
댓글목록
크레마님의 댓글
크레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학생일 땐 돈이 없어서 잘 안먹었는데 그게 김치도 그렇고 아예 안먹으니 괜첞더라구요. 한 번씩 먹기 시작하니 다시 입이 터져서 한식만 먹고 있어요 요즘은 ㅎㅎㅎ 2년 가까이 한식 안먹었었는데 요즘엔 무조건 주1회는 먹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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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님의 댓글
올드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개인차는 다 있겠지만 안먹다가 간혹 먹으면 그 편안함과 감동때문에 계속 먹기도 했네요..습관들이기 나름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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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sss님의 댓글
Surs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자, 샐러드, 계란, 소세지, 닭가슴살, 바나나, 토마토, 포도, 딸기 ,귤이 저의 기본 베이스 식단입니다.
냄새나고, 조리하는것이 귀찮아 모두 냄비에 넣고 삶아 먹습니다. 조만간 속세를 떠나 절에 들어가려 합니다.
안나리안님의 댓글의 댓글
안나리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랑 이유도 그렇고 식단도 똑같으시네요!! 저도 냄새나는거랑 조리하는거, 설거지하는거 싫어해서 과일이나 샐러드 먹거나 아니면 몽땅 냄비에 넣어서 삶아먹어요 ㅎㅎ
Egalwat님의 댓글
Egalw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는 스타일인데 언제부턴가 그리워져서 한식 해 먹어요.
먹는거 골고루 잘 드셔야되요.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존경스럽네요. 저는 락토제 인톨러란트라서 치즈, 요거트, 쿠아크, 자우네 들어간 독일 음식들 먹으면 장이 늘 부글거려요. ㅠㅠ 독일 음식들이 대부분 많이 유제품을 사용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독일온지 3개월차부터 한식으로 바꿨어요. 또 찬 음식을 먹으면 꼭 배탈이 나는데, 독일음식을 뜨끈뜨끈하지가 않으니까 저한테는 이래저래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집은 50% 정도는 한식 먹는데, 같이 사는 독일인 친구도 한국 음식이 더 속이 편하데요. 유제품이나 찬 음식 등에 민감하지 않아서 속에 불편함이 없으면 솔직히 독일음식 간편하고 좋죠. 독일온 지 1.5년 정도 지나니까 무슬리 조식이랑 빵, 소세지 맛을 조금 이해하겠더라고요. 아마 치즈맛은 3년 쯤 되어야 이해할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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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나님의 댓글의 댓글
클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ami114 님도 Laktoseintoleranz 있으시군요.
사람마다 정도차이가 있는데, 저 또한 같은 불편함을 갖고있습니다.
저는 신선한 우유, 자네, 모든 Weickkäse 종류는 못먹지만, 요거트, Quark, 피자용 치즈(에멘탈러, 가우다, 모짜렐라), Hartkäse 는 탈없이 먹어요.
Hartkäse 위주로 조금씩 시도해보시기를...독일서 치즈를 제외하고 사는 건 상당부분을 포기하고 살아야하는 거라, 본인이 드실 수 있는 치즈나 유제품을 알아 놓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간혹 자네가 듬뿍들어간 소스에도 부작용이 옵니다^^; 식당서 음식 먹을땐 늘 조심조심...
하지만 Käsekuchen 같은 경우는 문제없더라구요.
독일음식이 안 따듯해서 민감한 위에는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그래서 늘 따스한 차종류를 함께 곁들여요. 저한텐 도움이 되라구요.
전 독일와서 첫 6-7년은 한식 안먹었어요. 시간도 별로없고, 할줄 아는 음식도 없고해서^^;
그이후로는 가랑비에 옷적시듯 조금씩 먹기시작했어요.
지금은 매년 김장합니당~ㅎㅎ
안나리안님의 댓글의 댓글
안나리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제품 안 맞는 분들이나 찬 음식에 예민한 분들은 힘들겠군요ㅜㅜ 사실 저도 아직 독일의 치즈맛은 이해하지 못했어요 ㅎㅎㅎ
올드보이님의 댓글
올드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입맛이라는것도 자꾸 먹으면 변하더라구요...처음에 못먹던 것들도 그나름의 맛이 점점 느껴진다는...
삼십님의 댓글
삼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치며 다른 한식은 일절 안 먹는데 떡볶이는 해먹어요. 떡볶이 절대 못 잊어
최성진님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한식도 독일음식도 좋아해서 별 상관없는데 독일인 파트너가 한식을 좋아해서 종종 먹게 되네요
schwarzhase님의 댓글
schwarzha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한달에 두번 정도 사먹는게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