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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의료 분쟁(?) 경험 있으신 분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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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50회 작성일 21-04-19 09:58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가족 중 한 명이 프랑크푸르트 Höchst Klinikum에서 급성 맹장염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복강경 수술이라 수술 흉터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3개의 구멍 중 하나가 아주 크게 뚫렸고 60일이 지나도 아물기는 커녕 고름이 나오고 피부가 검게 변하고 있어 서둘러 재시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시내 피부과 방문)을 받았습니다.
꽃다운 나이의 아가씨인데 배에 큰 흉터가 수술 미숙으로 생긴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나도 화가 나고 속상합니다.

이미 수술전 응급실에 방문했을 때부터 수술 이전까지의 치료(급성 맹장염인데도 불구하고 4일 넘게 계속 대기했습니다. 통증, 발열이 심해도 의사, 간호사들은 비웃다시피 무시하고 방치했습니다.), 수술 후 간호사들에게 받은 매우 부당하고 미숙한 의료 서비스에 더 실망할 것도 없었지만 지금 이렇게 생긴 흉터 부위를 보면 의료 사고라는 생각 뿐입니다.

수술한 곳으로 방문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여서 어쩔 수 없이 다시 해당 병원으로 가지만, 병원 측의 책임은 없다고 할 것이 뻔하네요.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에게는 치료를 절대 받고 싶지 않은데 그럴거면 자기네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할 것 같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의료 분쟁 조정 기관에 연락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알아보니 독일은 주마다 의료분쟁조정기관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더라구요..
추천0

댓글목록

SERICHERRY님의 댓글

SERICHER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료분쟁 경험은 없습니다만, 말씀하신 내용으로 볼때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겨서 상처가 덧난 것으로 보여지네요~ 정말 속상하시겠지만... 수술후 상처의 염증은 상처관리의 미숙으로 생길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해당 병원에 가셔서 염증치료 잘 받으시고 빨리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두시는게... 또 시기도 시기인 만큼...
매일 소독 철저히 하시고, 음주나 과격한 운동은 삼가시고, 푹 쉬시면서 빨리 회복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추천 2

사랑쟁이님의 댓글의 댓글

사랑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소독은 매일하고 샤워할 때도 신경 썼는데 그래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이 된건지 수술부위가 넓어서 인지 곪게된 것 같네요ㅠ 좋은 하루 되세요~!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의사입니다만, 원래 복강경이라도 probe 빼야해서 구멍 하나는 다른거보다 클수있고 Wundheilungsstörung은 워낙 흔하고 예상가능한 합병증 중 하나라 의료분쟁시 이길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네요..분쟁조정 자체가 가능할지..그리고 염증이 심할 경우 바로 수술하지않고 항생제로 말리고(?) 수술하기도 해서 그건 그쪽 병원에서 Indikation을 합당한 근거로 세운거면 역시 분쟁거리가 안될것 같고요. 속은 상하시겠지만 그냥 상처치료에 전념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수술 설명시 합병증을 교통사고에 비유합니다. 운이 없으면 그냥 발생할 수 있어요..

  • 추천 3

사랑쟁이님의 댓글의 댓글

사랑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수술 부위 보고 속상해서 좀 과격한 상상(?)까지 했던 것 같네요...상처치료에 전념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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