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포에 가져가서 조절해 달라고 그러세요. 자전거에 키를 맞추고 핸들 고정하고 안장 열쇠 등 여러가지 손을 봐 줘야 합니다. 가까운데 찾아 보세요. 몇유로 안 합니다.

쩝.. 제가 알기론.. 뭔 나사를 풀러야 하는건 아니구요..
바퀴를 발 사이에 끼우시고..손은 자전거 핸들을 잡습니다.
(그러니까..앞바퀴에 올라타게 되는 모양이 됩니다.)
발에 힘을 꽉 주시고 바퀴가 핸들을 따라 돌지 않도록 합니다.
자.. 이제 자전거 몸체와 일자로 되어있는 핸들을.. 정상적인 T 자가 되도록
힘껏 돌려 줍니다.

그럼... 바퀴는 그대로 있고 핸들만 사악 돌아가게 됩니다.

발에 힘 꽉 주셔야 합니다...ㅎㅎ

자전거 오래 쓰실려면 강제로,힘으로 해서는 안됩니다.부품 마모로 이어져요.^^

핸들같은 경우 대부분이 핸들 가운데(위에서 내려다 봤을 경우) 6각 힌치나 볼트류로

조여져 있습니다.이걸 시계 반대방향으로 푸시고 핸들의 높낮이와 좌우수평을 맞추세요.

그리고 다시 시계방향으로 힘껏 잠그시면 끝!

윗분 말씀대로 힘으로 해서 돌아갈 정도면 주행중에 장애물에 부딪힐 경우

핸들이 돌아가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니 꼭 나사,볼트류는 정기적으로 확인하시고 조이시고,

체인 같은 경우는 주기적으로 기름칠을 해주셔요.

(체인용 윤활유를 구하기 힘드실때 WD40으로 뿌려도 됩니다.

체인이 뻑뻑하거나 녹이나면 자전거가 잘 안나갑니다.힘들어요.^^)

***중요한 사항***
자전거는 새거 샀다고 그냥 타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정기적으로 관리를 잘 해줘야 오래오래 잘 타고 탈때도 기분좋게 탈 수 있어요.

대형 마트에 가면 공구류 파는 란이 있습니다.

사전에 자신의 자전거에는 어떤 나사류가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디카가 있으시면 미리 찍어가셔서 확인하면서 구입하시면 도움이 되겠죠.)

꾸러미로 싸게 파는 공구를 구입하세요.wd40도 같이...

자전거 안장이나 핸들조임나사의 경우 빈번히 사용될 수 있으니 꼭 챙기시구요.

초기 구입비용이 들지만 오히려 이렇게 갖춰놓고 쓰심이 돈을 절약하는 겁니다.

필요할 때마다 자전거 전문점에 맞길 순 없잖아요.

그렇잖아도 욕나오게 비싼 독일 서비스비용에...

올리신 분이 여성분이신거 같은데 혹시 혼자 자신이 없으시면 주변 남성분 계시면

살짝 부탁하시면 금방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안해주시면 쵸코렛 신공을...^^

귀뚜라미님이 잘 설명해주셨는데요, 여자도 쉽게 할 수 있어요.
저도 이사하고 나서 보니 운송회사에서 핸들을 일자로 바꾼 채 갖다 주었길래
직접 공구를 사다가 돌렸는데, 하나도 안 어려웠어요.
자전거를 보시면 핸들이 몸체와 연결된 기둥이 있어요.
그 꼭대기(양손잡이 사이) 에 육각형인지 팔각형 모양의 너트가 박혀 있거든요.
까만 조그만 고무마개 같은 것이 끼워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열면 그 속에 너트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너트의 크기에 맞는 기역자 모양의 공구를 바우마르크트에서 사셔서 돌려주면
핸들스템 (그 기둥을 이렇게 불러요) 이 느슨해지면서 좌우로 돌아가요.
그 상태에서 방향을 조정한 다음 다시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저도 몰랐는데 자전거가게 가서 물어보니까 그렇게 하라고 해서 했더니 되더라고요.
본인이 안장 위에 앉아서 정면으로 딱 핸들이 맞는 위치를 찾아준 상태에서
꽉 조여주세요. 방향을 똑바로 맞추는 거랑 꽉 조여주는 게 중요해요.
바우마르크트 가기 전에 자로 너트가 몇 mm인지 재 가세요.
가격도 2-3유로 밖에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럼, 잘 해결하셔서 자전거 즐겁게 타세요~!

모두 좋은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막 모든것을 제 손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움하하~~